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논문은 한국어 여격조사의 의미기능과 쓰임을 분석하고 중국어 여격표현을 살펴보고 그 공통점과 차이점을 알아보는 데에 그 목적이 있다. 이에 따라 한국어 여격조사의 의미를 분류해 ...
이 논문은 한국어 여격조사의 의미기능과 쓰임을 분석하고 중국어 여격표현을 살펴보고 그 공통점과 차이점을 알아보는 데에 그 목적이 있다. 이에 따라 한국어 여격조사의 의미를 분류해 보고 여격을 나타낼 경우 그 통사구조를 분석해 보았으며, 이에 대응되는 중국어 문형을 통하여 그 차이를 밝혀 보고자 하였다. 그 결과를 정리하며 다음과 같다.
첫째, 한국어 여격조사의 대표적인 표현은 ‘에게’라고 할 수 있다. ‘에게’뿐만 아니라 ‘한테, 께, 에, 보고, 더러’도 여격을 나타낼 수 있는 조사이다. ‘한테’는 ‘에게’의 완전 대용형태로서 입말에서 사용되며, ‘께’는 존경해야 할 대상 뒤에 붙는 경우에 쓰인다. ‘에’의 경우 주된 기능은 처격을 나타내는 것이지만, ‘에게’가 NP 성분이 유정명사인 경우에 쓰인다면 ‘에’는 무정명사일 경우에 사용된다. ‘보고, 더러’는 ‘에게’의 일부 대용형태로서 입말에서 사용된다.
둘째, 현대 중국어에서는 한국어 여격조사가 어떻게 대응되는가를 살펴보았는데, 가강 많이 대응되는 것이 ‘给’이다. ‘给'와 대응될 경우를 보면 다음과 같다.
① ‘주어/给/간접 목적어/직접 목적어’의 형식을 취하여 이중 목적어를 갖는 동사술어로 쓰인다.
② ‘에게’로 해석되며 ‘주어/给/명사/술어/목적어’의 형식을 취하여 부사어로 쓰인다.
③ ‘…에게 해주다’로 해석되며 목적어의 위치에 따라서 세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가. 주어/술어/给/명사/목적어
나. 주어/술어/목적어/给/명사
다. 주어/把/목적어/술어/给/명사
‘에게/NP’가 ‘给/NP'로 대응될 때 ‘주다’의 의미를 나타내면 ‘给’뒤에 오는 NP는 여격의 뜻을 나타낸다.
또한 한국어의 ‘NP/에게’는 중국어 ‘개사(介词)/NP/’형태와 대응되는데, ‘给/NP’형태가 가장 많이 나타나며, 기타 개사(介词)들이 여격을 나타낼 경우 서로 바꿀 수 있는지 없는지를 알아보았다.
셋째, 한국어에서 여격을 나타내는 경우는 중국어에서 이중 목적어구문과 가장 흡사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중 목적어구문이 나타내는 전형적인 의미는 ‘∼에게 ∼을 주다’라는 수여의 의미를 나타내는 것이지만, 이외에 ‘取得,韩语论文范文,要求,债务,称呼,结果,使役'등의 의미를 나타내는 것도 흔히 보인다.
이중 목적어구문을 논함에 있어서 ‘给’는 아주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한국어에서 문형이 같은 지리도 중국어로 표현되었을 때 목적어의 위치에 따라 그 의미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이것은 한국어와는 달리 중국어는 격 표지가 없기 때문에 어순이 중요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넷째, 한국어 여격조사가 중국어로 표현 될 경우 '개사(介词)/NP'형태로 대응되며, 뒤에 따라오는 동사 혹은 동사구가 어떠한 종류인가에 따라서 여격이 아닌 다른 격을 나타내는 경우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래서 본 논문에서는 동사의 의미 유형을 수여동사, 취득동사와 이중 목적어동사로 분류하였다. 이러한 동사가 사용되어 여격을 나타내는 문장에서는 뒤에 따라오는 동사는 대부분 수여동사이다. 한 문장에서 격을 결정하는 것에 있어서 동사가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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