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nerally speaking, learning a foreign language will usually start with learning how to use expressions of greetings and farewells; learning Korean also is not an exception. For the sake of helping beginners with correctly understanding and using both...
Generally speaking, learning a foreign language will usually start with learning how to use expressions of greetings and farewells; learning Korean also is not an exception. For the sake of helping beginners with correctly understanding and using both Chinese and Korean expressions of farewells, my thesis is to observe expressions of farewells in the both languages by ways of contrastive analysis to probe into their differences and similarities in terms of lexical meaning and expression ways and forms.
Chapter 2 introduces the meanings of expressions of farewells in Korean and Chinese, which are classified according to different actual contexts on the basis of other researchers’ valuable previous findings.
Chapter 3 adopts Honorific approach and tries to explicit Korean and Chinese farewell expressions respectively. Owing to the languages’ differences, Honorific in Korean is more complicated than the one in Chinese, and consequently the former is more sophisticated and systematic.
Chapter 4 is about the specific comparison and analysis of Korean and Chinese farewell expressions. According to the classification in the previous chapter, here I use actual examples in both languages to compare and illustrate their differences. I focus on two dominant categories: one is face-to-face farewell, which consists of saying farewell at the same time, for leaving first, or temporarily, saying farewell by setting next appointment, and saying farewell by delivering appreciation, good wishes, and encouragement. Another is non-face-to-face farewell, which refers to saying farewell on the phone or on the internet.
Finally, on the basis the former contrastive analysis, my thesis fulfills the intended targets by working out the similarities and differences in Korean and Chinese farewell expressions, which are quite helpful and practical for beginners in learning.
외국인 학습자로서 제2언어를 학습할 때 기본적인 인사말부터 배운다. 한국어를 배울 때도 마찬가지다. 이 연구는 일상 인사말 가운데 헤어질 때 쓰는 작별어구에 대한 한ㆍ중 양어의 대조 ...
외국인 학습자로서 제2언어를 학습할 때 기본적인 인사말부터 배운다. 한국어를 배울 때도 마찬가지다. 이 연구는 일상 인사말 가운데 헤어질 때 쓰는 작별어구에 대한 한ㆍ중 양어의 대조 연구이다. 한ㆍ중 작별어구의 실현 양상을 상황 유형별에 따라 대조 분석함으로써 공통점과 차이점을 밝혀 보고자 한다. 작별어구는 각 언어권의 일상생활에서 상대와 원만한 교우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쓰는 인사 표현 중에 필요한 부분이다. 따라서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교육에서 인사 표현에 관한 연구가 필요하다. 그리고 본 연구는 한국어 및 중국어 학습자들이 작별어구를 잘 이해하고 정확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데 그 목적을 둔다.
제2장에서는 작별어구의 의미를 제시하고 선행연구를 참고하여 상황맥락에 따라 작별어구를 대면 작별어구와 비대면 작별어구로 나누어 구분한다.
제3장에서는 대우방법에 따라 한ㆍ중 양어의 작별어구를 제시한다. 문법적, 어휘적 대우법에 의하면 한국어 작별어구는 중국어 작별어구보다 다양한 형태가 사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4장에서는 한ㆍ중 작별어구를 상황맥락에 따라 각각 제시하여 대조하는 작업이다. 첫째, 대면 작별어구에는 사람을 만나고 헤어질 때 쓰는 동시 작별어구, 먼저 떠나는 작별어구, 잠시 및 기약 작별어구, 부탁 및 감사성 작별어구, 축원 및 격려 작별어구가 포함된다. 둘째, 비대면 작별어구에는 쌍방이 직접 만날 수 없고 기구를 이용해 대화를 나눌 때 쓰는 전화상 및 인터넷상 작별어구가 포함된다.
마지막으로 한ㆍ중 작별어구의 어휘의미상, 형태상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제시하는데 공통점은, 대면 작별어구에 한국어 ‘또 봅시다.’의 ‘또’와 중국어 ‘再见!’의 ‘再’는 다 부사어로서 만남이 반복됨을 의미한다. 한국어 ‘빠이빠이(bye-bye)’와 중국어 ‘拜拜(bye-bye)’는 외래어의 발음을 차용하는 방식으로 형성된다. 한국어 ‘조심해서 가(셔요).’와 중국어 ‘路上小心。’등은 상대에게 안전을 당부하는 뜻을 지닌 형태가 동일하다. 한국어 ‘이따 봐요.’와 중국어 ‘一会儿见!’은 단시간에 돌아와 만나겠다는 어휘적 구성이 유사하다. 한ㆍ중 양어의 안부를 전해달라고 부탁하는 표현, ‘식사’를 언급하는 기약 작별어구가, 축원 작별어구까지 서로 유사하다. 비대면 작별어구에는 한ㆍ중 전화상 작별어구 일부, 그리고 일상적인 작별어구를 숫자 읽기 발음으로 표기하는 인터넷상 작별어구가 쓰이는 등 공통점이 있다.
다음으로 차이점을 보면, 대면 작별어구에는 한국어 ‘안녕히 가세요.’는 대우법에 따라 쓰고, 중국어 ‘再见!’은 아무에게나 쓴다. 한국어 ‘안녕’은 만나거나, 헤어질 때 쓰고, 중국어 ‘再见’은 헤어질 때만 쓴다. 한국어 ‘다녀오겠습니다.’는 회귀성(回歸性)을 뜻하고 중국어 ‘我去上学(上班)了。’는 가겠다는 뜻만 나타낸다. 한국어 ‘그럼/ 이만….’은 축약형이고, 중국어에는 이런 축약형 작별어구가 사용되지 않는다. 한국어 ‘파이팅!(잘 해!)’는 영어에서 차용하고 중국어는 고유어로 ‘加油!’ 가 흔히 쓰인다. 비대면 작별어구에는 전화 통화를 마칠 때 한국어 ‘(먼저)들어가(세요).’쓰고, 중국어에서 ‘들어가(세요).’의 뜻으로 사용하는 표현 양식은 없다. 인터넷상 한국어의 경우 ‘ㅂ2ㅂ2’는 한글 자모 및 숫자로 표기하고 중국어에 이런 문자와 숫자가 결합된 형태의 작별어구가 없다.
위에서 말한 바와 같이 본 연구는 한국어 작별어구, 중국어 작별어구에 대하여 다양한 상황맥락에 따라 어떻게 쓰이고 있는지를 대조 분석함으로써 어휘의미상뿐만 아니라 형태의미상의 차이점과 공통점을 파악한다. 연구의 결과를 통해 한국어 학습자와 중국어 학습자들에게 인사말을 학습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韩语论文,韩语论文范文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