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日 兩言語에서 漢語에 대한 硏究는 지금까지 많은 硏究가 이루어져 왔지만 그 大部分은, 漢語의 受容, 漢語의 起源的 系譜, 漢語의 形態, 漢語의 意味 등에 관한 硏究에 치중되어 있었다. ...
韓日 兩言語에서 漢語에 대한 硏究는 지금까지 많은 硏究가 이루어져 왔지만 그 大部分은, 漢語의 受容, 漢語의 起源的 系譜, 漢語의 形態, 漢語의 意味 등에 관한 硏究에 치중되어 있었다. 特히 漢語의 形態에 관한 硏究에서는 단연 二字漢語가 그 中心이 되어왔으며 相對的으로 「一字漢語」에 대한 硏究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말할 수 있는데, 이러한 現象은 「二字漢語」에 비하여 「一字漢語」의 重要度가 떨어지기 때문인가 하면 實際로는 그렇지도 않을 것이다. 「二字漢語」의 硏究의 한 部分으로 「一字漢語」를 取扱한 結果, 「一字漢語」만을 다룬 先行 硏究는 단 한 편도 찾아볼 수 없었음은 물론이고 「一字漢語」語彙의 데이터베이스조차도 構築되어 있지 않았을 만큼 「一字漢語」에 대한 硏究가 적었다.
本 硏究는 이러한 점에 問題 意識을 가지고 「一字漢語」에도 그 나름의 論理와 法則이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一字漢語」가 形態上으로 意味上으로 과연 어떠한 樣相을 보이고 있는지 「一字漢語」의 全般的인 모습을 보다 深層的으로 살펴보았다. 지금까지 各 章에서 論議된 內容을 整理하면 다음과 같다.
1. 「一字漢語」의 語構成에서는 韓日 兩言語에서 「一字漢語」單獨 語彙의 경우 日本語에서 994語(20.00%)가 調査되어 가장 比率이 높은 語彙 數를 나타내었고 이에 비해 韓國語에서는 639語(16.51%)로 두 번째로 많은 比率을 차지하였다. 이는 韓國語보다는 日本語의 「一字漢語」單獨 語彙가 意味 機能을 가지는 單獨 語彙로서 使用度가 더 높다는 事實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名詞와의 結合에 있어서는 韓國語에서 1,377語, 日本語에서 1,345語로 調査되어 兩言語에서 「一字漢語」는 名詞 語彙와 結合하여 매우 生産的임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動詞와의 結合에서는 全體的으로 日本語에서 387語(7.79%), 韓國語에서 424語(10.95%)가 調査되었는데 日本語의 경우 「する」動詞가 붙은 語彙가 大部分이었으며 韓國語의 경우 '하다' 가 連結된 語構成도 상당수 調査되었으나 '하다' 以外의 動詞도 많은 수가 連結되어 活潑한 生産性을 보였다. 韓日 兩言語에서는 이처럼 「一字漢語」와 結合할 수 있는 動詞로 代表될 수 있는 것은 역시 「する」와 '하다'이다. 이는 兩言語에서 「する」와 '하다'가 單語 形成에 있어서 매우 넓은 分布 領域과 多樣한 機能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는 結局 「する」와 '하다'가 固有의 語彙的 意味를 具體的으로 가지고 있지 못한 때문으로도 볼 수 있다. 그러므로 「する」와 '하다'의 이러한 特徵으로 인해 漢語 複合語의 形成에 있어서 先行 語基와 매우 자유롭게 結合하며, 「一字漢語」와도 結合하여 用言을 이룸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特徵的인 統辭 機能의 差異点을 알 수 있는데 그것은 日本語의 「一字漢語」/「する」는 모두가 動詞로서의 文法的 機能을 하지만, 韓國語의 「一字漢語/'하다'」의 경우는 形容詞의 機能을 하는 語彙가 상당수 있는데 그 숫자 역시 97語나 됨을 알 수 있었다.
