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중국의 두 신문사가 한류보도에 대해 어떠한 태도를 취하고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고자 실시되었으며, 이를 위해 2000년부터 2015년까지 작성된 16년 동안의 보도 기사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는 중국의 두 신문사가 한류보도에 대해 어떠한 태도를 취하고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고자 실시되었으며, 이를 위해 2000년부터 2015년까지 작성된 16년 동안의 보도 기사를 분석하였다. 구체적인 분석 대상은 중국의 기관지인 인민일보와 청소년 독자 위주의 중국청년보 각각 신문에서 2000년 1월 1일부터 2015년 12월 31일까지 보도한 한류에 관한 기사들이다. 본 논문을 통해 이 두 신문사의 보도 차이에 대해 이해할 수 있으며, 앞으로 중국 언론이 나아갈 방향성 또한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 분석에 사용된 기사는 총 274건의 보도이며, 기사의 보도주제, 기사의 논조, 기사의 장르, 기사의 유형, 그리고 기사건수와 길이 등 5가지 유형으로 구분하였다. 기사의 보도주제의 유형을 분석한 결과, 인민일보는 주로 한류정책, 경제, 그리고 문화교류에 대해 많이 보도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중국청년보는 문화적 흥미에 관한 보도가 다수를 이루었다. 논조에 대한 분석 결과, 인민일보는 주로 긍정적 논조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중국청년보는 중립적 논조의 기사가 상대적으로 많았다. 기사의 장르를 분석한 결과, 인민일보는 혼합내용(한국문화 혹은 한국문화산업의 정체를 인식하는 것)을 가장 많이 보도하였고, 중국청년보는 언어와 문학(교육 포함)을 가장 많이 보도하였다. 인민일보의 기사유형은 독자들이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피처를 많이 사용하였고, 중국청년보는 주로 스트레이트의 방식으로 보도하였다. 마지막으로 기사의 건수와 길이를 분석한 결과, 인민일보의 기사 수는 총 141건이었으며 평균 길이(글자 수)는 1698.40이었다. 반면 중국청년보의 기사 수는 133건, 그리고 평균 길이는 1117.53인 것으로 나타 두 신문사의 기사 사이에 존재하는 분명한 차이점이 확인되었다. 위와 같은 분석을 통해 본 논문은 다음과 같은 결론을 제시하였다. 첫째, 인민일보와 중국청년보 모두 한류의 힘을 빌려서 해외의 문화현상을 인식하고 수용하는 경향을 갖고 있다. 또한 두 신문사 모두 한류현상에 대한 다양한 관심을 가져 문화교류를 증진하고자 하는 요구를 보이고 있다. 둘째, 두 신문사 모두 한류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를 가지고 있다. 셋째, 한류에 대한 보도가 긍정적이지만, 감성적으로 논술하는 경우도 많았으며 수용자에게 단편적인 인상을 줄 수도 있다는 한계점들이 존재한다. 본 연구는 기관신문지와 청년들이 많이 읽는 신문지에 대한 체계적인 비교 연구를 통해 중국 언론의 한류보도에 대한 문제점을 진단할 수 있었으며, 한류보도의 방식과 이의 적용에 대해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의를 갖는다. ,韩语毕业论文,韩语论文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