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조직의 특성은 계급에 의한 상하서열의 위계질서가 분명한 명령체계의 집단이고, 군 조직 내 의사소통은 조직의 목표달성과 직결되며 조직관리를 위하여 반드시 필요한 항목이다. 현대...
군 조직의 특성은 계급에 의한 상하서열의 위계질서가 분명한 명령체계의 집단이고, 군 조직 내 의사소통은 조직의 목표달성과 직결되며 조직관리를 위하여 반드시 필요한 항목이다. 현대사회에서 조직 구성원 간의 의사소통은 필수요소이고, 군 조직이 강해지기 위해서는 각 구성원들의 의사소통이 대단히 중요하다. 2014년은 육군 창군 이래 가장 큰 악성사고가 발생하였다. 많은 언론매체를 통해 윤 일병의 사망사건과 임 병장의 총기난사 사건은 국민들에게 조직 내 악습이 낳은 의사소통 부재의 결과로 대군신뢰도는 역대 최고의 하락과 국민들은 분개했다. 군 조직의 변화와 열린 병영문화에 대한 국민적 요구를 반영하여 민·관·군의 병영문화혁신위원회가 출범하였고, 군 조직 내 문화의 폐쇄성과 소통의 단절성을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제도와 정책을 시행하였다. 병영문화혁신도 최종 지향하는 목표는 의사소통 활성화에 따른 전투준비태세 완비이며, 군 조직 구성원들의 원활한 의사소통은 서로에 대한 이해와 공감으로 조직의 신뢰증진과 조직을 단단하게 하기 위함이다. 즉, 군 조직이 강하기 위해서는 상·하 구성원들의 의사소통이 대단히 중요하다는 것이다. 따라서 의사소통의 활성화 방안에 대한 연구 분석 및 나타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군 조직 특성의 위계문화를 잘못 해석하여 생긴 상급자의 권위주의적인 태도의 개선이 필요하다. 권위주의적인 태도는 조직을 경직되게 하고 의사소통의 장애와 갈등의 벽을 만들어 막힘 현상을 발생시킨다.
둘째, 의사소통의 풍토가 토론문화로 개선되어 누구나 자유롭게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각종 간담회의 활성화이다. 군 조직의 구성원들은 각자 다른 환경에서 자라왔으며 다른 성격과 관점을 갖고 있기 때문에 각종 간담회를 활성화하여 조직 구성원들이 느끼는 생각을 함께하고 조직의 문제점을 의사소통을 통해 진단하고 해결해야 한다. 결국 군 조직 내 쌍방향 의사소통이 활성화되고 반대 의견에 대한 수용과 창의적인 의견에 대한 피드백이 확대되어 조직 구성원의 만족감과 능률이 높아지고, 조직의 효과성이 나타날 것이다.
셋째, 온라인 매체를 적극 활용하여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의사소통의 활성화이다. 이는 현재 군 조직의 중요한 소통 매개체가 되었으며 꾸준한 유지와 발전이 필요하다. ‘진짜사나이’ 라는 TV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시청자들과 간접적으로 소통하고 있고,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ocial work Service)와 스마트폰을 이용한 카카오톡(KaKaoTalk), 페이스북(Facebook), 밴드(BAND), 트위터(Twitter)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군 조직과 국민이 24시간 서로 의사소통을 활성화하고 있다.
넷째, 의사소통 활성화를 위한 교육제도와 학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의 구축이다. 리더십 교육, 인성 교육, 인권 교육, 상담교육이 전문가의 교육을 통해 학습이 필요하고 제한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국방부 사이버 교육센터의 온라인 강좌의 개선과 발전으로 정예화 된 간부의 양성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렇게 양성된 간부는 워크숍(workshop) 등을 통해 다른 조직 구성원에게 학습을 시켜 결국 군 조직 구성원 모두가 의사소통의 본질을 이해하고 의사소통의 중요성에 대해 깨닫고, 전문성을 갖추어야 한다.
본 논문은 군 조직 구성원들의 원활한 의사소통이 군 조직의 고립감을 해소하고 국민들과 소통하여 잃어버린 군 조직의 이미지와 신뢰를 되찾고, 조직 효과성에 미치는 영향관계를 확인하고 그에 따른 의사소통 활성화 방안을 분석하여 군 조직 내 의사소통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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