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프로이트 이론 수용 양상 연구 : 일반 이론과 특수 이론 개념을 중심으로 [韩语论文]

资料分类免费韩语论文 责任编辑:金一助教更新时间:2017-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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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한국에서 프로이트의 이론이 어떻게 이해되어 왔는가를 탐구하고 또 그것이 어떠한 이유에서 그렇게 이해되었는가를 고찰한다. 1990년대 이후에 고도로 전문화된 학술장은 물론 ...

본 논문은 한국에서 프로이트의 이론이 어떻게 이해되어 왔는가를 탐구하고 또 그것이 어떠한 이유에서 그렇게 이해되었는가를 고찰한다. 1990년대 이후에 고도로 전문화된 학술장은 물론 일반 대중에게까지 프로이트의 이론은 자주 언급되어 왔으며, 분야에 있어서는 정신분석학이나 심리학, 정신의학은 물론 예술과 철학의 분야에서도 적극적으로 제기되고 있음은 분명한 사실이다. 그러나 이에 관한 기존의 연구가 미진하고 관련 논평이 짧은 시기만을 논하고 있어 한국의 프로이트 이론 수용 양상을 전체적으로 조망하는 데는 큰 어려움이 있었다. 본 연구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먼저 프로이트의 이론이 수용되기 시작했던 식민지시기로부터 현재까지를 네 개의 구간으로 나누어 살펴보도록 하였다. 그 첫 번째는 식민지시기로, 일본을 통해 프로이트의 이론이 들어오게 되면서 당시의 식민지 조선에서 응용되었던 양상을 추적하였다. 두 번째는 해방 후 시기로, 여기서는 한국어가 공용어가 되었고 또 일본으로부터 정치적·문화적으로 분리되게 되면서 한국 나름의 프로이트 수용 양상을 구축해 가는 모습을 살펴보았다. 세 번째는 일반교양의 시기이며, 프로이트의 이론이 교양의 차원에서 받아들여지는 경향이 강했으며, 한편으로 사회이론과의 접목이 빈번하게 일어났던 시기이기도 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네 번째는 재독해의 시기로, 포스트모더니즘의 유행과 더불어 프로이트의 이론이 사회적 현상을 분석하기 위한 이론의 모습으로 완전히 정착된 시기였다고 할 수 있겠다. 이와 같이 프로이트의 이론은 시대를 불문하고 다양한 분야에 접목되어 응용되어 왔음을 알 수 있다. 이론이 처음 들어왔던 식민지시기부터 프로이트의 이론은 의학과 문학, 철학 등의 분야에서 적용되었고, 이는 현재에 이르러서 문학과 철학을 넘어 더욱 넓은 분야에서 적용되고 있다. 이러한 양상에서 특징을 논하자면, 프로이트의 이론이 응용될 때 현상 분석의 주된 틀로서 이론이 상정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이론의 보조적 역할로서 이론이 언급된다는 점이다. 특히 프로이트의 이론이 원래의 분야라고 할 수 있는 정신의학이나 심리학 분야가 아니라 사회이론이나 예술론, 철학적 논의에서 언급될 때 이러한 성향이 강하게 나타난다. 이를 두고 기존 이론에서 설명할 수 없었던, 혹은 추상적으로 설명할 수밖에 없었던 심리적 측면을 프로이트의 이론이 보충해 준다는 것이라 해석할 수 있겠다. 프로이트 이론이 이렇게 분야를 가리지 않으며 타 이론의 보충적 의미로 사용되는 것을 본 논문은 ‘일반이론적 응용’이라 부르고자 한다. 일반이론(General Theory)이라 함은 거의 모든 현상을 분석하는데 일반적으로 적용 가능한 이론이라 할 수 있겠다. 프로이트 이론의 경우, 원래의 심리 분석은 물론 동일한 이론을 통해 사회를 분석하는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일반이론적 성격이 강하게 부각되고 있다고 할 수 있겠다. 물론 일반이론이 존재한다면 그 반대인 특수이론(Special Theory)이 존재해야 할 것인데, 이 경우에는 역설적으로 프로이트가 의도했던 의학으로서의 정신분석학이 특수이론이 된다는 것을 본 논문은 강조하고 있다. 프로이트의 이론을 적용할 때 이론 적용의 조건을 완화하여(혹은 충분조건화하여) 사용한 것이 일반이론으로서의 프로이트 정신분석학이라고 한다면, 이론 적용의 조건을 엄격하게 지켜 한정된 분야에서 제한적으로 사용한 것이 특수이론으로서의 정신분석학이다. 이때 프로이트의 이론이라는 분모는 동일하나, 모든 분야에 적용 가능한 일반이론적 해석은 임상이라는 특수한 상황에는 적용할 수 없기 때문에 그 자체가 특수이론화 하기 때문이다. 같은 관점에서 프로이트의 이론이 왜 일반이론화하여 받아들여졌는가에 대해 논할 수 있다. 이론이 현상을 분석하기 위한 일종의 도구와 같은 성격을 가지고 있는 논리 체계라 한다면, 무의식을 다루는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은 비록 과학적인 성격에 대한 논란이 있을 지라도 현상 이면에 무의식적 동기가 존재함을 상정할 수 있게 해 주고, 그렇기 때문에 보다 심층적인 차원에서 현상 분석을 가능케 한다. 따라서 예를 들어 사회 구조나 현상학적 예술론이 논하지 못했던 인간의 내면을 비교적 합리적으로 규명할 수 있게 해 주면서 이론의 수요가 확고해 졌고, 학문 분야 간에 광범위하게 이론적 교차점이 생기기 시작하면서 프로이트의 이론은 정신분석학이라는 범주를 넘어서게 되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이렇게 프로이트의 이론을 일반이론화하여 사용하는 것은 어느 한 순간에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식민지시기로부터 계속해서 구성되고 있는 것이라 해야 할 것이다. 이미 식민지시기에 프로이트의 이론을 문학이론으로 응용한 전례가 있었으며, 해방 후에는 정신분석적 문학평론이, 일반교양의 시기에는 사회이론으로, 재독해 시기에는 거의 모든 분야에서 적용되어 왔음을 볼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프로이트의 이론을 일반이론으로 응용하는 것에는 일종의 전통이 존재한다고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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