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고는 『한국어 기초어휘집』의 한자어 943자와 혼종어에 한자어/고유어에 하다/되다/-하류의 한자어 252자를 대상으로 하고 이들 중 중복된 어휘를 추린 어휘들을 연구대상으로 삼아 대만 ...
본고는 『한국어 기초어휘집』의 한자어 943자와 혼종어에 한자어/고유어에 하다/되다/-하류의 한자어 252자를 대상으로 하고 이들 중 중복된 어휘를 추린 어휘들을 연구대상으로 삼아 대만 한자어와의 비교를 통해 동형완전동의, 동형부분동의, 동형완전이의로 나누어 목록을 만들고 이들의 특징과 원인을 연구하였다. 연구 방법은 1차적으로 〔한국어기초어휘집〕에서 한자어를 대상으로 한국어사전과 대만사전의 의미만으로동형완전동의어,동형부분동의어(동형부분이의어) 동형완전이의어 한자어를 선별하여 한국 한자어와 중국대륙의 보통어와 대만(중)국어의 차이를 밝히고, 2차적으로는 『한국어 기초어휘집』에 한자어를 중심으로 한국어사전과 대만사전의 사전의미 뿐만 아닌 실제 사용 양상을 비교하여 동형완전동의어, 동형부분동의어(동형부분이의어), 동형완전이의어를 분류하고 1차적인 분류와의 비교를 하고 원인을 밝힐 것이다. 그 다음으로는 2차적으로 분류된 동형부분동의어와 동형완전이의어의 의미변화와 원인을 밝혔다.
한자의 본 고장인 중국에서의 한자어 자체도 시대의 변천에 따라 변화를 입었고 그러므로 한자어를 안다고 하여 상대방의 한자어도 완전히 알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잘못이다. 본고의 비교대상인 대만중국어도 1949년 중국과 대만이 분리된 후 대만중국어는 대만(중화민국)에서 독립적으로 발전을 하여 발음과 사용법 등이 중국어의 발원지인 중국의 중국어 보통화와 차이를 보이게 되었다. 그렇지만 이전 연구들을 살펴보면 한국 한자어와 중국 보통화와의 비교 연구들이 다반수이다. 한국 한자어와 대만중국어를 비교한 연구는 程崇義(1987)의 ‘한중 한자어의 변천에 관한 비교연구’만을 찾아볼 수 있었다. 그리고 선행연구들은 거의 단순한 어휘의 비교를 통해 동형동의어와 동형이의어를 분류한 것에 미치었다. 본고는 아래와 같은 점에서 선행연구들의 부족한 점을 보완하였다.
1.중국과 대만중국어를 함께 다뤄 한국어 한자와 비교하였다.
2.선행연구들을 살펴보면 어휘들을 가지고 단순한 동형동의어와 동형이의어의 분류에만 미쳤으나, 본고는 연구를 더 나아가 각 동형동의어와 동형이의어에서 다시 분류를 하였다.
3.단순한 동형동의어와 동형이의어의 분류에서 그치지 않고 각 분류에서 특징들을 찾고, 어떠한 원인에서 발생한 것인지 그 원인을 고찰하였다.
논문의 구성은, 1장은 서론으로 연구목적과 연구방법, 선행연구를 서술하였고, 2장에서는 동형한자어휘의 한국과 대만의 대조 연구의 개념적인 소개, 3장에서는 연구한 목록을 가지고 그들의 특징과 원인을 밝히고 4장에서는 연구어휘들의 의미변화의 양상과 요인을 밝혔다.
논문의 주요 핵심인 3장에서는 한자어 943자와 혼종어에 한자어/고유어에 하다/되다/-하류의 한자어252자를 대상으로 하고 이들 중 중복된 어휘를 추린 어휘들을 대상으로 대만 한자어와의 비교를 하여 목록을 만들었다. 목록은 1,2차로 나누어 사전의미 비교 목록과 실제 사용상의 비교 목록을 동형완전동의, 동형부분동의, 동형완전이의, 이형동의 한자 등으로 나누었다. 그 다음 동형완전동의, 동형부분동의, 동형완전이의 어휘들의 특징과 원인을 연구하였다. 4장에서는 2차적으로 분류한 동형부분동의와 동형완전이의의 의미변화와 그의 양상을 연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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