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 문 요 약
항암화학요법을 받는 노인 암환자는 암 자체와 관련된 영양소모가 크고, 치료방법에 따른 부작용 등으로 인하여 영양상태의 저하를 경험한다. 또한 영양상태를 방해하는 질...
국 문 요 약
항암화학요법을 받는 노인 암환자는 암 자체와 관련된 영양소모가 크고, 치료방법에 따른 부작용 등으로 인하여 영양상태의 저하를 경험한다. 또한 영양상태를 방해하는 질병의 과정이나 치료는 피로를 증가시키게 되며, 이는 삶의 질에도 영향을 미친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항암화학요법을 받고 있는 노인 암환자의 영양상태, 피로와 삶의 질의 관계를 파악하여 노인 암환자의 삶의 질 증진 중재개발을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항암화학요법을 받는 노인 암환자의 영양상태, 피로와 삶의 질의 관계를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상관관계연구이다.
연구의 대상자는 B광역시 소재 2개 대학병원에서 항암화학요법을 받는 노인 암환자 115명이었다.
연구도구로 영양상태 측정도구는 Nestle Nutrition Institute에서 수정, 보완한 MNA를 정세연이 번역한 것을 사용하였고, 피로 측정도구는 Piper가 개발, 개정한 Revised Piper Fatigue 척도를 이은현이 번역하여 수정한 도구를 사용하였다. 삶의 질 측정도구는 EORTC Data Center에서 개발한 EORTC QLQ-C30 도구를 윤영호가 한국어로 번안한 도구를 사용하였다.
자료수집 기간은 2014년 4월 15일부터 동년 5월 5일까지였다. 자료수집방법은 P병원의 연구윤리심의위원회에서 승인을 받은 후(IRB 심의번호 : H-1310-006-023) 본 연구자와 훈련받은 연구보조원 1명이 선정기준에 맞는 대상자에게 설문지를 작성하도록 하였고, 설문지 이외의 자료는 연구자가 MNA 도구에 따라 신체계측평가를 통해 수집하였다.
자료분석은 SPSS 20.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실수와 백분율, 평균과 표준 편차, 평균평점, t-test와 ANOVA, Scheffé test 및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s로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았다.
1. 대상자의 영양상태는 평균 20.61±5.15점(30점 만점)으로, 군별로 살펴보면 영양부족군 20%, 영양부족 위험군 49.6%, 정상영양상태군 30.4%으로 영양부족 위험군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상자의 피로정도는 평균평점 5.25±2.62점(10점 만점)으로 중간정도로 나타났다. 하위영역별로 보았을 때, 활동장애 영역은 5.26±3.08, 정서적 영역은 5.76±4.53, 감각 영역은 5.44±2.94, 인지,감정 영역은 4.68±2.86으로 정서적 영역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상자의 삶의 질 정도는 하위영역별로 보았을 때 전반적인 건강상태 영역은 평균 50.94±26.67점(100점 만점)으로 중간정도였다. 기능영역은 63.27±23.97점으로 중간이상이며, 감정기능, 인지기능, 사회기능, 신체기능, 역할기능 순으로 감정기능이 높게 나타났다. 증상영역의 평균은 31.84±20.26점으로 전반적으로 낮게 나타났고, 피로, 경제적 어려움, 식욕저하, 불면증 등의 순으로 증상 호소 정도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2. 대상자의 제 특성에 따른 영양상태 정도는 배우자 유무(t=2.81, p=.005), 직업 (t=-3.15, p=.002), 돌봄 주제공자(F=3.54, p=.017), 음식물섭취관련 불편감 유무(t=-4.85, p<.001)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 사후검정에서는 돌봄 주제공자가 배우자인 경우(21.68±5.17)가 간병인인 경우(15.57±5.28)보다 영양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피로 정도는 연령(F=3.34, p=.039), 음식물섭취관련 불편감 유무(t=-6.25, p<.001)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 사후검정에서는 75세 이상인 군(6.59±2.26)이 65세∼70세 미만(4.90±2.56)인 군보다 피로 정도가 높게 나타났다. 삶의 질 정도는 하위영역별로 살펴보면 전반적인 건강상태는 배우자 유무(t=2.57, p=.011), 진단명(F=2.79, p=.030), 음식물섭취 불편감 유무(t=-3.03, p=.003)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능영역은 배우자 유무(t=3.18, p=.002), 직업 유무(t=-2.00, p=.048), 돌봄 주제공자(F=4.22, p=.007), 음식물섭취관련 불편감 유무(t=-4.05, p<.001)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 사후검정에서는 돌봄 주제공자가 간병인(33.33±18.33)이 배우자(65.62±22.48), 자녀,며느리(64.93±23.27)보다 전반적인 건강상태가 낮게 나타났다. 증상영역은 성별(t=-2.01, p=.047), 배우자 유무(t=-2.59, p=.018), 직업 유무(t=2.14, p=.035), 돌봄 주제공자(F=4.08, p=.009), 음식물섭취관련 불편감 유무(t=5.80, p<.000)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사후검정에서는 돌봄 주제공자가 간병인(55.31±21.29)이 배우자(28.16±17.10), 자녀,며느리(32.16±21.68)보다 증상호소 정도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3. 대상자의 영양상태와 피로 정도의 상관관계는 r=-.464(p<.001)로 유의한 중간정도의 역상관관계를 보였다. 대상자의 영양상태와 삶의 질의 전반적인 건강상태영역은 유의한 약한 정도의 순상관관계를 보였고(r=.350, p<.001), 기능영역에서는 유의한 중간정도의 순상관관계를 보였으며(r=.597, p<.001), 증상영역에서는 유의한 비교적 높은 정도의 역상관관계를 보였다(r=.-632, p<.001). 피로와 삶의 질의 전반적인 건강상태 영역은 유의한 중간정도의 역상관관계를 보였고(r=-.478, p<.001), 피로와 기능영역은 유의한 비교적 높은 정도의 역상관관계를 보였으며(r=-.621, p<.001), 피로와 증상영역은 유의한 비교적 높은 순상관관계를 보였다(r=.633, p<.001).
결론적으로 항암화학요법을 받는 노인 암환자의 영양상태가 좋을수록 피로 정도가 낮고, 전반적인 건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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