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대 과학소설 연구 [韩语论文]

资料分类免费韩语论文 责任编辑:金一助教更新时间:2017-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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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1960년대 과학소설을 분석함으로써 과학발전에 대한 양분된 반응이 작품에서 나타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국가재건, 국가진흥을 위해 과학이 중요한 가치로 부상했던 당시, 그것...

본 논문은 1960년대 과학소설을 분석함으로써 과학발전에 대한 양분된 반응이 작품에서 나타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국가재건, 국가진흥을 위해 과학이 중요한 가치로 부상했던 당시, 그것에 대한 반응을 스페이스 오페라와 아포칼립스 소설이라는 과학소설의 두 가지 하위 장르를 통해 살펴보았다. 과학소설은 과학과 밀접한 장르이며 주로 미래를 배경으로 현실의 문제를 은유해 나타내는 장르다. 독자는 과학소설을 통해 현실의 사회·문화적 요인이 미래에 어떤 결과로 나타날 것인지 상상할 수 있다. 서론에서는 이와 같은 과학소설의 장르적 특징을 소개하여, 이 논문이 1960년대 과학소설에 나타나는 미래상을 중심으로 분석하여 과학발전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나타나고 있음을 밝혔다. 2장에서는 1960년대 국내외 과학 이슈, 사회문화적 배경과 한국에서의 반응을 알아보았다. 1960년대는 국가진흥과 조국근대화를 이룩하기 위해 과학이 중요한 가치로 부상하던 때였다. 원자탄-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우주개척에 대한 국내외의 관심이 높아지는 한편, 한국은 스스로를 ‘과학 후진국’이라 바라보고 교양으로서의 과학지식을 전파하는 데 열을 올렸다. 정부는 미래의 한국을 책임질 아동·청소년층이 체계적으로 과학지식과 과학적방법론을 습득할 수 있도록 교육목표를 세웠다. 아동·청소년들은 아동·청소년 대상 잡지에 실린 과학 관련 기사와 과학 전문 잡지를 통해 교육 현장뿐만 아니라 실생활에서도 과학에 대한 흥미를 키울 수 있었다. 과학진흥을 통해 나라를 다시 세우고 발전시키자는 의견이 우세한 분위기 속에서, 핵전쟁이나 외계인의 출현 등 과학발전으로 인해 야기될 수 있는 문제에 대한 불안과 두려움이 조금씩 나타나기도 했다. 3장에서는 과학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과학의 필요성과 과학지식을 전파하는 목적으로 창작된 과학소설을 분석하였다. 해방 이후부터 1960년대까지 아동·청소년 잡지에 연재되거나 일반 출판이 되었던 창작·번역 과학소설 대다수가 교양과 계몽을 목적으로 두고 있었음을 3장 1절에서 확인해 보았다. 과학소설은 여타의 대중소설/장르소설과 다르게 독자에게 흥미뿐만 아니라 과학지식을 전달해 교육할 수 있는 유익한 장르로 인식되었다. 그렇게 전파·습득하게 된 과학지식을 토대로 과학 후진국인 한국이 미래에는 과학 선진국과 겨룰 수 있기를 바랐다. 1960년대 과학소설의 주류를 차지하던 스페이스 오페라는 작품 안에서 과학이 발달한 미래의 세계-한국을 그려내 과학 후진국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당대의 희망을 상상으로 보여준 장르였다. 3장 2절에서는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스페이스 오페라를 창작한 과학소설가 한낙원과 『학생과학』잡지를 기반으로 작품 활동을 벌였던 SF작가클럽의 작가들의 작품을 분석하였다. 1960년대 스페이스 오페라는 작품 안에서 애국애족 의식이 투철한 인물들의 공으로 과학이 발달하고 작품의 갈등이 해결된다는 내용을 그려내, 아동·청소년 독자들이 과학 선진국을 이룩한 미래 한국을 꿈꾸며 애국애족 의식을 고취하도록 했다. 4장에서는 과학 발전으로 인해 일어날 수 있는 위기적 상황에 대해 불안과 우려를 담은 과학소설을 다루었다. 종말 이후의 미래 사회를 그린 작품을 살펴보았다. 4장 1절에서는 아포칼립스 소설을 살펴보았다. 먼저 종말 모티프의 종교적·역사적·정치적 의미에 대해 알아보며, 종말 모티프가 인간의 자기이해를 돕고 정치적 혁명과 변혁을 나타내는 역할을 했음을 알 수 있었다. 핵폭탄 이후의 디스토피아 사회를 배경으로 한 김윤주의 「재앙부조」와, 핵전쟁으로 인류 종말의 미래를 상정한 장용학의 『원형의 전설』을 통해 과학 발달에 대한 불안과 우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4장 2절에서는 문윤성의 『완전사회』를 분석하였다. 작품 속 미래사회는 과학이 발달한 유토피아처럼 보이나 실상은 과학의 발달로 인해 성(性)의 문제가 발생해 정치적 불화가 일어나 위기를 겪고 있는 것으로 그려진다. 문윤성은 발달한 과학문명은 유지하고 성(性)의 문제와 정치적 불화를 해결할 수단으로 휴머니즘의 정신을 제시한다. 과학의 발전으로 인한 불안과 위기가 인간의 휴머니즘적 믿음에 의해 모두 해소될 수 있다는 결말은, 과학의 부정적 측면에 대해 추상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며 과학 발달을 종용하던 1960년대의 사회적 분위기에 조응하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1960년대 과학소설은 과학의 발전을 희구하는 체제에 순응적이면서도 미약하게나마 불안과 우려를 표출한 것으로 나타난다. 정부의 과학 정책이 교육면에서 과학 교양의 증진을 목적으로 계획되었기 때문에, 과학을 소재로 하는 과학소설은 대부분 아동·청소년 대상의 계몽적 성격을 가지고 창작·번역되었다. 과학 발전에 대한 불안과 우려가 소설 속에 형상화되긴 했지만 그 목소리가 커지진 못했음을 확인하기도 했다. 과학은 현대 인간 삶에 큰 영향을 미치는 화두라고 할 수 있다. 과학소설은 과학을 다루면서 현재와 미래를 살펴볼 수 있는 장르다. 한국문학계 변방에 있는 과학소설을 조명한다면, 과학에 대한 우리의 시선은 물론 현재와 미래 삶에 대한 깊은 성찰을 이룩할 수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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