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인식이 기부행동에 미치는 영향 : 비영리기관 신뢰의 조절효과를 중심으로 [韩语论文]

资料分类免费韩语论文 责任编辑:金一助教更新时间:2017-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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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Korean society, a demand for welfare service has recently expanded because of various socioeconomic demands. Accordingly, an interest in a donation, a private welfare resource has increased as an alternative to supplement the limitation of the gove...

In Korean society, a demand for welfare service has recently expanded because of various socioeconomic demands. Accordingly, an interest in a donation, a private welfare resource has increased as an alternative to supplement the limitation of the government’s financial support and cover rapidly increasing social expenses. It is necessary to investigate the factors affecting giving behavior in that donation plays an important role in increasing solidarity and drawing social integration as well as expanding the insufficient welfare resource. This study examined the impact of welfare perception on giving behavior in terms of sociology and psycho-sociology. Considering the multidimensionality of welfare perception, welfare inefficiency, subject of welfare responsibility and perception of welfare expenses were put as the sub-factors of welfare perception, and the dependent variable, giving behavior was subdivided into the participation in donation, the amount of donation and effort for donation, meaning the amount of donation to income ratio. Along with this, this study attempted to check the influence of trust in the non-profit organization, examining if trust in non-profit organization moderates the relationship between welfare perception and giving behavior. For an analysis, Seoul Welfare Foundation’s 2010 Seoul Welfare Panel was utilized, and the results of the analysis are summarized as follows: First, in the impact of welfare perception on the participation in donation, the participation in donation decreased in persons who perceived that society has welfare responsibility, and participation in donation increased in those who perceived that welfare is efficient and thought that the government’s welfare expenses should be cut. Second, in the impact of welfare perception on the amount of donation and effort for donation, the amount of donation and effort for donation increased as the person perceived that society had welfare responsibility. Third, as a result of verification of the moderating effect of trust in non-profit organization, it was noted that, in the person thought welfare is efficient, high trust in non-profit organization further improves participation in donation while in the person who thinks that the government’s welfare expenses should be cut, high trust in non-profit organization rather weakens participation in donation. This study has significance that it examined multidimensional welfare perceptions and trust in the non-profit organization as the factors affecting giving behavior and analyzed giving behavior subdivided by the type. To promote giving behavior based on the research results, it seems that trust in the transparency and responsibility of non-profit organization should be increased and a strategy of continuously exposing the right function of welfare service is needed. The government should encourage a positive welfare perception in that the perception of its expansion of welfare expenses rather decreases participation in donation and should implement a realistic policy for support like tax relief in parallel so that social participation in the donation can spread.

최근 한국사회는 다양한 사회경제적 요구로 인해 복지서비스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이에 정부차원의 재정지원의 한계를 보완하고, 급증하는 사회비용을 충당하기 위한 대안으로 민간복...

