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중국은 지리적으로 가깝고, 9세기부터 13세기까지 중국 동남해안(東南海岸)에서부터 한국의 서남해안(西南海岸)까지는 중요한 해상무역항로(海上貿易航路)로 활용되었다. 이 항로(航... 한국과 중국은 지리적으로 가깝고, 9세기부터 13세기까지 중국 동남해안(東南海岸)에서부터 한국의 서남해안(西南海岸)까지는 중요한 해상무역항로(海上貿易航路)로 활용되었다. 이 항로(航路)를 통해 양국(兩國)은 사회, 문화, 역사적으로 오랜 시간 친밀하고 밀접한 관계 속에서 발전을 이어왔다. 그 당시 신라(新羅)는 당나라(唐)와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며 정치적으로는 당나라의 도움을 받아 통일을 이루고 경제적으로는 유무상통(有無相通)했다. 문화적으로는 유교문화(儒敎文化)와 불교문화(佛敎文化)가 한국으로 전파되었으며, 동시에 수많은 서원(書院)과 사찰(寺刹)이 건립되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중국의 차도문화(茶道文化)가 한국으로 전파되면서 월주요의 영향을 받아 상류층(上流層)사이에서 유행처럼 퍼지고 다양한 차 도구(茶道具)와 고려청자(高麗靑瓷)의 발전을 촉진시키는 역할을 했다. 한국과 중국의 교역은 상호의존(相互依存)적인 관계로 형성되었으며 월주요청자(越州靑瓷)의 제작기술(製作技術)은 역사적인 배경아래, 해상무역항로를 통해서 한국의 서남해안(西南海岸)의 강진(康津), 부안(扶安)등지로 전파되었고, 오랜 세월 고려청자의 조형(造型), 장식기법(裝飾技法), 조소방식(燒造方式) 등은 중국 송·금 시대(宋·金時代)의 도자기술(陶瓷技術)과 우위를 가리기 어려운 정도까지 발전하였다. 고려청자에서 나타나는 조형미는 다양한 형태를 보이고, 또한 다른 분야의 조형작품의 영향을 받아서 발전 한 것도 있었다. 그 중 하나가 청동기정병(靑銅器淨甁)을 예로 들 수 있다. 장식기법과 문양(紋樣)에서는 음각(陰刻), 양각(陽刻),압출양각(壓出陽刻), 철화(鐵花), 퇴화(堆花) 등의 다양한 기법(技法)이 있었다. 같은 시기의 중국 송·금(宋·金)의 도자문화(陶瓷文化) 또한 발전하였으며 월주요(越州窯) 청자(靑瓷)로는 음각(陰刻), 양각기법(陽刻技法)이 유행하였고, 유약색(釉藥色)은 밝았다. 요주요 청자(耀州窯青瓷)는 오래전부터 월주요청자(越州窯青瓷)의 영향을 받았지만, 후기에 제작된 요주요(耀州窯)의 청자는 나름대로의 특색이 있었다. 그 가운데 중국의 번조작품(燔造著作)으로서 최초는 동화청자(銅畫靑瓷)였다, 장식기법(裝飾技法)에서는 음각(陰刻), 양각(陽刻)이 주(主)를 이루었지만, 작품(著作)의 풍격은 월주요 청자(靑瓷)의 풍격을 완전히 벗어나 음·양각기법(陰,陽刻技法)으로서 반부조(半浮彫)의 입체효과(立體效果)가 나타났다. 정요(定窯)의 도자는 압출양각(壓出陽刻)이 주(主)였으며 시장수요를 어느정도 충족시켰다. 문양의 종류가 다양하고 주변 도요지(陶窯地)의 장식풍격(裝飾風格)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았다. 자주요(磁州窯)는 송·금시기(宋·金時期)의 대 규모 민간도요지(民間陶窯地)이며, 장식기법(裝飾技法)의 창작(創作)에서 주요한 특징이 있었으며 자주요(磁州窯)의 화장토(化妝土) 장식기법(裝飾技法)은 송·금시기(宋·金時期)의 단일색조(單一色調)의 음각(陰刻),양각(陽刻) 장식기법(裝飾技法)을 완벽하게 보완하였다. 이러한 발전은 기법적인 면에서 구분되는 화장토 박지(化妝土剝地), 화장토 철화(化妝土鐵畫) 등의 새로운 도자 문양 장식기법(紋樣裝飾技法)을 만들어냈으며, 장식문양 역시 가장 풍부한 도요지(陶窯地)로 자리 잡게 되었다. 이러한 발전을 토대로 새로운 도자 종류인 “청백자”(靑白瓷)가 만들어지게 되었다. 장식기법(裝飾技法)에서는 음각(陰刻), 양각(陽刻)이 주(主)가 되었고, 장식문양(裝飾紋樣)에서는 정요(定窯)의 영향을 받았지만 다양한 종류의 높은 풍격(風格)을 가진 작품들이 많았다. 시대적, 지리적 배경아래서 중국의 여러 지역에 분포되어있는 도요지(陶窯地)에서 제작된 우수한 도자기와 고려청자는 상당부분 일맥상통(一脈相通)한 부분을 발견 할 수 있었다. 양국의 도자는 동양의 도자문명을 세계 위에 우뚝 세워놓았으며 특히 송·금시기의 청자는 다양한 장식기법을 활용한 화려한 문양을 가지고 있었으며, 고려로 넘어오면서 세계최초의 상감기법(象嵌技法)으로도 발전하게 되었다. 오랜 역사 속에서 서로 공존하고 의존하며 서로에게 많은 영향을 끼친 고려와 송·금 시대를 중심으로 연구하였다. 사용된 기법으로는 양각(陽刻), 음각(陰刻), 압출양각(陽刻), 상감(象嵌), 화장토(化妝土), 철화 도자 기법(鐵畫陶瓷技法)에 나타난 특징들을 연구, 정리, 분류하였다. 고려와 송·금 시대에 나타난 문양으로서는 식물(植物), 동물(動物), 인물문양(人物紋樣)의 세 가지로 분류하였다. 고려청자와 송·금시대의 도자는 제작방법에 있어서 차이는 있었지만 문양을 표현함에 있어서는 양국이 매우 비슷한 점을 가지고 있었다. 고려청자와 송·금 도자에 나타난 기법에 따른 문양의 특징 및 분석에 목적을 두었으며 형식에 맞추어 시대적인 순서에 따라서 정리 하였다. 그리고 양국문양의 공통점(共通點)과 차이점(差異點)을 결론으로 도출, 분석정리 하였다. 본 논문에서 도출한 특징 및 분석을 바탕으로 한 도자 문양(陶瓷紋樣) 더욱 체계화시켜서 이러한 자료들이 앞으로도 양국 간의 도자 문양(陶瓷紋樣) 관련 연구와 발전에 많은 참고자료(參考資料)가 되기를 바란다. ,韩语毕业论文,韩语论文题目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