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돌봄의 사회적 구성 : 요양원 오감도(烏瞰圖) [韩语论文]

资料分类免费韩语论文 责任编辑:金一助教更新时间:2017-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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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의 목적은 한국의 장기요양 시설서비스의 다양한 주체-이용자, 종사자, 시설장과 가족, 자원봉사자를 포함한-들이 각각의 입장에서 어떻게 돌봄을 인지하며 실천하고 경험하며, 돌봄...

이 연구의 목적은 한국의 장기요양 시설서비스의 다양한 주체-이용자, 종사자, 시설장과 가족, 자원봉사자를 포함한-들이 각각의 입장에서 어떻게 돌봄을 인지하며 실천하고 경험하며, 돌봄을 사회적으로 구성해 나가는지를 탐색하는 데 있다. 이 가운데 특히 돌봄의 당사자인 노인의 입장에서 경험하게 되는 돌봄을 돌봄에 직간접으로 참여하는 다양한 행위주체들의 인식 및 실천에 대한 참여관찰과 인터뷰를 통해 이해하고자 하였다. 이 연구의 의의는 돌봄 수준을 사회적으로 구성해 나간다는 관점에서 접근하여 실제 행위와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는 것 간의 괴리를 드러냈다는 점, 돌봄의 사회적 구성을 행위주체자성 맥락과 구조적 맥락의 두 축에서 동시에 입체적으로 조명하였다는 데 있다. 이를 위해 참여관찰과 심층면접에 기반한 질적 사례연구를 연구방법으로 채택하였다. 시설서비스가 수행되는 사례를 통해 ‘지금 여기’에 대한 온전한 이해를 바탕으로 우리 사회가 만들어내는 돌봄이 어떤 모습인지를 드러내는데 질적 사례연구가 가장 적합한 연구방법이기 때문이다. 이 연구의 사례는 장기요양시설(요양원)이다. 그 가운데서도 돌봄 서비스의 내용과 형식면에서 매우 우수한 평가를 받은 요양원을 중심으로 살펴보았는데, 이는 현재 우리 사회가 수행하는 최선의 돌봄 수준을 확인하고, 향후 우리 사회의 노인 돌봄의 방향을 제시하기 위함이었다. 연구 참여자는 돌봄 서비스를 수행하는 요양원 두 곳의 돌봄 이용 노인 14명, 돌봄 제공 인력 10명, 시설장 2명, 이용자 가족 4명, 자원봉사자 2명 등 모두 32명이다. 자료수집 기간은 2015년 5월부터 8월까지 약 4개월 동안이었으며, 주된 자료수집방법은 심층면접과 참여관찰이었다. 자료 분석은 현장 메모와 녹음된 내용을 반복하여 읽고 들으며, 노인 돌봄의 의미와 사회적 구성이 행위주체자들의 삶과 돌봄의 질에 미치는 의미를 해석함으로써 이뤄졌다. 이를 통해 수행한 핵심 연구 내용은 다음의 네 가지이다. 첫째는 현재 장기요양서비스 현장에서 만들어지는 돌봄의 모습을 생생하게 드러내는 것이다. 둘째는 장기요양서비스의 행위주체자, 즉 돌봄 이용노인, 돌봄 제공인력, 돌봄 기관운영자가 서로 다른 입장에서 돌봄을 어떻게 인지하고 경험하는지를 구체적 현장으로 들어가서 이해하는 것이다. 셋째는 돌봄 과정에서 동일한 구조적 맥락, 즉 제도 환경이 비슷하다 할지라도 시설특성에 따라 다르게 구현된다는 사실을 발견하는 것이다. 끝으로는 우리가 생각하는 바람직한 돌봄은 무엇이며, 그것을 가로막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구조적 맥락 안에서 조명하는 것이다. 이러한 결과를 근거로하여 향후 우리 사회가 합의하는 돌봄은 어느 수준인지를 점검함으로써 제도적 모순과 향후 우리가 만들어갈 돌봄 문화에 대한 새로운 논의를 도출하고자 하였다. 이러한 핵심 내용을 토대로 연구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연구 결과의 시설스케치와 요양원 오감도를 통해 시설의 특징과 노인들의 인생이야기를 재단하지 않고 담아냈다. 