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tudy of the Paleolithic sites of Yeongdong province in Gangwon-do began in the 1980s. In particular, cases of excavated sites from the 2000s onwards provide useful information in the construction of the Paleolithic culture of the East Coast in th... The study of the Paleolithic sites of Yeongdong province in Gangwon-do began in the 1980s. In particular, cases of excavated sites from the 2000s onwards provide useful information in the construction of the Paleolithic culture of the East Coast in the central area. The number of the excavation site has been increase, the amount of bifaces has been increase steadily. So far, some comparative studies have been carried out on the cross-comparison of cultural layers known in various sites including overall characteristics of the sites where biface were found. However, there have not been studied sufficiently on the work the investigation of the relation with associated stone tools based on the chronology of its creation. Mostly, as the number of biface excavated from one site is very rare, it is difficult to figure out the characteristics of the entire sites with only a single stone tools type called biface in a systematic way. To overcome such limits, this study dealt with biface as a main research subject, and examined the interrelation among associated stone tools found in the same cultural layer, for example, the large stone group and the retouched stone group. As for the frame of chronology with each layer and cultural layers, it was set based on the division system of A, B, and C layers as previously suggested. On this basis, the sequence of the cultural layers excavated by biface was rearranged. The number of sites is 6 and the total number of stone tools are 29. In addition, the total number of associated stone tools are 782. As a result of analysis, most of bifaces are pointed, but ovoid biface and others rarely appeared. Sandstone was was used by raw material, and there were gneiss, quartz, and quartzite. The morphological features and the constitutional relationship of the stone tools were analyzed to show that there was little significant change across all cultural layers. The length, width, and weight of biface gradually decrease from the middle to the late period of the Paleolithic Age. In other words, it gradually decreased in size toward the latter part of the Paleolithic Age, and the weight gradually became lighter. However, in the case of thickness, unlike the size or weight, there was no significant change in the seasonal variation according to cultural layer. The amount of biface by culture layer decreased in the Upper Paleolithic Age. In addition, the ratio of the large stone tools group to the remaining stone tools group gradually decreased. Compared to the large stone tools group and the retouched stone tools group, the ratio of the large stone tools group was higher than that of the C2 to B2 layers belonging to the Middle Paleolithic Age. On the contrary, in the B1 and A layers corresponding to the Upper Paleolithic Age, the retouched stone tools group occupied more than the large stone tools groups. This phenomenon is noteworthy as it is closely related to the decreasing number of excavated polyhedral from the Middle Paleolithic Age to the Upper Paleolithic Age. Based on the above research results, it is necessary to study further on the work of analyzing the types of excavated artifacts surveyed in the East Coast region of central area of Gangwon-do and the characteristics of cultural layer. Also, in this context, it is expected that comparative studies with other regions would contribute to a broad understanding of the cultural characteristics, change patterns, and transition processes of the Middle and Upper Paleolithic Age.
강원도 영동지방의 구석기유적 연구는 198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특히 2000년대 이후 증가된 발굴 유적의 사례는 중부 동해안 지역의 구석기문화를 재구성하는데 필요한 좋은 정... 강원도 영동지방의 구석기유적 연구는 198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특히 2000년대 이후 증가된 발굴 유적의 사례는 중부 동해안 지역의 구석기문화를 재구성하는데 필요한 좋은 정보를 제공해준다. 발굴된 유적의 수가 늘어나는 현상과 비례하여 양면석기의 출토 수량도 증가하는 양상을 일반적으로 보여주고 있어 주목된다. 지금까지 양면석기가 발견된 유적의 전반적인 성격을 비롯하여 여러 유적에서 알려진 문화층의 상호 비교에 대한 연구는 몇 차례 부분적으로 진행된 바 있다. 그러나 좀 더 세분화된 문화층의 시기별 편년에 기초하여 공반석기와의 관계를 자세하게 살피는 작업은 아직까지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생각된다. 대체로 한 유적에서 출토하는 양면석기는 그 수량이 적은 편이기 때문에, 양면석기라는 단일한 석기 종류만을 가지고 전체 유물상의 특징적인 성격을 체계적으로 밝히는 데는 어려움이 뒤따른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자 이 논문에서는 양면석기를 주요 연구 대상으로 다루면서 동일한 문화층에서 드러난 공반석기, 예를 들어 대형석기군과 잔손질된 석기군과의 상호 관계를 비교, 검토하였다. 그리고 각 지층과 문화층과의 시기적인 편년의 틀은 이전에 제시된 바 있는 A, B, C층의 구분 체계를 받아들여 설정되었고, 이를 바탕으로 양면석기가 출토한 문화층의 선후 관계가 재정리되었다. 연구 대상 유적은 6개 지점이고 연구 대상 석기의 수는 총 29점이다. 그리고 함께 출토한 공반석기들의 총 수량은 782점에 달한다. 분석 결과, 양면석기의 형태는 대부분 첨두형으로 이루어졌으며 타원형과 기타형은 드물게 나타났다. 돌감은 사암이 가장 많이 사용되었고 그 외에 편마암, 규암, 석영 등이 있었다. 이러한 형태상의 특징과 돌감의 구성 관계는 모든 문화층에 걸쳐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양면석기의 길이, 너비, 무게는 구석기시대 중기에서 후기로 갈수록 점진적으로 그 값이 각각 줄어드는 속성을 지닌다. 다시 말해 구석기시대 후기로 가면서 그 크기가 점차 작아지고, 이와 함께 무게도 점차 가벼워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크기 또는 무게와 달리, 두께의 경우에서는 문화층에 따른 시기별 변화 양상이 뚜렷하게 관찰되지 않았다. 문화층별 양면석기의 수량은 후기 구석기시대로 갈수록 줄어들었다. 또한 대형석기군과 잔손질된 석기군이 전체 수량에서 차지하는 비율도 점차 줄어드는 모습을 보여준다. 대형석기군과 잔손질된 석기군을 비교할 때, 중기 구석기시대에 속하는 C2층에서부터 B2층에 이르기까지는 대형석기군의 점유율이 더 높았다. 반면에 후기 구석기시대에 해당하는 B1과 A층에서는 대형석기군보다 잔손질된 석기군의 점유율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현상은 후기 구석기시대 문화층으로 갈수록 여러면석기의 출토 수량이 낮아지는 것과 밀접한 관계가 있어 주목된다. 앞으로 위와 같은 연구 결과를 토대로 하여 강원도 중부 동해안 지역에서 조사된 출토 유물의 유형과 문화층별 성격을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작업이 보완될 필요가 있다. 또한 이러한 맥락에서 다른 지역과의 비교 연구는 구석기시대 중기 및 후기의 문화적 특성, 변화 양상, 전이 과정 등을 폭넓게 이해하는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고문헌 (Referenc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