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만하역 근로자는 긴 근무시간과 야간 교대근무, 부자연스런 자세, 긴장 속에서 특수기중기를 이용한 컨테이너 작업으로 잠재된 위험에 노출되므로 근로생활의 질이 낮다고 할 수 있다. 이... 항만하역 근로자는 긴 근무시간과 야간 교대근무, 부자연스런 자세, 긴장 속에서 특수기중기를 이용한 컨테이너 작업으로 잠재된 위험에 노출되므로 근로생활의 질이 낮다고 할 수 있다. 이에 본 연구는 항만하역 근로자의 근로생활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분석하고 관련 변인들을 파악함으로써 근로생활의 질을 높여줄 수 있는 간호중재 방안 개발의 기초자료를 마련하고자 시도되었다. 본 연구는 항만하역 근로자를 대상으로 근로생활의 질을 향상하도록 Peterson과 Wilson (2002)의 문화-직무-건강모델(Culture-Work-Health Model, CWHM)의 이론과 문헌고찰을 기반으로 항만하역 근로자의 근로생활의 질과 관련 변인들의 인과관계에 대한 가설적 모델을 제시한 후에 모델의 부합도와 연구가설을 검정하는 구조모형 검증연구이다. 연구변수 중 외생변수는 조직문화로 설정하고, 내생변수로는 직무스트레스, 개인의 건강상태, 프리젠티즘과 근로생활의 질을 설정하였다. 자료수집방법은 K대학의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에서 승인(KU IRB 2016-90)을 받고 자기기입식 설문조사를 통해 2016년 11월 9일부터 11일까지 이루어졌다. 연구대상자는 C시 B부두와 B시 H부두의 항만하역업에 종사하는 2개 업체의 근로자 234명으로 하였다. 연구의 측정도구는 조직문화 16개 문항, 직무스트레스 10개 문항, 프리젠티즘 10개 문항, 건강상태 30개 문항, 근로생활의 질 17개 문항, 일반적 특성 12개 문항으로 총 95개 문항이 사용되었다. 자료 분석은 SPSS 20.0과 AMOS 20.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서술적 통계, 연구도구의 신뢰도, 상관관계분석, 확인적 요인분석을 하였으며, χ2, CMIN/DF(χ2/df), GFI, AGFI, RMR, NFI, TLI, CFI, RMSEA 등의 적합지수를 이용하였다. 본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확인적 요인분석 결과 가설적 모형의 적합도 지수 χ2값은 276.32(df=96, p<.001), CMIN/DF(χ2/df)=2.88, GFI=0.89, AGFI=0.84, RMR=0.04, NFI=0.88, TLI=0.90, CFI=0.92, RMSEA=0.09로 양호한 모형으로 나타났다. 2. 본 연구에서는 건강상태의 하위영역인 정신건강과 영적건강의 변수 간 성격이 유사하고 e9와 e10의 측정오차 간의 수정지수는 11.39로 나타나 연관성이 있어 오차항간 공분산을 허용하여 최대우도법 (ML:Maximum Likelihood Estimation)을 통해 수정 구조회귀모형의 적합도를 검증하였다. 검증결과 χ2값은 251.23(df=95, p<.001), CMIN/DF (χ2/df)=2.65, GFI=0.89, AGFI=0.85, RMR=0.04, NFI=0.89, TLI=0.91, CFI=0.93, RMSEA=0.08로 나타나 적합도 지수가 전반적으로 향상 되 었고, 가설4와 가설10의 경로가 채택되어 수정모형을 설정하였다. 3. 가설적 모형에서는 총 10개 가설 중 5개의 가설이 채택되었으나 수정 모형에서는 10개 가설 중 7개의 가설이 채택되었다. 본 연구의 모델 검증결과 대상자의 근로생활의 질에 조직문화, 직무스트레스, 건강 상태가 직접적인 영향을 주었다. 조직문화는 근로생활의 질에 가장 큰 직접효과를 주는 요인이었다. 프리젠티즘은 건강상태, 직무스트레 스, 조직문화가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직무스트레스가 간접적으 로 프리젠티즘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이들 중 직접효과 는 건강상태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 대상자의 근로생활의 질에 직 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변수 중 직무스트레스의 총효과가 가장 컸으 며, 그 다음이 조직문화의 순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항만하역 근로자의 근로생활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먼저 조직문화 저해요소를 감소시켜서 긍정적이고 합리적인 조직문화를 형성하고, 근로자의 건강과 조직의 건강이 균형이 되는 전략으로 적절한 조직적 지원과 중재가 필요하다. 항만하역 근로자의 근로 특성에 맞는 직무스트레스 관리대책 개발이 절실하고, 프리젠티즘을 줄이고, 개인의 건강상태 증진을 돕는 간호중재를 통해서 근로생활의 질을 증진시킬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그러므로 근로생활의 질을 높여 주기 위해 동호회, 인문학 강좌, 일-문화 연계 프로그램 등으로 건강한 조직문화가 활성화되고 직무스트레스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회사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韩语毕业论文,韩语毕业论文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