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그래픽을 활용한 안전매뉴얼 그래픽 스타일 연구 : 지진을 중심으로 (2)[韩语论文]

资料分类免费韩语论文 责任编辑:金一助教更新时间:2017-04-28
提示:本资料为网络收集免费论文,存在不完整性。建议下载本站其它完整的收费论文。使用可通过查重系统的论文,才是您毕业的保障。

안전 문제는 늘 있어왔지만 근래에 있었던 안전 불감증으로 인한 사고들은 사회 안전에 대한 불안감을 조장하여 전반적인 사회적 분위기를 더욱 침체시켰다. 정부의 안일한 대응 태도 속에 ...

안전 문제는 늘 있어왔지만 근래에 있었던 안전 불감증으로 인한 사고들은 사회 안전에 대한 불안감을 조장하여 전반적인 사회적 분위기를 더욱 침체시켰다. 정부의 안일한 대응 태도 속에 긴급한 상황에서 그 누구도 안전매뉴얼을 제대로 알지 못해서 벌어진 사고들과 안전지식에 대한 부재로 인해 벌어진 안타까운 사고들이 줄이어 있어왔다. 근 몇 년간 한국에서 벌어진 재난사고들을 통해 더욱 부각된 안전에 대한 문제는 시민들과 정부기관의 입장차이로 화해의 기미가 보이지 않고 오히려 사회에 대한 불신과 갈등을 부추기는 꼴이 되었다. 안전에 대한 관심은 높아졌지만 여전한 인식과 안일한 대응태도는 떠넘기기식의 책임전가로 비춰져 그 누구도 책임지려하지 않는 모양이다. 시민들은 이런 상황에서 각자의 안전을 위해 인터넷을 통해 안전에 대한 정보와 매뉴얼을 검색하여 얻고 있다. 2016년 9월에 경주에서 지진이 일어난 당시, 지진발생시 대처해야하는 안전매뉴얼을 문의하는 전화가 빗발쳤다. 트위터나 페이스북등 SNS에서는 정부기관보다 빠른 실시간 지진 상황 보고와 안전 정보가 공유되어 국민안전처의 늦장 대응에 대해 많은 비난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본 연구는 이러한 안전문제와 맞물려 있는 안전매뉴얼에 대한 사회적 요구를 관철하여 디자인적인 접근으로 통해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하는 고민에서 시작되었다. 시민들이 안전매뉴얼의 내용과 제공처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원인을 추론하기 위해 현재 안전매뉴얼 정보의 형태와 전달방식을 살펴보고 분석하는 과정이 필요했다. 이에 한국의 대표 안전기관인 국민안전처와 각 정부기관에서 제공하고 있는 안전매뉴얼 정보의 형태를 분석하고 정보를 시민들에게 어떻게 전달하고 있는지 접근 방식을 살펴보았다. 그 결과 현 실정에 맞지 않는 안전매뉴얼 내용들도 있었고, 그래픽 또한 17년 동안 수정 없이 같은 삽화를 그대로 사용해오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정보의 형태도 텍스트 위주의 정보전달 방식이 주를 이뤘고 안전 정보 특성상 딱딱한 문체와 더불어 보험사 약관 같은 느낌의 빽빽한 화면은 보는 이로 하여금 안전매뉴얼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잃을 수밖에 없도록 하고 있었다. 이런 현황분석을 통해서 안전매뉴얼을 다시 디자인해야한다는 결론에 도달하였다. 스탠퍼드의 로버트 혼(Robert Horn) 박사의 연구 결과에 의하면 이미지와 결합한 기억은 89% 더 오래 기억에 남는다고 한다. 정보의 홍수 시대를 살고 있는 현대인의 피로도는 최근 인포그래픽에 대한 주목과 개발이 급속도로 이루어진 이유를 설명해준다. 인포그래픽은 넘치는 정보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빠르고 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게 하고, 많은 정보 속에서도 필요한 정보를 직관적으로 선별하여 취할 수 있도록 하는데 큰 역할을 해오고 있다. 