形容詞와의 結合에서는 日本語에서 35語(0.70%), 韓國語에서 15語(0.39%)를 보여 兩 言語 모두 「一字漢語」가 形容詞와는 結合의 정도가 약하다는 事實을 알 수 있었다. 이는 形容詞 語彙의 경우 固有語가 담당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漢語가 形容詞로서 使用되기는 힘들기 때문이라 생각된다. 그리고 轉成名詞와의 結合에서도 日本語에서 985語(19.82%), 韓國語가 68語(1.76%)가 調査되어 日本語의 「一字漢語」가 轉成名詞와의 結合에 있어서 韓國語 보다는 容易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며, 外來語와의 結合에서는 日本語가 532語(10.71%), 韓國語가 88語(2.27%)로 나타나 日本語 쪽이 훨씬 外來語와의 結合 즉 生産性이 높았으며 語構成에 있어서는 韓日 兩言語 모두 「一字漢語」가 後項에 位置하는 것이 生産的이었다.
韓日 兩言語의 「一字漢語」의 結合 語例 數를 살핌으로서 生産性 즉 造語力에 대해 살펴보았는데 日本語의 경우 「氣(き,け)」에 의한 「一字漢語」複合語가 135語로 나타나 가장 生産的으로 語彙部에 參與하는 「一字漢語」로 나타났으며, 다음이 112語가 調査된 「地(チ,ジ)」,72語인 「茶(ちゃ),繪(エ,カイ)」가 65語, 「本(ホン)」이 50語,49語인 「金(キン), 役(ヤク,エキ)」가 45語,「偏(ヘン)」이 43語, 「半(ハン)」이 40語, 「素(ス,ソ)」가 38語,「台(ダイ)」가 36語, 「棒(ボウ)」가 34語, 「座(ザ)」가 33語, 「番(バン)」이 32語, 「病(ビョウ)」가 25語의 順으로 나타났다. 그에 비해 韓國語에서는 生에 의한 「一字漢語」複合語가 58語로 나타나 가장 生産的으로 語彙部에 參與하는 「一字漢語」로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53語가 調査된 '山'이 그 뒤를 이었으며, 다음이 45語의 '半', 44語의 '標', 38語의 '房', 34語의 '初','門', 32語의 '中', '數', 28語의 '本', 27語의 '醬', '長', 24語의 '金', 23語의 '色', '桶', '雙', '病', '便', 21語의 '間', '窓', 20語의 '氣', '別', '銃'順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結果를 좀 더 具體的으로 살펴보면 日本語에서는 135語라는 結合 語例 數를 가져 가장 活潑한 生産性을 보인 「氣(き,け)」나 112語의 「地(チ,ジ)」,72語의 「茶(ちゃ)」,65語의 「繪(エ,カイ)」의 경우처럼 上位 몇 字에 그 生産性이 상당히 치우쳐 있음을 알 수 있었으며 또한 日本語에서 가장 活潑한 生産性을 보인 「氣」가 韓國語에서는 結合 語例 數가 20語 밖에 되지 않음을 알 수 있으며 反對로 韓國語에서 가장 많은 結合 語例 數를 보인 '生'의 경우, 日本語에서는 전혀 生産性을 가지지 못해 1語 밖에 調査되지 않았다. 그 외에 韓國語에서 20語 以上의 結合 語例 數를 가진 '山, 標, 房, 藥, 醬, 場, 色, 桶, 雙, 窓' 등의 「一字漢語」를 日本語에서는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 이러한 韓日 兩言語에서 「一字漢語」의 生産性을 놓고 볼 때 共通的인 要素보다는 各各 獨自的으로 「一字漢語」를 利用해 語彙를 生産하고 있음을 알 수 있으며, 漢語가 다른 말과 結合할 수 있는 生産力이 높다는 것은 否定할 수 없으나 全部 「一字漢語」全部가 生産力이 높다는 結論은 얻을 수 없었다.
2. 「一字漢語」動詞에서는 「一字漢語/する」와' 一字漢語/하다'는 先行要素가 同一하고 形態上으로 같은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統辭的으로 같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먼저 同一漢語 /「する」, '하다'를 兩言語에서의 統辭的 性格 즉, 自動詞인지 他動詞인지 아니면, 自·他 兩用動詞인지를 調査·分類하였다. 그리고 기존의 「漢語/する」의 意味機能에 대한 硏究 結果를 바탕으로 「一字漢語/する」가 어떠한 韓國語와 對應하는지도 살펴보았다.
