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지난 50년간 뜨거운 논의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소득과 행복의 관계를 규명하기 위해 시도되었다. 선행연구에서 사용된 동일 데이터를 통해 반복연구를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 East... 본 연구는 지난 50년간 뜨거운 논의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소득과 행복의 관계를 규명하기 위해 시도되었다. 선행연구에서 사용된 동일 데이터를 통해 반복연구를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 Easterlin의 주장에는 4가지 오류가 있음을 알아내었다. 첫 번째 오류는 소득의 행복에 대한 인과성을 일방향으로 설정하고 있는 오류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연립방정식의 형태로 두 변수를 모두 내생변수로 취급하여 분석하는 방법을 통해 두 변수의 인과성을 검증하였다. 두 번째 오류는 소득과 행복 두 변수가 시계열 자료임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연구자들이 시계열 안정성 검정을 실시하지 않고 회귀분석을 실시하고 있어 허구적 회귀가 발생할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단위근 검정(ADF) 및 공적분 검정(Engel & Granger/ Johansen)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두 변수는 I(1)프로세스를 갖는 불안정 시계열 자료로 밝혀졌으며, 장기적 균형을 의미하는 공적분 관계임이 분석되었다. 세 번째 오류는 Easterlin이 주장하는 만족점은 소득과 행복의 관계가 선형(한계효용균등의 법칙)을 가정한 추정이라는 점이다. 비선형 모형을 선형으로 추정 시 오차를 과도하게 유발할 수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한계효용체감의 법칙에 따른 비선형 실증 모델을 제안하였다. 네 번째 오류는 소득의 지표로 평균 소득 데이터를 사용함에 따라 개인별 소득 편차를 반영하지 못한 오류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소득 편차 지표를 생성하여 소득과 소득편차를 함께 고려한 올바른 회귀 모형으로 행복을 측정하였다. 분석 결과 행복에 소득은 정(/)의 영향, 소득 편차는 부(-)의 영향을 갖는 것으로 검증되었다. 즉 소득이 증가하더라도 소득의 편차가 커지게 되면 행복은 감소하게 되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소득 편차를 반영한 올바른 회귀 모형에서의 소득 만족점은 기존 연구들과 달리 1인당 연소득 $40,000 지점에서 나타났으며, 만족점 이후 Chasm현상이 발생하는 것을 밝혀내었다. 이는 소득 구간별 욕구의 변화에 기인하는 것으로 만족점 이후에는 소득이 아닌 자아 표현적 가치 등이 행복의 결정 변수임을 시사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이와 같은 논의를 국가별로 확장하여 살펴보았다. 선행연구에서 단지 소득과 국가 간 행복의 차이만을 살펴본 것에서 벗어나 가치를 기준으로 측정된 3가지 국가 문화차원(Hofstede, Inglehart, Schwartz)과 소득 및 소득 편차가 국가 간 행복에는 어떤 영향을 주는지 살펴보았다. 그 결과 국가 간 행복에 있어서는 소득뿐만 아니라 사회적 불평등 관련 문화 차원들이 큰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본 연구는 기존 연구에서 범하고 있는 오류들을 통해 행복을 측정하는 올바른 소득 모형은 소득 편차를 고려한 회귀 추정 모형이어야 함을 제시한 점 그리고 올바른 회귀 모형을 통한 만족점은 $40,000임을 밝혀내었다. 또한 만족점 이후에는 Chasm현상이 나타나 행복의 결정변수가 소득에서 자아 표현적 욕구로 변화한다는 점을 밝혀내었다. 즉 소득과 행복의 역설은 잘못된 회귀 추정 모형을 사용한 다소 억지스런 결과이며, 소득 구간별 욕구 변화에 따라 행복은 변화하는 것이다. ,韩语毕业论文,韩语论文网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