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은 햐쿠타 나오키의『영원의 제로』를 통해 2000년대 일본의 우경화 현상과 문학 표현을 중심으로 분석하고 있다.
현재 일본 내의 우경화가 가속화되는 현상은 비단 정치, 사회상의...
본 논문은 햐쿠타 나오키의『영원의 제로』를 통해 2000년대 일본의 우경화 현상과 문학 표현을 중심으로 분석하고 있다.
현재 일본 내의 우경화가 가속화되는 현상은 비단 정치, 사회상의 변화가 아닌 일본의 대중문화 영역에서도 역사의 기억(전쟁의 기억)에 대한 재생산의 방식으로 구체화되어 드러나고 있으며, 이는 ‘우경엔타메’라는 장르를 등장시켰다. 본 논문에서는 ‘특공대’와 ‘태평양전쟁’을 주된 소재로 하고 있는 ‘우경엔타메’소설의 대표작으로 뽑히는『영원의 제로』의 역사서술의 저변에 담겨있는 ‘역사인식’과 ‘전쟁인식’을 보다 심층적으로 살펴봄으로써 작품이 어떻게 현대 일본인들에게 전쟁기억을 상기시켜 재구성하고 다시 재기억화 시키는지 그 과정과 역할에 대해 주목하여 분석하였다.
햐쿠타 나오키의『영원의 제로』는 특공대를 ‘영웅’, ‘숭고한 희생자’로 그려냄으로써 ‘태평양전쟁’에 관한 수많은 담론을 결국, 자신들도 피해자였다는 피해자의 모습으로 집중시키는 계기를 제공하는 작품으로 평가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전쟁의 도발국인 일본 자국민을 피해자로만 묘사하는 극우주의 작품으로의 비판을 피해갈 수 없게 되었고, 작품에 대한 감상과 이해 역시 긍정적으로만 바라볼 수가 없을 것이다.
本論文は、百田尙樹の『永遠の０』を通じて、2000年代における日本の右傾化現象と文學表現を中心に略论している。
現在、日本の右傾化が加速される現象は、政治と社會像の變化だけ...
本論文は、百田尙樹の『永遠の０』を通じて、2000年代における日本の右傾化現象と文學表現を中心に略论している。
現在、日本の右傾化が加速される現象は、政治と社會像の變化だけではなく、日本の大衆文化の領域でも「歷史の記憶（戰爭の記憶）」を再生産する形で具体化され、「右傾エンタメ」というジャンルを登場させた。本硏究では、「特攻隊」と「太平洋戰爭」を主な素材にした「右傾エンタメ」小說の代表作と言われる「永遠の０」を中心に、著作に含まれている「歷史認識」と「戰爭認識」を檢討している。また、著作がどのように現代日本人に戰爭の記憶を再構成と再記憶化させるのか、その過程と役割について注目し、考察した。
百田尙樹の「永遠のゼロ」は特攻隊を「英雄」、「崇高な犧牲者」として描き、「太平洋戰爭」に關する數多くの談話を、最終的に、「被害者（日本人だけの被害者感覺）」の姿で集中させるきっかけを提供する著作として評價できる。そして、戰爭の挑發國である日本（日本國民）を被害者としてのみ描いたことにより、右傾化小說という批判と共に、著作の鑑賞と理解も肯定的に眺めることができなくなったのであ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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