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중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설교 연구 : 마태복음 13장을 중심으로 [韩语论文]

资料分类免费韩语论文 责任编辑:金一助教更新时间:2017-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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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초록 정보의 홍수 속에 살아가는 시대이다. 스마트폰의 발전으로 사람들은 늘 정보를 들고 다닌다. 또한 시시각각으로 전해지는 사회·정치적인 이슈들을 실시간 동영상으로 받아들인...

국문초록 정보의 홍수 속에 살아가는 시대이다. 스마트폰의 발전으로 사람들은 늘 정보를 들고 다닌다. 또한 시시각각으로 전해지는 사회·정치적인 이슈들을 실시간 동영상으로 받아들인다. 한 사람의 문제는 한 사람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의 문제가 되었고, 숨겨졌던 이야기들은 전 국민이 동시에 들추어 보고 있다. 사람들은 자신들에게 필요한 지식을 도서관에서 찾는 것이 아니라, 스마트폰에서 찾고 있다. 사회 이슈에 전 국민이 동요하고 즉각적인 반응을 보인다. 수많은 인적네트워크가 실시간으로 작동되어 세계는 하나가 되고, 동시에 수백명이 스마트 폰을 통해 의사소통을 한다. 자기들의 이야기를 사진이나 동영상을 찍어서 공개하고 실시간으로도 네트워크를 통해 보여주고 있어 생생하게 동시적인 소통을 이루고 있다. 이제는 국경도, 시간도, 언어도 초월되는 시대이다.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유투브를 통해 2016년 11월 현재, 전세계적으로 26억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였고 세계가 환호했다. 현 시대는 현장에 가지 않더라도 시시각각으로 현장을 체험하는 것처럼 사진과 동영상을 공유한다. 그들은 교회 건물 안에서 설교자의 설교를 들으면서도 그들은 주머니에 있는 스마트폰을 꺼내 정보를 검색하고 SNS를 통해 끊임없이 소통을 한다. 끊임없는 소통이 장소를 구애받지 않고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다. 그들은 끊임없이 상상하며 끊임없이 교류하고 끊임없이 시각적 특혜를 누리고 있다. 어느 곳에 있던지 영화나 드라마, 연예인들의 쇼를 시청하고 있고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동영상을 통해 끊임없이 경험한다. 이 시대의 사람들을 변화시키고 하나님의 나라를 이 땅에 임하게 하여야 할 위대한 사명을 가진 설교자들도 끊임없이 시각적인 세상의 문화와 의사소통을 향유하고 있다. 그렇다면 설교는 어떠해야 하는가?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을 눈으로 경험하길 원하는 시대에 어떻게 메시지를 던져줄 수 있겠는가? 의사소통이 왕성한 이 시대에 설교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일방적으로 전할 것인가? 의사소통을 하면서 전할 것인가? 예배가 끝나면 방금 도착한 소식이 무엇인지 궁금해서 스마트 폰을 꺼내보는 청중에게 어떻게 설교를 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가? 어떻게 하는 것이 성경적이고, 어떻게 하는 것이 비성경적인가에 매여 설교자의 상상력이 제한을 받고, 손쉬운 방법으로 옛날 방법, 습관을 고집한다면 정말 전해야 할 하나님의 진리가 청중들의 가슴에 감동을 줄 수 없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 그 해답을 상상력에서 찾는 것이다. 사람들은 끊임없이 상상을 통해서 의사소통을 한다. 전화를 하면서도 상상을 하고 일반적인 대화를 나누면서도 상상을 하고 책을 보면서도 상상을 하고 영화를 보면서도 상상을 한다. 그러나 지시적이고 억압적인 상황에서는 상상이 안 된다. 그러면 소통이 멈춘다. 한 사람의 일방적인 요구에 상상력이 억압을 받는다. 과거의 권위주의적이고 절대주의적인 시대에는 일인의 강력한 요구에 아무 저항 없이 그대로 따랐다. 