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서신사(泰西新史)』 외국 지명 표기 연구 : ‘인지제명표(人地諸名表)’를 중심으로 (2)[韩语论文]

资料分类免费韩语论文 责任编辑:金一助教更新时间:2017-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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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서신사(泰西新史)』는 본래 영국의 로버트 맥켄지(Robert Mackenzie, 马懇西)가 1880년 저술한 『The Ninteenth Century : A History』가 원전이다. 만청시기 1894년 3월 광학회(廣學會)에서 간행하였던 『만국공보(滿國公報)』에 ‘적록태서근백년래대사기(摘錄泰西近百年來大事記)’로 연재된 역사서로, 당시 서구지역의 문화를 접하면서 세계사적 흐름을 접하게 된 지배층의 관심과 자각에 따라 『태서신사람요(泰西新史攬要)』라는 단행본으로 발간되었다. 대한제국에서도 이를 1897년 대한제국 학부편집국에서 한문본『泰西新史』와 언역본인『ᄐᆡ서신ᄉᆞ』각 1부를 간행하였다. 『泰西新史』는 이전 기록물에서 볼 수 없었던 ‘인지제명표(人地諸名表)’를 수록하여 외국의 지명과 인명을 한어로 기록한 것이 특징이다. 개화기 선교사들에 의해 외국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는 많은 서적이 번역되다 보니 인지명의 표기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 없이 다양한 방식으로 번역되어 당시 이를 수용하는 입장에서 많은 혼란이 야기되었는데 『태서신사(泰西新史)』의 인지제명표를 통해 이러한 혼란에 일부 규범화된 지명 표기를 제공함으로써 독자들의 혼용과 오용을 줄일 수 있는 단초를 제공하였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둘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태서신사(泰西新史)』의 기록 양상을 분석하고 인지제명표가 갖는 의미를 파악하여 한자로 기록된 외국 지명 표기에 대한 양상을 분석하고자 한다. 본 연구의 논의에 해당하는 연구는 3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에서 학부에서 편찬된 『태서신사(泰西新史)』의 원전을 파악하고 만청 시기 광학회(廣學會)를 통해 간행된 『태서신사람요(泰西新史攬要)』의 사회적 배경과 역사적 의미를 연구하고 대한제국 시기 한역 복각된 의미와 근대 본 연구 서적의 영향력을 분석하였다. 2장에서 『태서신사(泰西新史)』에 기록된 범례(凡例)의 10가지 조항, 역본서(譯本序), 학부편집국증식(學部編輯局增識)을 통해 구체적인 판본에 대한 해석과 더불어 인지제명표의 기록 의미를 분석하였다. 3장에서 인지제명표에 기록된 외국 지명의 표기 양상을 다각도로 분석하였다. 우선 인지제명표의 표기 유형을 일정한 자연 특성에 따라 구분하여 분석하였고, 『서유견문(西遊見聞)』과의 비교를 통해 한·중·일에서 사용된 표기 양상을 비교하였으며, 세계지명번역대사전(世界地名翻译大辞典)와의 비교를 통해 개화기와 현대의 외래어 지명 표기 양상을 파악하였다. 또한 외래어의 표기 방식을 음역(音譯), 의역(意譯), 음의겸역(音意兼譯), 반음반의역(半音半意譯)으로 구분하여 인지제명표의 지명에 대한 차자법을 분석하였다. 개화기 당시의 간행 서적들은 주로 외국의 지리와 역사 등을 번역하여 소개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기에 실제 외국의 지명 표기에 대한 자각과 뚜렷한 규범을 제정할 만한 논의가 이루어져 있지 않아 사실상 중국과 일본의 간행물에 사용된 지명 표기를 그대로 수용하여 사용하는 실정이었다. 때문에 들어온 말인 외래어에 대한 개선된 표기법과 명확한 지명의 의미 전달을 위한 연구가 필연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며 이러한 논의는 현대의 외래어 수용에 있어 보다 진일보된 규범의 제정을 필요로 함은 ‘인지제명표’의 기록 목적과 상통한다고 할 수 있다. 본 연구의 한자표기 이외에도 개화기 당시의 한글 표기법도 함께 연구되어야 할 분야이며 당시 간행되었던 많은 기록물들에 표기된 외래어의 표기법과 함께 통시적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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