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결혼이주여성의 이혼의도를 종속변수로 설정하여 결혼이주여성의 문화적응스트레스가 이혼의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로 가족관계스트레스와 심리적안녕감의 매개효과를 ...
본 연구는 결혼이주여성의 이혼의도를 종속변수로 설정하여 결혼이주여성의 문화적응스트레스가 이혼의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로 가족관계스트레스와 심리적안녕감의 매개효과를 검증해 보고자 한다. 위의 연구목적을 바탕으로 아래의 8가지 연구가설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목적을 위하여 전국에 소재하고 있는 결혼이민자 가족지원센터, 건강가정지원센터, 다문화가족 지원사업을 하고 있는 지역사회복지관을 이용하는 결혼이주여성을 표집하여, 모든 설문지를 각자의 모국어(영어, 중국어, 베트남어)로 번역하였고 총 453을 실제분석에 사용하였다. 설문지를 SPSS19.0과 AMOS21.0 통계패키지를 활용하여 다음과 같이 분석하였다. 첫째, 연구대상자들의 일반적인 특성을 파악하기 위하여 빈도분석을 실시하였고, 연구대상자의 문화적응스트레스, 가족관계스트레스, 심리적안녕감, 이혼의도 정도를 알아보기 위해 기술통계로 평균, 표준편차, 최대값, 최소값을 구했다. 둘째, 인구사회학적 변인에 따른 연구변수 간 차이를 보기위해 t검정과 ANOVA를 실시하고 Scheffe test로 사후검증을 하였다. 셋째, 상관관계분석을 하였고 Pearson 상관계수를 사용하였다. 넷째, 다변량 분석을 위한 분석으로 다변량 분석의 기본 가정을 검토하여 결혼이주여성이 인지한 문화적응스트레스, 가족관계스트레스, 심리적안녕감, 이혼의도 변인 간의 관계모형에 대한 가설과 매개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AMOS를 이용한 공변량 구조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우선 연구대상자들의 인구학적 특성 빈도분석을 살펴보면 본인연령은 30대가 가장 많았고, 남편 연령은 40대 연령이 가장 많았다. 출생지는 베트남, 중국, 필리핀이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고 있었다. 종교는 종교가 없는 것이 가장 많았다. 결혼기간은 1년에서 3년이 가장 많았고, 한국에 거주한 기간은 1년에서 3년 미만이 가장 많았다. 자녀수는 1명-2명이 가장 많았고, 본인학력은 중졸과 고졸이 가장 많았고, 남편학력은 고졸과 대졸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남편의 직업은 있다가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였고, 이주여성의 직업은 임금이 낮고 비전문적인 직업을 대부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동거가족은 남편과 자녀와 거주하는 핵가족 형태가 절대다수를 차지하였다. 가구소득은 300만원 미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쓰기와 말하기와 한국어와 듣기와 읽기는 각각 보통으로 50%이상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인구특성에 따른 이혼의도 간 차이에 대한 분산분석 결과, 14개의 인구학적 특성요인 중 이혼의도에 유의미한 집단 간, 집단 내 차이가 있는 요인은 본인연령 변인과 한국거주기간변인 뿐이었고 나머지 12개 인구특성 요인은 이혼의도에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응답집단들이 이혼의도에 유의미한 차이를 보인 요인은 본인연령 요인이 유일하다. 본인연령별로 이혼의도에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는데, 40대집단은 20대 집단과 30대 집단보다 이혼의도가 유의미하게 높았다. Levene의 등분산가정은 만족되지 않았다. 한국거주기간별로는 이혼의도의 차이는 유의미하였으나 집단 간에는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고, Levene의 등분산가정을 만족하지 못하였다. 문화적응스트레스는 가족관계스트레스와 높은 상관을 보였고, 심리적안녕감과 높은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이혼의도는 문화적응스트레스와 가족관계스트레스와는 심리적안녕감과 낮은 정도의 상관을 보였으며 유의미하였다. 연구변인과 그 하위변인의 왜도와 첨도는 정상분포성에 문제가 없었다. 구조방정식 모형의 연구결과 각 변인들간의 정상분포조건이 충족되지 못할 경우에는 왜곡된 결과가 도출될 수 있다. 구조방정식모형에서의 정상분포조건은 변인들의 왜도(Skewness)와 첨도(Kurtosis)가 구조방정식모형에 적용되도록 정상분포조건을 충족시키고 있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