그러나 지금은 저항의 시대이다. 지금은 변화를 추구하는 시대이다. 지금은 상상력의 시대이다. 이 시대에 가장 필요한 것은 상상력이고 소통이다. 상상력이 소통을 가능하게 하고 소통이 가능한 곳에 상상력이 넘친다. 이런 왕성한 상상력이 설교의 현장에 나타나야 한다. 목회자의 절대 권위적인 일방적 요구에 청중이 무조건 순종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설교 현장에 상상력이 넘치고 의사소통이 가능한 방식으로 메시지가 선포되어야 한다. 상상이 가능해야 의사소통이 가능하고 의사소통이 가능해야 감동하고 변화를 받는다.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설교방법이 무엇이겠는가? 바로 청중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설교이다. 설교가 청중의 상상력을 자극할 때, 그 때 의사소통이 작동을 하게 되고 청중은 설교자와 대화의 자세를 갖는다. 닫쳐진 마음이 열리고 자신의 문제를 꺼내기 시작한다. 그리고 설교자와 함께 설교의 현장에 참여하게 된다. 설교자는 청중의 자리에 내려앉아야 의사소통이 가능하다. 그 청중의 자리는 상상력의 자리이다. 함께 아파하고 함께 기뻐하는 그 자리는 상상력을 통해서 공감하는 자리이다. 이제 상상력을 통한 하나님의 말씀이 청중의 삶과 더불어 경험이 되고, 이제 청중은 설교자와의 의사소통의 관계를 넘어 하나님과 대면한다. 그리고 그들은 변화한다. 이런 청중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설교를 이루는 작업은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다양한 방법들이 있으나 그동안 연구되어진 것들 중, 몇 가지를 통합하는 방법이 그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 바로 비유(직유, 은유), 귀납법적 방법, 내러티브적 방법을 하나로 통합한 방법으로 설교를 준비하고 설교의 현장에서 이 세 가지가 하나로 통합된 설교를 하는 것이다. 이 방법은 청중의 상상력을 자극해서 머리에 그림으로 메시지를 그려주고, 상상이 가능한 하나님 나라 이야기를 통해 변화를 경험한다. 그렇다면 이 방법은 과연 성경적인가? 설교의 방법으로서 ‘성경적이다, 성경적이 아니다.’를 평가하는 일에 골몰하기 보다는, 어떤 방법이 과연 본문의 의미를 가장 생생하게 청중에게 전달하여 복음을 경험하게 할 수 있을까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또한 이 방법은 신설교학적인 방법도 현대적인 방법도 아니다. 이 방법은 바로 예수님의 설교의 한 양식이다. 예수님의 설교는 대화를 중시한 설교요, 청중을 고려한 방법으로 설교되었고, 머리에 그림이 그려질 수 있는 은유적인 표현들과 귀납법을 포함한 내러티브적인 이야기를 통해 말씀을 전하는 방식이었다. 예수님의 설교는 철저히 외워야 하는 법조문과 같은 것을 말씀하신 것이 아니라 이야기를 하셨다. 그 속에서 청중들과 의사소통의 기회를 열었다. 이런 예수님의 설교방법은 청중의 상상력을 풍성하게 자극하는 설교가 되었다. 예수님의 이런 설교는 구약의 말씀을 벗어난 독자적인 외침이 아니라 구약의 말씀, 특히 율법의 본질을 제대로 드러내는 말씀이 되었고, 율법의 성취자로서의 말씀이셨다. 예수님의 설교방식은 우리의 모델이 된다. 예수님은 상상력이 풍성할 뿐만 아니라 창조적 상상력의 소유자이시다. 본 논문은 청중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설교의 방법으로 통합적인 모델을 제시하였다. 또한 마태복음 13장을 통해 예수님의 청중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설교에 대해서 연구하였다. 앞으로 예수님의 설교방법에 대한 연구와 더불어 많은 설교자들이 청중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통합적인 모델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를 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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