이곳에서 생의 끝자락을 보내는 노인들의 삶이 어떠한지를 사례 연구방법의 특징인 명료한 묘사와 정교한 해석을 통해 그려냈다. 둘째, 각각의 행위주체자들이 인식하고 경험하는 돌봄의 의미를, 당사자의 진술을 토대로 의미단위와 하위개념, 그리고 핵심개념으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돌봄 이용노인의 경험 ‘자유와 바꾼 안전’, ‘가족과 새로운 관계맺음’, ‘모두를 위한 전략적 공존’, ‘또 하나의 거처’로 정리되었다. 돌봄 제공인력의 경험은 ‘매뉴얼대로 하니 체력 고갈’, ‘마음은 있으나 받쳐주지 못하는 현실’, ‘몸은 지쳐도 자부심 가져’로 정리되었다. 기관운영자가 경험한 돌봄은 ‘정부가 정한 기준에 맞춰 운영함’, ‘직원과 돌봄 철학 공유로 내실 다짐’, ‘시설개방을 통한 민감성 제고’로 정리되었다. 행위주체자들이 경험한 돌봄을 분석해 보면, 요양원에서의 노인 돌봄은 각 주체마다 이를 다르게 인식하고 경험하는 가운데 이뤄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요양원에서 하루 종일 지내는 노인은 출입이 통제되고 스스로 선택할 수 없는 삶을 살아가면서 모두를 위한 전략적공존의식으로 인해 스스로를 또한 통제하고 있었다. 돌봄종사자는 빠듯한 인력구조로 인해 노인에게 마음을 살피는 돌봄을 하지 못하는 현실의 안타까움을 지니고 있으며, 기관운영자는 정부 기준에 맞춰 운영하면서 개별화 서비스는 꿈도 못 꾸는 실정이면서도 직원교육과 시설개방이라는 자가발전의 일환으로 제도의 한계를 뛰어넘으려는 노력을 발견할 수 있었다. 셋째, 행위주체자성 맥락과 함께 구조적 맥락을 분석했다. 이는 동일한 구조적 맥락, 즉 제도 환경 속에서도 시설이 지닌 특성에 따라 돌봄 서비스의 질이 다르게 구현된다는 사실을 구조적 맥락인 제도 환경과 사회문화 환경에서 고찰하고자 함이었다. 제도 환경은 ‘낮은 표준, 낮은 수가와 높은 질 요구 간 모순’, ‘규제에 발목 잡힌 자율성’, ‘서비스 질 견인 못하는 평가’로, 그리고 사회문화 환경은 ‘대단한 건 아니지만 별것 아닌 것도 아닌 가족’, ‘시설의 사회화, 지역사회를 소환하다’로 정리되었다. 이 연구에서의 두 사례를 살펴볼 때 동일한 자원을 투입하지만 시설의 조직체계와 구조적 환경에 따라 돌봄 서비스의 질이 다르게 산출됨을 확인하였다. A요양원은 정부의 기준에 부합하는 정도에서 돌봄을 구현하고 있었다. 그러나 B요양원은 주어진 환경 속에서도 직원 교육을 통해 돌봄 철학을 공유하고, 시설을 개방함으로써 자연감시 작동을 통해 노인 학대를 예방하고, 다양한 봉사자들이 노인들에게 찾아오게 하는 사회적인 연결고리를 제공하고 있음을 발견했다. 사회문화 환경에서는 노인의 삶의 만족도에 있어서 가족이 가장 중요한 변수라는 점과 다양한 자원봉사자의 역할이 중요함을 발견했다. 이 연구는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다음과 같은 논의를 이끌어냈다. 현재 우리 사회가 제공하는 돌봄의 수준은 기능적 돌봄의 책임중심으로 수행되고 있어 노인의 마음까지 살피기에는 역부족인 형편에 처해 있다. 노인 돌봄의 목표가 사회적 자원을 할당하여 가족 부담을 완화 시키고, 노인의 손상된 기능을 보완하는 정도에 머물러있으며 우리에게 인간존엄의 따뜻한 돌봄은 요원한 상태이다.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우리 사회 돌봄의 상황을 분석해 보았을 때, 사회적 자원의 할당을 확대하여 돌봄 제공인력을 확충하고, 돌봄종사자의 열악한 처우를 개선하며, 또한 노인 부양가족의 부담을 줄여주어야 한다. 그리고 기능적 돌봄에 국한된것이 아니라 노인들이 인격체로서 존중받을 수 있고 그들의 자율성을 확보할 수 있는 정서적돌봄으로까지 나아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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