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는 2010년 여성가족부에서 개발한 다문화수용성 진단도구를 활용해 한국청소년의 다문화수용성 파악에 목적을 두었다. 또한 청소년 다문화수용성 지수를 산출하여 청소년 등의 다문... 이 연구는 2010년 여성가족부에서 개발한 다문화수용성 진단도구를 활용해 한국청소년의 다문화수용성 파악에 목적을 두었다. 또한 청소년 다문화수용성 지수를 산출하여 청소년 등의 다문화수용성 정도를 알아보았다. 이를 위하여 한국청소년 다문화수용성 조사연구에서 개정한 다문화수용성 진단도구(KMCI)를 활용하였다. 설문지는 종합적으로 청소년의 다문화수용성을 측정하도록 정의, 인지, 행동적 측면 등을 반영한 총35개 문항으로 구성되었다. 이는 크게 다양성, 관계성, 보편성 등의 3가지 차원의 범주를 두었다. 그리고 그 아래 8가지의 하위영역인 다양성에 문화개방성, 국민정체성, 고정관념 및 차별 등의 3가지 하위영역 두고, 관계성에 일방적 동화 기대, 거부회피정서, 상호교류행동의지 등의 3가지 하위영역과 보편성에 이중적 평가, 세계시민 행동의지 등의 2가지 하위영역 구성요소를 두어 체계화하였다. 이 설문지를 활용하여 경남 김해시 지역 6개 중학교를 선택하여 중2학년 학생 21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았다. 첫째, 청소년의 다문화수용성 지수는 66.47점으로서 여성가족부에서 실시한 한국 성인다문화수용성 51.17점보다 다문화수용성 지수 15.30점이 더 높았다. 성별에서는 남학생보다 여학생이 다문화수용성 지수가 높았으나, 청소년의 ‘이중적 평가’와 ‘일방적 동화기대’의 지수는 성인과 같이 낮았다. 둘째, 청소년의 다문화수용성 지수는 다문화교육 및 다문화활동 등의 경험이 많을수록 높게 나타났으며, 이는 다문화교육 및 다문화활동 등의 경험이 다문화수용성 향상에 기여함을 알 수 있다. 셋째, 청소년은 대중매체를 통하여 다문화를 접촉할 기회가 많을수록 다문화수용성이 높게 나타났으며, 다문화에 관련된 대중매체가 다문화수용성 향상에 기여함을 알 수 있다. 넷째, 청소년은 국제이주민을 만난 경험이 많거나 또는 외국인 교류 빈도가 높을수록 다문화수용성이 높게 나타났으며,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만남의 빈도가 높을수록 다문화 수용성 향상에 기여함을 알 수 있다. 다섯째, 청소년은 주변의 중요인물이 국제이주민에 관해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다고 인식할 때 다문화수용성이 높게 나타났으며, 청소년에게 주변인의 다문화수용성 정도가 많은 영향을 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여섯째, ISSP의 국민정체성 11개 항목에 대하여, 한국의 청소년은 종족적인 요인보다 시민적인 요인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였다. 또한 청소년의 다문화 국민정체성과 한계인식 등을 다른 유럽국가와 비교할 경우, 국제이주민을 한국인으로 받아들이는 기준이 매우 포용적임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이 연구는 청소년의 다문화교육 교육과정 및 정책 등을 세우는데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정기적으로 청소년의 다문화교육의 효과 분석 및 다문화수용성 변화추이 등의 정도를 가늠할 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韩语论文网站,韩语论文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