현대사회에 접어들면서 청년이라는 단어가 대두되었다. 젊은 층이 사회를 이끌어가며 특유의 에너지를 사회에 불어 넣기 위한 움직임이었다. 하지만 가장 외면 받는 세대이기도 했다. 젊으... 현대사회에 접어들면서 청년이라는 단어가 대두되었다. 젊은 층이 사회를 이끌어가며 특유의 에너지를 사회에 불어 넣기 위한 움직임이었다. 하지만 가장 외면 받는 세대이기도 했다. 젊으니깐 그 정도는 견뎌야해. 젊은데 뭐 어때. 아직 젊잖아. 등 많은 말로 청년들은 외면 받아왔다. 정부의 정책도 노인복지, 아동복지, 청소년 복지 등 청년세대를 제외한 다른 세대의 복지를 우선시 했다. 청년복지라는 말이 어색할 정도이다. 하지만 현재 사회의 중추인 청년이 무너지고 있다. 낮은 취업률, 장시간 노동, 무관심 등 복합적인 문제가 발생하면서 청년들은 생기를 잃고 ‘헬조선’, ‘흙수저’ 등 부정적인 신조어도 생겨났다. 희망을 잃은 청년들은 방황하게 되고 기성세대들이 만들어낸 기준 틀에 치여서 생활하게 되었다. 청년문화공간은 이러한 힘겨운 청년들을 도와주고 위로해주는 공간이며, 청년들이 만들어내는 문화를 다른 세대들에게 보여주고 체험하게 해줌으로써 청년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공간이다. 나아가 현실에서 밀린 청년들을 다시 사회 중심으로 이끄는 공간이기도 하다. 그렇기에 청년문화공간은 특별해야 한다. 청년을 사회의 중심으로 이끌어야 하며 청년문화를 알려야 한다. 그래서 저자는 경계의 확장이란 개념을 청년문화공간에 녹이자 하였다. 경계는 영역의 끝을 말한다. 청년은 이 경계를 뛰어 넘기 위해 노력하고 도전한다. 청년문화를 담는 이 건축물은 경계의 확장을 통해 이러한 경계를 뛰어 넘는 것을 표현하였다. 매스를 형성할 때 과거의 장소를 기억하며 공간을 서로 연결하는데 취중 하였다. 장소에 적합한 건물은 자연스러운 경계를 만들어주며 이러한 경계는 서로 연결되어 유연하게 만들어준다. 경계를 유연하게 만드는 방법으로 동선의 연장을 선택했다. 동선이 끝이지 않고 연결됨으로써 경계는 확장되고 궁극에는 허물어지게 된다. 여기서 말하는 경계는 물리적인 경계가 아닌 심리적이고 감성적인 경계이다. 비실체적이며 체험적이다. 끝나지 않는 동선 속에서의 외부와 내부 체험은 경계를 허물며 나중에는 내가 위치한 이곳의 경계가 어디인지 인지하지 못하게 된다. 영역의 끝이 사라지면서 경계는 무한히 확장하게 되고 그 확장된 경계는 모호해져 사라지게 된다. 저자는 청년이라는 자유롭고 열정적인 세대를 건축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경계를 인용하였다. 경계를 통한 인지를 흐리게 함으로써 자유로움과 무한한 가능성을 표현한 것이다. 청년문화공간은 청년을 표현하는 곳이며 청년을 알리는 곳이기 때문이다. ,韩语论文题目,韩语毕业论文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