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本語의「取り立て詞」에 대하여 : 「だけ」「ばかり」를 중심으로 (2)[韩语论文]

资料分类免费韩语论文 责任编辑:金一助教更新时间:2017-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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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だけ」와「ばかり」는 둘 다 限定을 나타내는 조사이다. 그러나 그 역할이 한정으로 제한되어진 것이 아닐 뿐만 아니라, 같은 限定이라 하더라도 문맥 안에서 의미에 차이가 있었다. 이러...

「だけ」와「ばかり」는 둘 다 限定을 나타내는 조사이다. 그러나 그 역할이 한정으로 제한되어진 것이 아닐 뿐만 아니라, 같은 限定이라 하더라도 문맥 안에서 의미에 차이가 있었다. 이러한 類義表現은 일본어를 외국어로 공부하는 학습자에게 많은 어려움이 되고 있다. 따라서 본 논문은「だけ」와「ばかり」의 중심의미를 밝히고, 이 두 조사의 차이를 비교함으로써, 바르고 정확한 일본어의 사용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 이를 위해서 우선「だけ」「ばかり」가 속한 문법 카테고리〈取り立て詞〉에 대해서 선행연구를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그리고「だけ」와「ばかり」에 대해서는 전후하는 접속 형태를 森田(1988)의 품사분류를 기준으로 정리하고 나아가 대조 언어학적 관점에서 한국어와의 비교·대조를 해 보았다. 본 연구에서 도출한 결론을 간단하게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1. 격조사와 「だけ」「ばかり」의 관계에 대해서 볼 때, 「だけ」는 격조사의 전후에 모두 접속이 가능하지만, 「명사/격조사/取り立て詞」, 「명사/取り立て詞/격조사」와 같이 그 사용 위치에 따라 미세한 의미의 차가 보여진다. 한편,「ばかり」는「명사/격조사/取り立て詞」의 경우 격조사「が」「より」「まで」와의 共起는 불가능하며, 「명사/取り立て詞/격조사」와 같은 경우에는 모든 격조사에 접속하여 사용할 수 있다.
2. 주격 성분이 되는 경우,「だけ」는 동사 술어나 형용동사 술어의 제한없이 共起하나,「ばかり」는 형용동사 술어와는 共起하지 않는 특성이 있다.
3. 술어의 て形과 보조용언「いる」사이에「ばかり」는 들어갈 수 있으나「だけ」는 들어갈 수 없거나 부자연스러운 표현이 된다.
4.「だけ」와「ばかり」는 양쪽 다 다양한「상태 및 정도」의 의미로 사용되나,「ばかり」는 주로 극단적인 상태 및 극단적인 정도의 의미로 사용되므로 비유적 표현에 이용되는 특징이 있다.
5. 「한정」의 의미로서 「だけ」와「ばかり」를 치환 할 수 있는 경우는, 어떤 것과 다른 것을 구별하는 의미를 갖고 있는 경우와 「ばかりでなく」「ばかりではない」라는 부정적인 의미를 갖는 경우이다.
6.「だけ」만 사용할 수 있는 경우는 「だけに」「だけあって」라는 관용적 표현이며, 이는 신분, 사정, 능력에 따르며 수와 양의 의미를 포함하는 경우라고 할 수 있고,「ばかり」만 사용할 수 있는 경우는 한정되는 것을 자주 반복한다는 의미를 포함하는 경우이다.
7.「だけ」와「ばかり」가 상호 치환 가능한 경우라고 하더라도 거기에는 미묘한 의미 차이가 있다. 이와 같은 「だけ」와「ばかり」의 의미 차이는 「시점」의 차이에서 기인한다고 볼 수 있다. 즉「だけ」는 포괄적인 시점을 취하고, 이에 반해 「ばかり」는 개별적 시점을 취하는 것이다. 또한「ばかり」가 관여하는 표항 요소에는 複數性, 反復性의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 그리고 「명사/ばかり」로 나타날 때에는 부정적인 의미 또는 비난의 기분을 나타낸다.
다음으로 일본어 「だけ」「ばかり」와 한국어 「만」「뿐」을 비교·대조한 결과를 정리해 보겠다.
1. 일본어 「だけ」가 한국어 「만」으로 대응을 나타낼 때는 첫째로, 「だけ」가 금지, 명령, 의뢰, 희망으로 한정되는 경우, 둘째로, 「だけ/조사」形을 가질 때, 셋째로, 최소한의 의미를 含意한 경우였다. 또 일본어 「だけ」가 「뿐」으로 대응될 때는 「だけだ」形으로서 강한 斷定, 極限狀況, 唯一性, 充分性 을 含意한 경우였다.
2. 일본어 「ばかり」가 한국어 「만」「뿐」에 대응될 때는 긍정적인 면보다 부정적인 의미를 含意한다. 「∼てばかり」形은 한국어 「∼기(고)만 한다」로 대응된다. 또 「ばかり」가 「뿐」으로 나타나는 경우는 「ばかりだ」形으로서 비난의 기분을 나타낼 때만 한국어 「뿐」으로 대응된다.
3. 예문을 통해 살펴 본「だけ」와「ばかり」는 한국어 「만」에 주로 대응하고 「だけだ」의 形에서만 「만」과「뿐」이 상호 대응한다.
이상에서 본 바와 같이「だけ」와「ばかり」의 유사점과 차이점, 한국어 「만」「뿐」과의 비교·대조를 통해 「取り立て詞」라는 일본어에 있어서 중요한 문법 형태에 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だけ」「ばかり」의 의미 기능으로 인해, 문장의 표현이 더 실제적이고 의미 있는 문장이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아쉬운 점은 용례분석에 있어서 다양한 작품을 다루지 못했다는 점과 「だけ」와「ばかり」를 일본어 학습자에게 지도함에 있어서 명확한 해답을 제시하지 못하고, 현상지적에 그친 점이라 하겠다. 이는 향후의 연구과제로 삼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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