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형적 보편성을 통해 본 한국어 학습자의 관계절 사용 양상 연구 [韩语论文]

资料分类免费韩语论文 责任编辑:金一助教更新时间:2017-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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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의 목적은 제2 언어 한국학습자들이 관계화 과정을 통해 생산해 낸 관계문들의 유형을 분석하여 유형적 보편성과 한국어 관계절 사용 양상의 관계를 규명하는 데 있다. 관계절은 ...

연구의 목적은 제2 언어 한국어 학습자들이 관계화 과정을 통해 생산해 낸 관계문들의 유형을 분석하여 유형적 보편성과 한국어 관계절 사용 양상의 관계를 규명하는 데 있다.
관계절은 모든 언어에 나타나는 공통적인 특징 중의 하나이다. 그러나 관계절은 모국어 습득에서나 제2 언어 습득 과정에서 비교적 늦게 습득되는 문법 유형 중의 하나이며 관계화 전략은 언어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는 특징이 있다. 관계사의 출현이 관계절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지만 관계사나 관계대명사를 사용하지 않는 언어가 존재하고, 관계절과 관계절이 수식하는 명사와의 위치 관계에 있어서도 언어별로 차이를 보인다. 아울러 관계절의 양상은 일반적으로 해당 언어의 기본 어순에 따라 차이를 보이며, 동일한 어순을 취하는 언어 사이에서도 다양한 양상을 보인다.
본 연구에서는 Keenan과 Comrie(1977)의 명사구 접근 가능성 계층(Noun Phrase Accessibility Hierarchy: NPAH)에 따른 유표성 정도와 학습자들이 생산한 관계화 구조를 비교해 봄으로써 학습자들이 선호하는 관계화 구조와 학습자들이 생산하기를 꺼려하는 관계화 구조의 유형을 파악할 수 있었다. 또한 한국 아동들의 관계절 습득 과정에 나타나는 두드러진 특징들이 한국어 학습자들의 관계절 사용 환경에서도 동일하게 발견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모국어 습득과의 관련성을 살펴보았다.
본 연구를 위하여 영어 모어 학습자, 프랑스어 모어 학습자, 중국어 모어 학습자, 일본어 모어 학습자들이 생산한 1800개의 관계문을 분석 대상으로 삼았다. 또한 유형론과 보편성 그리고 관계절 습득과 관련된 가설 다섯 가지를 설정하였다. 유형론과 보편성에 관한 가설은 NPAH의 유표적인 위치와 관계화의 선호도 그리고 유표적 정도와 오류와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설정한 것이며, 관계절 습득과 관련된 가설은 관계절 습득에 나타나는 유형적 특성이 학습자들의 관계절 사용 환경에도 동일하게 나타나는지를 알아보기 위하여 설정하였다. 각각의 가설에 따른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NPAH의 유표성 정도와 관계화 과정을 통해 생산된 관계문의 오류 비율은 아무 관계가 없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그리고 NPAH의 유표성 정도는 학습자들이 관계화 과정을 이행하기 이전에 관계화 전략을 선택하는 데 깊이 있게 관여함을 알 수 있었다.
둘째, 한국어 학습자들은 NPAH와 관련하여 유표적인 위치에 있는 소유격의 관계화를 회피하는 경향이 있으며, 좀 더 무표적이고, 좀 더 접근 가능한 위치의 관계화를 시도하였다. 소유격의 관계화가 실현된 경우에는 좀 더 무표적인 위치에서의 관계화보다 그 정확도가 낮았다.
셋째, 제2 언어로 한국어를 배우는 한국어 학습자들에게서 한국 아동의 관계절 습득 과정에서 보이는 동일 기능 관계절 선호 현상이 나타났으나 부-부 관계화 구조의 경우 선호도가 다소 낮게 나타났다. 그리고 동일 기능 관계화 구조가 비동일 기능 관계화 구조보다 더 정확하게 생산된 것은 아니었다. 그 이유는 학습자들이 범한 관계절 오류의 대부분이 한국어 관계절의 관계 표지 기능을 담당하는 관형사형 전성어미를 적절하게 사용하지 못한 데 있으며, 관계절 내에서와 모문에서의 핵어 명사의 기능이 오류의 정도를 결정짓는 것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넷째, 한국어 학습자들이 주-주 관계화 구조를 가장 선호할 것이라고 예측하였으나 분석 결과 목-주 관계화 구조를 가장 선호하며, 그 다음으로 주-주 관계화 구조, 목-목 관계화 구조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섯째, 한국 아동들이 관계절을 습득하는 단계에서 보이는 특징들이 한국어 학습자의 관계절 사용 환경에서도 동일하게 발견되었다. 즉, 관계절을 문장 첫머리에 두려는 경향을 보였으며, 이를 위해 주어를 생략하기도 하고, 문장의 어순을 바꾸기도 하는 현상이 나타났다.
이상에서 살펴본 것 외에 제2 언어 한국어 학습자들은 관계화 과정을 이행하는 데 있어서 다음과 같은 특징을 보였다.
첫째, 한국어 학습자들은 관계문을 생산하는 데 어려움이 있을 경우 두 개의 문장을 대등접속사나 종속접속사로 연결하거나 보문화 문장을 만드는 경향을 보였다.
둘째, 한국어 학습자들은 관계절의 문장 구조로 간단한 문장 구조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었다. 관계절 내의 형태소의 수를 최소화하려는 경향을 보였으며, 핵어 명사를 수식하는 관계절의 용언으로 형용사를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다.
본 연구에서는 학습자들이 생산해 낸 관계문을 대상으로 한국어 학습자들이 선호하는 관계화 구조가 무엇인지를 밝혔다. 한국어 학습자들이 선호하는 관계화 구조는 목-주 관계화 구조이며, 동일 기능 관계절 중 주-주 관계화 구조와 목-목 관계화 구조 역시 학습자가 선호하는 관계화 구조 중의 하나에 속한다. NPAH의 유표적인 위치인 GEN에 대한 오류율이 덜 유표적인 위치에서의 관계화된 구조에서보다 다소 높게 나타났다. 그러나 NPAH의 유표적인 위치에서의 관계화와 유표성 정도는 오류 비율과 아무런 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그 이유는 한국어 학습자들의 경우 관계화 과정을 이행하기 이전에 미리 회피전략을 사용하기 때문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한국어 학습자들이 생산한 관계문에 나타난 오류는 대부분 관형사형 전성어미의 오사용으로 인한 것이었으며, NPAH의 무표적인 위치에서의 관계화된 문장에서도 오류의 빈도가 높게 나타나는 경우가 있었다.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는 이유는 한국어 관계절의 관계 표지의 기능을 하는 관형사형 전성어미를 선택함에 있어서 결합 용언의 통사적 구조, 선행 음절의 음운적 특성, 시제와 상 등을 고려한 적절한 관형사형 전성어미를 선택하지 못한 데서 비롯된 것으로, 관계화 자체에 대한 어려움 때문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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