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U는 10〜13세기경 성립된 것으로 추측되며, 크리슈나 야쥬르베다에 속한다. 이것은 후기 요가우빠니샤드 중 빈두․함사계열 우빠니샤드이며 운문형식을 띄고 있다.
뗴조빈두를 비롯한 요가우빠니샤드의 공통점은 첫째, 베단따의 일원론 사상을 지닌다. 둘째, 탄트라, 하타요가의 성향을 띈다. 셋째, 수행법으로서 8지요가의 체계를 이어받거나 그것을 변형․확장한 체계를 주장하고 있다.
이 논문은 빤디뜨 A. 마하데바 샤스뜨리가 편집한 『The Yoga Upaniṣad-s』에 나와있는 산스크리뜨 원전을 한국어로 번역한 것이다. 참고한 영역본은 '나라야나 스와미 아이야'의 『Thirty Minor Upaniṣads』이다.
TBU는 샹까라의 불이론 베단따 사상을 근간으로 한다.
뗴조빈두란 '광휘로 가득 찬 브라흐만을 상징하는 점(신성한 음절 옴oṁ에 뒤따르는 절대자의 들을 수 없는 초월적인 소리)'를 의미한다. TBU는 또한 함사(hamsa)명상을 이야기한다. 현자들은 깨어있는 상태의 얼굴 안에서 세 개의 다른 형태, 즉 깨어있는 상태, 꿈꾸는 잠의 상태, 꿈 없는 깊은 숙면의 상태를 본다. 이러한 세 단계들을 포괄하는 뚜리야(turya, 의식의 마지막 4번째 단계)가 함사이다.
초월적인 실체는 세 개의 얼굴, 세 개의 특성, 세 개의 요소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브라흐만을 달성하기 위한 수행으로는 “절식, 분노의 정복, 감관의 정복, 이원성의 극복, 이기성의 극복, 소망의 결여, 포기”를 제안한다.
또한 수행방법으로는 요가수뜨라의 8지요가의 체계를 이어받아 초월적인 브라흐만을 생각하는 15가지의 요가체계를 소개한다. 야마(감각의 제어), 니야마(마음의 조절), 띠야가(포기), 마우나(침묵), 데샤(올바른 장소), 깔라(시간), 아사나(정확한 동작), 물라반다(우주의 근원에 대한 집중), 데하삼야(몸의 균형), 드리끄 스띠티(내관, 자기반성의 견고함), 쁘라나 삼야마(숨의 조절), 쁘라띠아하라(감각을 통한 즐거운 마음), 다라나(집중), 아뜨마 디야나(아뜨만에 대한 명상), 그리고 사마디(완전한 흡수)이다.
삼매로 가는데 장애가 되는 요소로는 올바른 탐구의 부재, 게으름, 향락의 탐락, 따마스적인 대상에 몰두, 둔함, 마음의 혼란, 인내심의 결여, 심하게 나는 땀, 그리고 열심인 마음이 없는 것이다.
그리고 TBU는 순수의식(cinmātra)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이 세계 모든 살아있는 존재가 전체이며 비이원성의 정수인 순수의식으로 이루어져 있음을 정형구의 형식으로 설명하고 있다.
또한 TBU는 ‘내가 바로 존재(sat), 의식(cit), 지복(ānanda)의 브라흐만이다’라는 아뜨만에 대한 깨달음에 대해 설명한다. ‘나는 브라흐만이다(ahaṃ brahmāsmi)’라는 아뜨만 만뜨라를 제안한다. 이 만뜨라는 모든 죄를 없애고 지혜와 지복을 얻을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TBU는 생해탈자와 이신해탈자를 설명한다. 자기 자신이 최고의 아뜨만임을 깨닫고 단지 자신의 아뜨만 안에 머물러 있는 자를 생해탈자(jīvanmukta)라 하고, ‘나는 브라흐만이다’라는 생각조차 없이 브라흐만 자체가 되어버린 자를 이신해탈자(videhamukta)라 한다.
또한 아뜨만과 비아뜨만의 구별은 거짓이고, 비아뜨만은 존재하지 않으며, 상깔파(saṃkalpa, 의지)로 인해 생겨난 세상은 모두 존재하지 않음을 반복해서 주장한다.
모든 존재는 지식(jñāna)의 본성이고, 요가의 더 없는 행복의 본질이다. 결국, 모든 것은 브라흐만이고, 최종적으로 브라흐만과 아뜨만은 같음을 말한다. 그 외 현상세계는 존재하지 않음을 강조해서 설명한다.
TBU는 몸보다는 마음의 문제를 다루는 라자요가의 특징을 갖고 있다. 떼조빈두의 15지요가는 전체구조가 브라흐만에 대한 명상상태이고 각각의 구성요소가 최종적인 깨달음에 연결되는 평행구조이다. 이에 반해 고전요가인 YS의 8지요가는 삼매라는 최종목표를 향해 올라가는 사다리식 구조라고 볼 수 있다.
또한 TBU의 내용은 샹까라의 갸나요가에 견줄만 하다. TBU의 내용구조는 샹까라가 주장하는 마나나와 니디드흐야사나, 그리고 빠리상캬나 명상의 특징을 보인다
원전해석은 가능한 원전내용을 그대로 해석하고자 하였고, 정확한 이해를 돕기 위해 '슈리니바사 아양가'의 『The Yoga Upanisad-s』와 저자미상의 『Aparoksānubhuti』, 그리고 管原得成이 번역한 『テージョービンドウ・ウパニシヤツト[78], ウパニシヤツト全書 七, 世界聖典全集』의 내용을 각주로 달았다.
TBU는 앞에서 언급한 명상의 방법을 통해 브라흐만과 아뜨만은 하나임을 깨달음으로써 모든 무지와 업을 제거할 수 있는 새로운 시각의 ‘불이론적 요가수행론’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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