또, 정보를 그래픽 디자인적 요소를 활용하여 전달했을 때 더 큰 정보전달의 효과가 있다는 유익뿐 아니라 흥미유발의 면에서도 텍스트 사용만으로는 얻을 수 없는 장점이 있다. 안전매뉴얼의 정보 내용은 위험한 순간 안전을 지키기 위한 행동을 유도하는 것이어서 텍스트로만으로는 정확한 정보전달이 어렵다. 정확한 행동 지침을 알려주고 유도하기 위해서는 행동을 그래픽으로 보여주어야 직관적으로 빠르게 이해할 수 있다. 인포그래픽은 그러한 점에서 안전매뉴얼을 새롭게 디자인하는데 유용하다. 인포그래픽의 유형 중 내용을 기준으로 나누었을 때 안전매뉴얼이 속할 수 있는 유형이 없어 새롭게 행동을 유도하는 매뉴얼을 다루는 ‘행동 매뉴얼 기반 인포그래픽’으로 분류하여 유형을 추가해야했다. 인포그래픽은 단순 정보 나열이 아닌 정보를 재구성하는 것에서 일반 정보와 다른 특징을 갖는다. 재구성한다는 점은 내러티브와도 일맥상통하는 부분인데 내러티브 역시 날 것의 이야기를 담화로써 재구성한다는 점에서 구성 방식이 유사하다. 본 연구는 이에 인포그래픽의 디자인적 방법과 내러티브의 내용적 구성법을 통해 딱딱하고 지루한 안전매뉴얼을 새롭게 디자인하는 그래픽 연구를 진행한다. 안전매뉴얼의 내용은 국민안전처에서 제공하는 것을 바탕으로 제작하였다. 선행연구를 통해 안전매뉴얼의 정보적 특성과 그에 맞는 컬러와 그래픽 스타일을 탐색하여 얻은 평가와 분석을 통해 최종 디자인에 적용하였다. 본 연구에서 진행한 지진 안전매뉴얼은 긴급한 상황에서 빠르게 찾아보는 것에 목적이 있는 안전매뉴얼이라기보다 안전에 대한 인식과 관심을 유발하기 위한 것에 목적을 두고 안전매뉴얼을 내러티브와 결합하여 흥미롭게 제시하는 것에 의의를 둔다. 긴급한 상황에서는 핵심적이고 명료한 인포그래픽이 필요하겠지만 일상에서 안전 정보를 익히고 관심을 갖기 위해서는 흥미로운 요소를 더해야하기 때문이다. 연구 주제 선정은 안전매뉴얼의 범위가 방대해 주제를 한정하여 선택해야했는데 9월에 경주에서 발생한 지진이 시기적으로 적절하여 최종 연구주제로 선정하게 되었다. 최종 작업은 모바일이나 웹상에서 쉽고 빠르게 공유하고 유포할 수 있는 SNS 상에 게재할 수 있는 게시물의 형식을 따라 디자인 포맷과 방식이 결정되었다. 빠르고 간편하게 정보를 소비하고 공유하는 트렌드 중 하나인 스낵컬처가 크게 자리잡은 요즘, 카드뉴스나 gif형식의 움직이는 이미지를 활용한 홍보나 뉴스 보도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을 고려한 것이다. 문화적 흐름에 맞게 같은 내용의 정보라도 새롭게 디자인하고 변화를 주어 안전에 대한 인식 개선을 도모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접근 방식을 고려해야할 것이다. 재난의 특성을 정의한 경찰학사전을 살펴보면 현대사회의 재난은 일상성, 타율성, 익명성, 불확실성, 안전불감증 등의 특성이 있다고 정리하고 있다. 안전도 위험도 늘 우리 곁에 있기에 일상에서도 안전에 대한 정보와 안전매뉴얼을 숙지하고 있어야한다. 위험한 상황에서 최악의 대처를 해오기만 한 것은 아니다. 재난 상황을 만났을 때 한 사람의 현명한 대처로 안전을 지킨 사례들도 많이 있다. 이런 안전매뉴얼을 제대로 알고 있는 현명한 ‘한’ 사람이 많아질수록 더욱 안전한 사회가 이루질 것이다. 재난 속에서도 후회 없는 대처를 통해 불신의 사회에서 신뢰와 믿음으로 안전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이 연구를 기점으로 안전매뉴얼에 대한 디자인적 접근과 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져서 보다 나은 안전 사회를 만들어가기를 기대한다.

韩语论文题目韩语论文范文
免费论文题目: