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study investigates the intuition of Korean college students on English word stress. Because they are EFL learners, it could be said that they use interlanguage. The present study figures out their English stress pattern and analyzes it in a param... This study investigates the intuition of Korean college students on English word stress. Because they are EFL learners, it could be said that they use interlanguage. The present study figures out their English stress pattern and analyzes it in a parametric perspective to compare these students’ parameter values with the values in the word stress system of English. It, then, is possible to identify if the subjects have intuition on English stress and to what extent the Korean EFL students acquire intuition on English word stress. Even though there has been much research exploring the stress assignments of Korean learners of English, little research has analyzed the results in terms of metrical parameter. Parameters make variations among languages; therefore, each language has different parameter values, and we figure out the cause of stress errors. In order to examine the intuition on word stress of English, this study has conducted a test with nonce words. The analysis of the present study is based on five parameters: quantity-sensitivity, extrametricality, foot dominance, directionality, and boundedness. In a parametric view, the feet in English are quantity-sensitive, bounded, trochees, constructed from right-to-left exhibiting a few different extrametricality pattern. The result shows that the subjects in this study seem to have quantity sensitivity because they have assigned more stress to heavy syllable, and they tend to have consonant and noun extrametricality. The patterns of stress assignments are trochaic and that the foot construction begins at the left edge. In this study, because only three-syllable words have been used, it is impossible to check if the subjects have bounded feet or unbounded feet. As a result, the subjects seem to have intuition on quantity-sensitivity, extramerticality, and trochee; however, they have different parameter values on directionality from English possibly because of the effect of their mother tongue, Korean, which may suggest an interlanguage state. Thus, it could be said that the analysis from a parametric view would be a useful method to identify the stress pattern. Overall, advanced Korean learners of English seem to acquire intuition on English stress somewhat. Interestingly, the subjects seem to show extrametricality on the right and left-to-right directionality, which is a practically ineffective combination in terms of Universal Grammar. Therefore, study supports that EFL learners, unlike L1 learners, do not acquire L2 only using Universal Grammar.
본 논문에서는 높은 수준의 영어 실력을 지닌 한국 대학생을 피실험자로 삼아, 강세 연구를 진행하였다. 피실험자들은 영어를 제2외국어로 학습하기 때문에, 중간언어를 사용한다고 할 수 ... 본 논문에서는 높은 수준의 영어 실력을 지닌 한국 대학생을 피실험자로 삼아, 강세 연구를 진행하였다. 피실험자들은 영어를 제2외국어로 학습하기 때문에, 중간언어를 사용한다고 할 수 있다. 실험을 통하여 피실험자들의 강세 부여 양상을 확인하고, 이를 매개변인적 관점에서 분석하여 영어의 매개변인과 비교하였고, 피실험자들의 강세 패턴은 어떤 매개변인 값을 지녔는지를 보았다. 이 결과에 따라 피실험자들이 영어 강세에 대해 올바른 직관을 가지고 있는지, 그렇다면 어느 정도까지 직관을 습득하였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한국인의 영어 강세에 대해 많은 연구가 이루어졌지만 그것을 매개변인적 관점에서 분석하고 어떤 양상을 보이는지를 밝힌 연구는 많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매개변인이란 언어 간의 차이를 만드는 것으로, 매개변인 값이 어떤 제한된 조합을 이루었는가에 따라 강세의 양상이 달라진다. 따라서 피실험자들의 강세 부여 양상을 매개변인적 관점에서 분석하였을 때, 강세 오류의 원인을 알아낼 수있다. 피실험자들의 직관 측정을 위하여 무의미 단어를 사용하여 연구를 진행하였고, 연구 결과는 음량 의존성, 율격외성, 음보의 우세성과 방향성, 그리고 음보 크기의 제한성의 총 다섯 가지의 매개변인적 측면에서 분석되었다. 영어의 매개변인값은 음량 의존성과 제한적 음보, 그리고 좌강음보를 가지는 것이며, 우에서 좌로가며 음보를 형성하고 율격외성을 지니는 것이다. 연구 결과를 통해 나타난 피실험자들의 강세 부여 양상을 매개변인적인 관점에서 분석한 결과, 무거운 음절에 더 많은 강세를 두었으므로 음량 의존성을 보인다고 할 수 있으며, 자음 율격외성과 명사 율격외성을 보인다. 피실험자들은 좌강음보에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가며 음보를 형성하는 경향을 보인다. 본 연구에서는 3음절의 단어만 가지고 실험하였으므로 한 단어당 하나의 강세로는 음보크기의 제한성은 확인할 수 없다. 따라서 음량 의존성, 율격외성, 좌강음보라는 점에서는 영어의 매개변인 값과일치하여 직관을 보이지만, 음보형성 방향에서는 일치하지 않기 때문에 이 매개변인에서는 올바른 직관을 보이지 않는다고 할 수 있는다. 이는 강세가 단어의 앞 쪽에 위치하는 한국어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피실험자들이 중간언어를 사용함을 알 수 있다. 따라서 매개변인적 관점에서의 분석이 강세 부여 양상을 확인하는데 유용하다고 할 수 있다. 종합하면, 제2언어 학습자가 영어 강세에 있어서 완벽하지는 않지만 어느 정도의 직관은 습득했다고 보인다. 흥미롭게도 연구 결과에서 피실험자들은 율격외성과 좌에서 우로 가며 음보를 형성하는 두 가지의매개변인적 요소를 동시에 보였다. 이것은 보편 문법에서 보았을 때 서로 의미없는 조합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이 연구는 제2언어 학습자들은 모국어 학습자들과는 달리 보편 문법만으로 언어를 배우는 것은 아니라는 이론적 함의를 담고 있다. 참고문헌 (Referenc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