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미국 위스콘신 공립학교에서 다층적인 관찰을 통한 음악영재 판별에 활용하고 있는 MTORS(Music Talent Observation Rating Scale)를 번안하여 실기위주로 음악 영재를 판별, 선발하는 우리나...
본 연구는 미국 위스콘신 공립학교에서 다층적인 관찰을 통한 음악영재 판별에 활용하고 있는 MTORS(Music Talent Observation Rating Scale)를 번안하여 실기위주로 음악 영재를 판별, 선발하는 우리나라에서 음악영재의 판별, 선발을 위한 관찰·추천 도구로서 활용할 수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 설정한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한국어판 MTORS의 척도별 신뢰도 및 예측타당도는 어떠한가?
둘째, MTORS의 교사의 음악전공 관련 여부 및 학생의 전공분야에 따라 평정 예측력은 차이가 있는가?
본 연구의 연구대상은 서울시에 소재한 K대학 부설 음악영재교육원에서 선발한 학생들 중, 중학교 1, 2, 3 학년 학생 33명을 대상으로 학생, 학부모, 교사에게 설문지를 배부하였고 그 중 학생, 학부모, 교사로부터 모두 회수 된 24명의 학생과 그 학부모, 교사 등을 연구 대상으로 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MTORS와 음악영재성 수행평가 도구의 신뢰도는 학생 자가 체크 리스트만 낮았고 나머지 도구는 모두 높게 나왔다.
둘째, MTORS의 척도별 예측력은 낮은 수준이었다.
셋째, MTORS의 교사의 음악전공 관련 여부에 따른 예측력은 음악관련 전공 교사의 예측력이 더 좋은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넷째, MTORS의 전공분야별 예측력은 피아노전공이 가장 높은 예측력을 보여 주었다.
따라서, 음악영재는 어린시기에 음악공부를 시작하여 오랜 시간 악기를 다루어 온 학생이 좋은 외재적 수행능력을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음악영재의 판별과 선발을 위해서는 내재적 외재적 잠재성과 음악적 수행능력을 두루 잘 평가하기 위해 내재적 잠재성을 위한 학부모 체크리스트, 외재적 잠재성을 위한 음악전공교사의 체크리스트 그리고 음악적 수행능력을 보기위한 전문가의 수행능력 평가가 동시에 사용되는 것이 가장 최적의 판별과 선발이 될 수 있을 것이다.
,免费韩语论文,韩语毕业论文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