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이중언어화자의 언어 사용 특성이 우수한 집행통제능력의 근원인가를 확인하는 것이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 본 연구에서는 모국어에 편향된 이중언어화자에게 외국어학... 본 연구의 목적은 이중언어화자의 언어 사용 특성이 우수한 집행통제능력의 근원인가를 확인하는 것이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 본 연구에서는 모국어에 편향된 이중언어화자에게 외국어학습을 실시하여 학습 후에 나타나는 언어통제능력과 집행통제능력의 변화를 통해 이중언어화자가 가지는 우수한 집행통제능력의 근원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또한 학습방법에 의한 집행통제능력의 변화 차이를 확인하기위해 외국어학습은 영어듣기학습방법을 구와 구 사이에 휴지를 넣어 영어듣기학습을 쉽게 만든 휴지학습방법과 정상적으로 영어듣기학습을 실시한 비 휴지학습방법으로 나누어 3주에 걸쳐 외국어 학습을 실시하였다. 외국어 학습 결과, 휴지학습방법의 영어 문장 맥락에 대한 회상이 비휴지학습방법 보다 우수하였다. 실험 1에서는 언어전환과제를 실시하여 외국어 학습 후에 나타나는 언어전환능력의 변화를 측정하였으며, 영어읽기조건과 한국어 읽기조건으로 나누어 분석을 실시하였다. 실험1의 결과, 영어읽기조건에서 비휴지학습방법의 과제 효과 값 감소가 나타났다. 반면, 한국어읽기조건에서는 학습방법에 따른 행동반응결과의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실험 1의 결과는 외국어학습을 통해 영어읽기조건에서의 언어통제능력의 향상이 나타났음을 보여준다. 실험 2에서는 외국어 학습 후에 나타나는 집행통제능력의 변화를 측정하기 위해 변형된 Simon 과제를 실시하였으며, 불 일치반응조건과 일치반응조건으로 나누어 분석을 실시하였다. 하지만 변형된 Simon 과제 분석결과 영어듣기학습이 비언어적인 집행통제능력에 영향을 주지 못했다. 본 연구 결과는 외국어 학습이 모국어에 편향된 이중언어화자의 언어통제능력의 향상을 이끌어냈으나, 비언어적인 집행통제능력의 향상을 이끌어 냈다고 해석하기는 어렵다. ，韩语论文，韩语毕业论文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