최근 한국사회는 다양한 사회경제적 요구로 인해 복지서비스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이에 정부차원의 재정지원의 한계를 보완하고, 급증하는 사회비용을 충당하기 위한 대안으로 민간복지자원인 기부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사회구성원들의 복지서비스에 대한 관심으로 인해 개인 기부는 지난 10년간 성장세를 보였지만, 한국사회의 기부참여율은 세계적인 수준에는 아직 미치지 못하고 있다. 개인의 기부행동은 부족한 복지재원을 확충하는 역할 뿐 아니라 연대의식을 높이고 사회통합을 이끌어 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기부행동의 영향요인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본 연구는 사회학적·심리사회학적 측면에서 정부의 복지정책에 대한 인식이나 개인이 가지고 있는 복지에 대한 주관적인 의견이 기부행동을 결정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보고 복지인식이 기부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았다. 동시에 기부를 재정원천으로 삼고 있는 비영리기관의 신뢰정도가 조절효과를 보이는지 실증적으로 분석하였다. 본 연구는 독립변수인 복지인식의 다차원성을 고려하여 복지비효율, 복지책임주체, 복지비용을 복지인식의 하위요인으로 두었으며, 종속변수인 기부행동은 기부참여, 기부금액, 소득대비 기부금액을 의미하는 기부노력으로 세분화하여 각각의 기부행동에 미치는 영향 차이를 분석하였다. 이와 더불어 비영리기관 신뢰가 복지인식과 기부행동간의 관계를 조절하는지 살펴보면서 비영리기관 신뢰의 영향력을 확인해 보고자 하였다. 분석을 위해 서울시복지재단이 (주)한국리서치에 의뢰하여 조사한 2010 서울시복지패널을 활용하였으며, 조사 완료된 만 15세 이상 서울·경기지역 내 거주하는 6,304명을 본 연구의 분석대상으로 선정하였다. 본 연구의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복지인식이 기부참여에 미치는 영향에 있어, 복지인식의 하위요인들은 모두 기부참여와 유의미한 영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복지책임주체가 사회에 있다고 인식할수록 기부참여는 감소하였고, 복지의 효율성이 있다고 인식할수록, 정부의 복지비용이 축소되어야 한다고 생각할수록 기부참여는 증가하였다. 둘째, 복지인식이 기부금액 및 기부노력에 미치는 영향에서는 복지인식의 하위요인 중 복지책임주체만이 유의미함을 보였다. 복지책임주체가 사회에 있다고 인식할수록 기부금액과 기부노력은 증가하였다. 셋째, 복지인식이 기부행동에 미치는 영향 관계에서 비영리기관 신뢰의 조절효과 검증에서는 복지비효율과 복지비용면에서 기부참여에 유의미한 영향이 있다는 결과를 보였다. 복지비효율과 기부참여의 관계에 있어 비영리기관 신뢰는 긍정적인 조절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복지기능이 효율적이라고 생각할수록 기부참여가 증가하는 관계에서, 높은 비영리기관 신뢰가 기부참여를 더욱 강화하는 것으로 나타나 비영리기관 신뢰의 중요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반면, 복지비용과 기부참여의 관계에 있어, 비영리기관 신뢰는 부정적인 조절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정부의 복지비용이 축소되어야 한다고 생각할수록 기부참여가 증가하는 관계에서, 높은 비영리기관 신뢰가 기부참여를 오히려 약화시키는 결과를 보여 추가적인 분석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복지인식이 기부금액과 기부노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는 비영리기관 신뢰가 조절효과로 작용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이론적 함의는 다차원적인 복지인식과 비영리기관 신뢰를 기부행동의 영향요인으로 함께 살펴보았다는 점에 있다. 기부행동의 영향요인으로 복지정책에 대한 인식에 주목하였으며, 저변에 자리 잡힌 복지인식의 영향에서 비영리기관 신뢰가 기부행동에 도움이 되고 있는지 살펴봄으로써 복지현장의 실천적 대안을 모색해 보았다. 또한 기부행동을 세분화하여 분석함으로써 각각의 기부행동 유형에 따라 복지인식과 비영리기관 신뢰가 미치는 영향에 차이가 있다는 점을 확인하였다. 이 과정에서 복지책임주체가 중요한 영향요인으로 작용하며, 기부참여, 기부금액, 기부노력에 상반된 결과를 보였다. 이는 기부참여, 기부금액, 기부노력을 결정하는 요인이 다를 수 있다는 시사점을 남겼다. 실천적 함의로는 비영리기관에서 투명성과 책임성에 대한 신뢰를 확보하고, 복지서비스의 순기능을 지속적으로 노출시킴으로써 기부행동을 촉진하는 방안이 모색되어야 할 것이다. 우리 사회에서 기부참여가 여전히 낮은 편이고, 소득수준이 높을수록 기부노력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나, 기부참여 확대와 더불어 고소득층의 기부노력 유도를 위한 새로운 모금전략이 필요하다 하겠다. 정책적 함의로는 정부의 복지비용과 민간복지자원이 대체관계에 있음을 주목해볼 수 있다. 복지비용 확대에 대한 인식이 오히려 기부참여를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난 결과에서 보듯이 공공복지의 확대가 민간복지활동을 위축시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따라서 민간복지자원의 위축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기부하는 사람이 존경 받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기부문화 확산을 도울 수 있는 현실적인 세제지원이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 한국사회에서 증가하는 복지수요를 충당하기 위한 대안으로 민간복지자원인 개인기부에 사회적 관심도 지속적으로 증대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복지인식과 기부행동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가 계속되어 기부행동을 증진시키고, 기부행동이 질적·양적으로 확산되는 데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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