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사회는 세계화 및 정보화의 시대로 진입함으로서 국가 간의 경계는 사라지고 도시차원의 자립과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따라 세계의 많은 도시들은 독자적으로...
현대사회는 세계화 및 정보화의 시대로 진입함으로서 국가 간의 경계는 사라지고 도시차원의 자립과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따라 세계의 많은 도시들은 독자적으로 도시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도시 창조성을 확보하고, 이를 지속적인 도시의 발전 위한 도시발전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일본과 영국에서는 도시의 창조성에 주목하여, 쇠퇴한 구도심을 중심으로 창조적인 도시 환경조성을 통한 도시 창조성 증진과 함께 도시의 경쟁력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대도시뿐만 아니라 중소도시들도 도시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매력적인 대안으로 창조도시를 인식하고, 도시발전정책의 방향으로 설정하고 있다.
하지만 창조도시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도시의 특성이 고려되고 반영된 도시개발정책이 필요하다. 그러나 지금까지 선행연구들은 도시특성이 서로 다른 대도시와 중소도시를 동일한 범주로 적용하여 정책 시사점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한계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배경 하에 이 연구는 도시규모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 도시 창조성과 도시 특성을 살펴보고, 도시별 창조성에 영향을 주는 내부적 도시특성을 비교 분석하였다.
이 연구는 공간적 범위는 전국 80개 도시를 대상으로 하였고, 시간적 범위는 2012년으로 설정하였다. 도시특성의 변수인 인구요인과 경제요인, 사회문화요인을 독립변수로, Florida의 창조성 변수인 3T를 종속변수로 설정하여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를 살펴보면, 먼저, 대도시와 중소도시 간에는 대부분의 도시 특성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대도시와 중소도시 간도시의 창조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대도시와 중소도시 간 차별적인 도시 정책이 필요함을 알 수 있다. 이러한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도시규모별 정책적 함의는 다음과 같다.
첫째, 대도시의 경우 문화시설이 혁신, 기술, 인재부문에 모두 정(/)의 영향관계를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는 창조적 활동을 할 수 있는 창조적 공간이 창조인재 뿐만 아니라 창조성의 결과물인 혁신을 이루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실제로 교토와 가나자와 시는 유휴공간을 문화시설로 활용하여 지역의 구성원들의 예술적인 활동을 지원하여 성공적으로 창조도시로의 전환을 성공한 사례가 있다. 따라서 대도시의 지방자치단체들은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창조적 공간으로 조성하여 창조인재와 지역 구성원들이 자유롭게 예술적 활동 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
둘째, 중소도시의 경우 문화시설이 혁신, 기술, 인재부문에 모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어, 대도시와 같이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창조적 공간으로 조성하여 창조인재와 지역 구성원들이 자유롭게 예술적 활동 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겠다. 또한 학교는 기술과 혁신, 재정자립도는 인재와 혁신부문에 정(/)의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중소도시는 학교와 창조기업, 정부부처 간의 간 상호작용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정책적 노력과 함께, 인적자본인 대학 졸업자들이 그 지역에서 안정된 일자리를 얻고, 정착하여 생활하도록 유인하는 인센티브 제공을 통해 중앙정부의 지원에서 벗어나 지방자치단체의 스스로 지방재정을 확보하는 노력도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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