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신장이식환자의 면역억제제 관련 증상경험과 삶의 질과의 관계를 파악하여 신장이식 수혜자를 위한 간호중재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하여 시도된 횡단적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본 연구는 신장이식환자의 면역억제제 관련 증상경험과 삶의 질과의 관계를 파악하여 신장이식 수혜자를 위한 간호중재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하여 시도된 횡단적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자료 수집은 2014년 1월 11일부터 2014년 3월 28일 까지 서울 시내에 소재한 전문종합 요양기관인 Y병원 이식외과 외래에 내원한 신장이식 수혜자 239명을 대상으로 자가 보고식 설문지와 의무기록 조회를 통해 이루어졌다. 연구도구는 면역억제제 복용이행 측정을 위하여 한국어판 Modified Medication Adherence Scale-8(Morisky DE., 2008), 증상경험 측정을 위하여 Modified Transplant Symptom Occurrence and Distress Scale (MTSOSD-59R)을 한글로 번안하여 사용하였고, 삶의 질 측정을 위하여 한국어판 SF-12을 사용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Win 19.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기술통계, T-test, Ridit analysis, Pearson's correlation, ANOVA를 이용하여 분석하였으며, 본 연구의 주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신장이식 수혜자의 특성은 남자가 59.4%, 여자가 40.6%였으며, 평균연령은 46.8세(±10.76)였다. 이식 후 경과기간은 중간값 48개월 이였다. 복용 중인 주 면역억제제는 Tacrolimus 64.9%, Cyclosporin 33.5%였고, 스테로이드를 복용하는 경우 94.1%, 스테로이드를 복용하지 않는 경우 5.9%였다. 신장이식 수혜자의 면역억제제 복용이행은 평균 6.81점(±1.15점)으로, 높은 복용이행군(8점 만점) 31.4%, 중간 복용이행군(6점 이상∼8점 미만) 45.2%, 낮은 복용이행군(6점 미만) 23.4%으로 나타났다. 둘째, 신장이식 수혜자의 증상경험 발생율은 증상빈도가 피로(83.7%), 멍 (78.7%), 근력약화(75.7%), 기운 없음(75.7%), 과도한 식욕(71.5%), 머리카락이 가늘거나 탈모(71.5%), 피부가 약해짐(69.9%), 피부건조(67.8%), 시력저하(66.1%), 집중 또는 기억에 어려움(63.6%) 등의 순으로 나타났고, 증상고통감은 피로(72.4%), 근력약화(70.7%), 기운 없음(67.8%), 머리카락이 가늘거나 탈모(64.4%), 멍(63.2%), 피부가 약해짐(60.7%), 시력저하(59.8%), 피부건조(58.6%), 감정의 기복(55.6%), 집중 또는 기억에 어려움(55.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셋째, 일반적 특성과 질병관련 특성 중, 이식 후 경과기간이 1년 미만이거나 1∼3년 미만인 경우보다 이식 후 경과기간이 5∼10년 미만이거나 10년 이상인 경우 증상빈도 점수가 통계적으로 매우 유의하게 높았다(p<.001). 또한 이식 후 경과기간이 1년 미만이거나 1∼3년 미만인 경우보다 이식 후 경과기간이 5∼10년 미만이거나 10년 이상인 경우 증상고통감 점수가 통계적으로 매우 유의하게 높았다(p<.001). 재입원 경험이 있는 경우 재입원경험이 없는 경우보다 증상빈도와 증상고통감 점수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p=.007)(p=.001). 신장이식 수혜자의 면역억제제 복용이행이 낮은 경우 면역억제제 복용이행이 높거나 중간인 경우보다 증상빈도 점수가 통계적으로 매우 유의하게 높았으며(p<.001), 면역억제제 복용이행이 낮은 경우 면역억제제 복용이행이 높거나 중간인 경우보다 증상고통감 점수가 통계적으로 매우 유의하게 높았다(p<.001). 넷째, 신장이식 수혜자의 신체적 건강관련 삶의 질은 평균 80.3점(±14.65), 정신적 건강관련 삶의 질은 평균 80.8점(±14.09)으로, 삶의 질 총점은 평균 80.6점(±13.29)으로 나타났다. 연령이 60대 이상인 경우 신체적 삶의 질(p<.001), 정신적 삶의 질(p=.012)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낮았다. 직업이 있는 경우(p=.026)(p=.002), 스스로 느끼는 경제상태가 ‘중’인 경우(p<.001)(p=.005), 재입원 횟수가 2회 이하인 경우(p=.004) (p=.003), 동반질환점수가 2점 이하인 경우(p<.001)(p<.001) 신체적, 정신적 삶의 질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 다섯째, 신장이식 수혜자의 증상빈도가 높을수록 신체적 삶의 질은 낮았고(r=-.516, p<.001), 정신적 삶의 질이 낮았다(r=-.568, p<.001). 또한 증상고통감이 높을수록 신체적 삶의 질이 낮았고(r=-.499, p<.001), 정신적 삶의 질이 낮았다(r=-.532, p<.001). 본 연구에서 대상자의 면역억제제 관련 증상경험은 낮은 삶의 질과 매우 유의한 관계가 있었다. 또한 이식 후 경과기간이 길어질수록, 면역억제제 복용이행이 낮을수록 증상경험 점수가 높아짐이 확인되었다. 따라서 신장이식 수혜자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증상경험과 면역억제제 복용이행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며, 본 연구 결과를 토대로 각 수혜자에게 맞는 개별적인 간호중재가 제공되어야 할 것이다. ,韩语论文范文,韩语论文题目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