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시민교육의 실천 방향 연구 : 다산사상이 주는 시사점을 시사점을 중심으로 [韩语论文]

资料分类免费韩语论文 责任编辑:金一助教更新时间:2017-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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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의 초점은 다문화시대에 적실한 ‘다문화 시민교육이 지향해야 할 방향과 실천 방안은 무엇인가’ 에 답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본 논문은 한국사회의 다문화교육시민교육의 관...

연구의 초점은 다문화시대에 적실한 ‘다문화 시민교육이 지향해야 할 방향과 실천 방안은 무엇인가’ 에 답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본 논문은 한국사회의 다문화교육을 시민교육의 관점에서 살펴보며, 다문화 시민교육이 지향하여야 할 가치를 다산사상주는 시사점과 관련하여 분석하고, 그에 따른 다문화 시민교육의 실천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세계의 흐름은 세계시민의 연대의식에 대한 강조와 함께 개별국가를 넘어 탈국가적 다문화사회로 전개되어 나갈 양상은 크며, 다문화사회로의 전환도 한국사회 만의 문제가 아니며 국가와 지역별의 당면문제에 따라 대처되어야 한다. 한국사회는 본격적인 다문화사회를 대비하기 위해서 분단의 극복과 공존을 통한 사회통합의 기반을 마련하여야 하며, 세계시민사회의 경쟁력 강화와 함께 다문화 역량 제고를 위한 시민성 함양이 필수적임을 인식해야 한다. 따라서 다문화시대에 걸맞는 시민교육 패러다임의 전환과 다문화적 시민성을 요구하는 시민적 논의가 필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시민적 논의의 목적은 다문화 사회에 필요한 시민의 자질과 참여의식을 다문화 시민교육의 장을 통하여 시민의 위치를 확인하는 것이며, 다문화사회의공존의식을 높이고자 하는데 있다. 구체적 합의 없이 담론적 수준인 한국사회의 다문화교육은 소수의 그들을 위하여 주류사회의 원만한 적응과 일방적 이해를 강조한다. 다문화교육은 쌍방향적이어야 하며, 시민사회로까지 확산되어 실천하는 방향으로 제시되어야 한다. 실천성이 부재한 정부의 다문화 교육지원정책의 확산은 다문화사회의 당위적인 교육과제로 인식하게 하고 있으며, 교육지원 대상을 한정하는 수혜적 문제의식은 비대상자에게 역차별 의식과 무관심을 작동하게 하여 다문화사회 공존의식에 부정적인 영향이 미치게 된다. 다문화 시민교육은 시민사회의 시민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실천성을 요구하는 교육이어야 한다. 본 논문은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다문화 시민교육이 지향하여야 할 시민정신으로, 첫째, 개인적 역량으로 보편성을 중시하는 민주시민으로서의 인권의식, 둘째, 사회적 역량으로 다양성을 중시하는 다문화시민으로서의 공존의식, 셋째, 정치적, 국가적 역량으로 통일을 지향하는 통일시민으로서의 열린 민족의식을 제시한다. 급속한 다문화현상과 시민사회의 시민성을 효과적으로 이끌어내기 위해서 한국사회의 유교적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으며, 다산 정약용의 개혁사상을 통하여 시민교육의 실천 방안을 분석해 본다. 다산사상은 개인적 의식개혁에 있어서는 목민사상을 구축하여 민권의식을 주창하고, 사회적 관계에 있어서는 효(孝),제(悌)의 수직적 관계에서 자(慈)사상을 추가하여 수평적 인간관계로 확장시키며 공존의식을 요구하며, 민족의식에서는 국학사상을 강조하여 민족주체의식을 성찰하게 하고, 세계시민으로는 개방적 사유에 따라 서학의 실용성을 실천해 보이는 열린 의식의 실천적 의지를 확장시키고 있다. 이와 같이 다문화 시민교육의 가치지향과 다산사상의 시사점을 분석하여, 시민사회에서 요구되는 사회갈등의 조정과 통합, 다문화의 공존과 소통, 민족의식의 성찰과 함양, 세계시민성의 인식과 실천의 네 가지 측면에서 다문화 시민교육의 실천 방향을 모색 해본다. 첫째, 다문화사회에 나타나는 사회적 갈등을 조정하고 통합하기 위해서는, 다문화사회에 대한 시민의식을 제고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인권의식 함양에 대한 시민적 의지와 공정한 사회를 추구하고자 하는 국가의 원칙이 분명하여야 한다. 둘째, 다문화사회의 필수적인 공존의식과 소통문화를 위해서는 먼저 공존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의 변화가 필요하며, 지속적인 호혜관계를 위해서는 이타심을 동반하는 소통을 통하여 사회적 유대관계를 강화해 나가야 한다. 셋째, 한국사회의 단일민족의식에 대한 성찰과 반성을 통하여 분단시대를 극복할 한국적 민족주의에 대한 합리적 인식이 요구되고, 이를 바탕으로 통일시대를 위한 한반도문화를 만들어 나갈 수 있는 공동체의식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세계시민성의 인식과 실천에 있어서는 먼저 다문화사회의 관점에서 세계화와 세계시민성을 인식하여야 할 필요가 있으며, 지속가능한 세계시민성을 추구하기 위해서는 지역의 특수성이 함의된 지역시민성의 확장을 통하여 보편적 세계 공동체를 인식토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한다. 본 논문은 다문화교육의 실천적 성격과 같이 하고 있으며, 다문화 시민교육의 목표인 다문화적 시민성 인식이나 함양의 이론적 구성보다는 이해와 인식을 통한 실천적 의지와 방안을 더 요구하고 있다는 데 의의를 가진다. 따라서 본 논문은 다문화 시민교육의 실천적 접근을 시도한다는 데 있어 유의미적인 시사점을 주고 있으며, 다문화교육을 다문화사회의 구성원 전체를 대상으로 확대하여야 한다는 담론의 여력으로 다문화 시민교육에 대한 논의의 활성화와 함께 다문화교육정책도 효과적으로 시행되어질 것을 기대해 본다. 또한 다문화 시민교육이 시민사회의 다양한 사회교육과 연계되고 활용되어, 참여를 통한 실천 시민교육으로 더욱 연구될 필요가 있으며, 그를 통하여 다문화 시민의식의 제고와 함께, 다문화 시민사회의 실천적인 면에서 보다 효과적으로 도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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