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2000년 제 1회부터 2015년 제 16회까지의 전주국제영화제를 정리하는 측면에서 분석한 것이다. 전주국제영화제는 부산, 부천에 이어 후발주자로 시작되었으나 대안, 디지털, 독립이... 본 연구는 2000년 제 1회부터 2015년 제 16회까지의 전주국제영화제를 정리하는 측면에서 분석한 것이다. 전주국제영화제는 부산, 부천에 이어 후발주자로 시작되었으나 대안, 디지털, 독립이라는 주제의식을 내세워 16회 동안 이어져왔다. 영화라는 매체를 사용해 대안의 한 형태를 제시해왔고 영화제가 진행되는 동안 다양한 주제를 다루었다. 일반적인 주류영화에서는 다루지 않는 소외된 사람, 사물, 가치를 중심으로 한 영화들을 소개했다. 여성, 노인, 청소년, 동성애, 소수민족, 제 3세계, 국가권력과 자본에 의해 고통 받는 일반 시민 등 소외된 대상을 전주국제영화제의 중심으로 이끌어냈다. 전주국제영화제가 제시하는 대안은 디지털 기술의 활용과 독립영화 장르의 주목을 통해 가능했다. 전주국제영화제의 세 가지 주제의식은 영화제의 콘텐츠 구성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해낸 것이다. 변화기에 놓여있는 전주국제영화제는 세 가지 주제의식에서 디지털을 떼어내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대안, 디지털, 독립이라는 주제의식을 중심으로 전주국제영화제의 콘텐츠는 변화했다. 콘텐츠의 변화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것은 JIFF 프로젝트인 디지털 삼인삼색과 숏숏숏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두 가지 프로그램이 지나온 것을 확인하는 것은 곧 전주국제영화제의 콘텐츠의 흐름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전주국제영화제는 영화제의 정체성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지는 않았다. 그동안 전주국제영화제를 통해 작품을 제작한 감독, 배우, 수많은 영화콘텐츠들은 영화제를 찾아온 다소 제한된 사람들을 만나왔다. 그 결과 전주국제영화제의 주제의식과 영화 콘텐츠는 영화제 전문가와 마니아들에게는 충분한 가치를 인정받았으나, 더 많은 사람들과 만날 수 있는 대중성은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기도 했다. 앞으로는 전주국제영화제가 16년 동안 생산한 콘텐츠들이 영화제에 방문한 사람들을 포함하여 더욱 많은 대중들과 만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그래서 본 연구자는 전주구제영화제의 콘텐츠 활용방안으로 네 가지를 제시했다. 활용방안은 크라우드 펀딩, 제작자-배우-관객 간 네트워킹 활성화, 앵콜영화제 운영, 온라인 지프떼끄 구축 및 운영이다. 본 연구의 한계는 각 회차별 전주국제영화제의 자료를 조금 더 자세히 분석하지 못한 것이다. 주제의식을 중심으로 JIFF 프로젝트가 변화해 온 것에 초점을 맞춰서 연구는 진행했으나, JIFF 프로젝트를 제외한 다른 콘텐츠와 영화 프로그램들의 속성에 대해서는 연구가 부족했다. 또한 국내 다른 국제영화제들과의 입체적인 비교 분석이 아닌 전주국제영화제 하나의 대상만을 중심으로 연구가 진행되었다. 국내 국제영화제들이 각각의 주제를 중심으로 어떻게 운영되어 왔는지에 대한 비교 분석연구는 향후 연구 과제에서 다루어보는 것으로 계획한다. ,韩语论文范文,韩语论文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