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rrently, corpus-based ESL textbooks are widely utilized as learning materials in various educational institutions where English is taught as a second language or foreign language. These institutions include private high schools, international high s... Currently, corpus-based ESL textbooks are widely utilized as learning materials in various educational institutions where English is taught as a second language or foreign language. These institutions include private high schools, international high schools, and most universities. Despite the popularity of ESL textbooks as teaching materials, studies related to the ESL textbooks abroad have mainly been carried out with the focus of cultural contents rather than the corpus based linguistics. Hence, this corpus based study has selected a number of ESL textbooks that are commonly used as learning materials in Korea to examine the level of vocabulary, composition, and the suitability of different class objectives. These are five types of textbooks selected for this study: ER, ERAS, LARS, NS, and SS, totaling of twenty three books. Five corpora were constructed and the vocabulary used in the main texts was categorized to analyze the portion and the text coverage of the General Service List, the Academic Word List and the basic vocabulary of Ministry of Education, Science and Technology. Then a corpus-based analysis of the overall vocabulary level of the selected ESL textbooks was conducted to determine the most recommended study material for high school students.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Firstly, the five types of the textbooks except for ERAS, the distribution of the basic words demonstrates more than 80%. Although the basic academic level vocabulary occupies less than 10% throughout the content, this figure is not considered low compared to most college level textbooks, which contain about 7% to 8% of the basic academic level vocabulary. Secondly, the consolidated rate of the GSL and the AWL ranges from 86% to 93%. If the learning objective were to require a 98% comprehension of the text, where the learners are able to fully grasp the content of the text without any assistance, they would need to study approximately 10% of the integrated level of the GSL and the AWL. Thirdly, the portion of the College Scholastic Ability Test(CSAT) level vocabulary is approximately from 87% to 92% in the main texts of the ESL textbooks. This rate is not considered low by any means; however, it is found that for a 98% comprehension of the text learners would require from 935 to 3,842 additional vocabulary. This finding therefore indicates that the ESL textbooks are not suitable to be the primary study materials for the CSAT preparation. Fourthly, the assessment of the overall vocabulary level of the ESL textbooks based upon the large-scale corpus BNC 14,000. The level of difficulty is found in the order: ERAS, LARS, NS, ER, SS, with ERAS being the most difficult. In order to make a more objective judgement, 22 yearly editions of the CSAT have been constructed and analyzed to verify the level of vocabulary, and the results show that the level of the ESL textbooks proves more difficult than the CSAT. As a result, this study indicates that the ESL textbooks are good learning materials for improving the general ability to read, write, and speak English but not sufficient enough to be the main study materials for the CSAT preparation. If the ESL textbooks were to be utilized as the class material for senior year students in high school, it is necessary to implement another teaching material for the CSAT preparation, since the vocabulary used in ESL textbooks and those of the CSAT are slightly different.
현재 ESL 교재는 영어를 외국어로 사용하는 다양한 환경에서 학습 교재로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여러 자율형 사립고등학교, 외국어 고등학교 그리고 대부분의 대학교 교양영어 교... 현재 ESL 교재는 영어를 외국어로 사용하는 다양한 환경에서 학습 교재로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여러 자율형 사립고등학교, 외국어 고등학교 그리고 대부분의 대학교 교양영어 교재로 수업에 활용되고 있다. 이와 같이 다양한 기관에서 수업 교재로 사용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ESL 교재와 관련된 연구는 주로 해외에서 문화적인 내용 중심으로만 진행되어 왔고 코퍼스를 기반으로 한 어휘 수준 연구는 거의 없다. 따라서 본 연구는 한국에서 수업 교재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ESL 교재를 선정하여 어휘들의 구성 및 수준이 수업의 목표에 적합한지 알아보기 위해 언어학 방법론을 활용하여 코퍼스를 바탕으로 살펴보았다. 연구에 선정된 교재는 다섯 시리즈(ER, ERAS, LARS, NS, SS)로 총 23권이다. 본 연구를 위하여 국내 고등학교와 대학교에서 교재로 사용하고 있는 다섯 종의 ESL 교재들의 본문을 코퍼스로 구축한 후, 텍스트에 사용된 어휘를 기본필수어휘, 기초학술어휘, 교과부 권장 어휘 그리고 수능영어 어휘와 비교하여 그 수준과 구성을 알아보고, 그것의 전체적인 어휘 수준을 코퍼스를 기반으로 분석하여 고등학교 학습 교재로서 가장 추천할 만한 교재는 무엇인지 살펴보았다. 본 논문의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다섯 종의 교재들 중 ERAS를 제외하고는 모두 기본필수어휘와 교과부 권장 어휘가 차지하는 비율이 80% 이상으로 확인되었고, 기초학술어휘는 10% 미만으로 낮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대학에서 학습하는 교양서에서도 학술어휘의 비중은 약 7%~8%로 ESL 교재들의 기초학술어휘 비중이 낮다고 단언하기는 어렵다. 둘째, 기본필수어휘 및 기초학술어휘의 통합 비중을 살펴보면 약 86%~93%이다. 아무런 외적 도움 없이 재미있게 텍스트를 읽기 위해서 텍스트의 98%정도를 알아야 한다고 가정한다면 학습자가 ESL 교재에 잘 대비하기 위해서는 약 10% 정도의 통합 수준 이상의 어휘를 추가적으로 학습해야 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셋째, ESL 교재에 수능어휘가 차지하는 비중이 약 87%~92%로 낮은 것은 아니지만 텍스트의 98% 정도를 이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면 적게는 935개 많게는 3,842개의 어휘가 추가적으로 필요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따라서 고등학교에서 ESL 교재를 수능영어 시험을 대비하는 학습 교재로 선정하는 것은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된다. 넷째, 대규모 코퍼스인 BNC 14,000을 기반으로 ESL 교재 어휘의 전체적인 수준을 분석한 결과, 어휘의 난이도가 ERAS, LARS, NS, ER, SS의 순으로 나타났다. 객관적인 판단을 위해 22개년 수능영어를 코퍼스로 구축하여 전체적인 어휘 수준을 비교해보았다. 그 결과 ESL 교재들의 어휘 수준이 전체적으로 더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결론적으로, ESL 교재가 영어를 사전의 도움 없이 재미있게 읽고, 쓰고, 말하는 능력을 기르고 향상시키는 데 사용하는 자료로서는 적합하지만 ESL에 사용된 어휘의 구성과 특징이 수능영어 어휘와 약간 상이하기 때문에 수능영어 대비를 위한 별도의 자료가 마련되어야 한다. 참고문헌 (Referenc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