먼저 統辭的 機能은 지금까지 살펴본 바와 같이 同一한 先行要素를 가지고 同一한 統辭的 機能을 하고 있는 語彙가 35語(66%)나 됨을 알 수 있었으며, 또한 統辭的으로 一致를 보이지 않는 語彙가 18語(34%)로 調査되었는데 韓日 兩言語의 共通點과 差異點을 同時에 보여주는 例라 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長ずる(自) - 長하다(形), 毒する(自·他) - 毒하다(形), 便じる(自·他) - 便하다(形)」의 경우, 日本語에서는 動詞로 쓰이나 韓國語에서는 形容詞로 쓰인다. 이는 兩言語에서 이들 漢語를 받아들이는 差異에서 비롯된 結果라 사료된다.
그러나 앞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一字漢語/する」의 意味 對應에 있어서는 旣存의 「二字漢語」를 中心으로 행한 硏究 結果가 「一字漢語」의 경우는 거의 否定됨을 알 수가 있었다. 이는 旣存의 「漢語/する」와 '漢語/하다'의 意味機能 硏究에서 漢語가 가진 特性을 無視한 채 모습이 닮아 있다는 理由로 인해 形態上의 類似性에 執着하여 先行要素인 漢語와 後項要素인 「する」와 '하다'를 나누어 그 一致性과 非一致性을 考察하려고 하여 發生한 誤謬가 아닌가 생각된다.
그리고 旣存의 硏究 結果가 「一字漢語/する」와 '一字漢語/하다'와 많은 差異를 보이는 理由로서 몇 가지를 생각할 수 있는데 먼저 「二字漢語」와 「一字漢語」가 自立性과 安定性이라는 面에서 다른 性格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 말할 수 있다. 이는 나아가 非自立的고 安定的이지 못한 「一字漢語」가 兩言語에서 「二字漢語」 내지는 固有語로 대치된 語彙 아니면, 代置가 進行 중인 語彙가 存在하기때문에 發生되는 問題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漢語/する」와 '漢語/하다'의 意味 對應에 差異가 發生하는 것은 動作主(主語)의 性格이나 目的語의 有無를 떠나서 文脈이나 狀況에 따라 漢語의 性格, 즉 對象 漢語가 系列的 혹은 階層的으로 어떠한 類似 意味를 가지고 있느냐에 의해 決定되는 것이다.
3. 「一字漢語」의 品詞性에서는 「一字漢語」 品詞性의 類型으로는 日本의 경우, 하나의 品詞性을 가진 경우가 ① [/N]類 ② [/V]類 ③[/A]類 ④ [/Ad]類의 4개, 두 개의 品詞性을 가진 경우가 ⑤ [/N /V]類 ⑥ [/N /A]類 ⑦ [/N /Ad]類 ⑧ [/V /A]類 ⑨ [/A /Ad]類의 5개, 세 개의 品詞性을 가진 경우가 ⑩ [/N /A /V]類 ⑪ [/N /A /Ad]類의 2개로 모두 11개의 類型이 調査되었는데 비해 韓國語의 경우 하나의 品詞性을 가진 경우가 ① [/N]類 ② [/V]類 ③[/A]類 ④ [/Ad]類가 4개, 두 개의 品詞性을 가진 경우가 ⑤ [/N /V]類 ⑥ [/N /A]類 ⑦ [/N /Ad]類 ⑧ [/V /A]類 ⑨ [/V /Ad]類 ⑩ [/A /Ad]類의 6개, 세 개의 品詞性을 가진 경우가 ⑪ [/N /A /V]類 ⑫ [/N /A /Ad]類 ⑬ [/N /V /Ad]類 ⑭ [/V /A /Ad]類가 4개, 네 개의 品詞性을 가진 경우가 ⑮[/N/V/A/Ad]類의 1개의 類型을 보여 모두 15개의 類型으로 나누어진 반면 二字漢語는 日本語의 경우가 14개의 類型을 보였으며, 韓國語는 12개의 品詞 領域 類型을 보였다. 이러한 事實은 「一字漢語」品詞 領域은 韓國語 쪽이 훨씬 폭 넓게 나타나며, 二字漢語에서는 日本語 쪽이 넓게 나타나 「一字漢語」와 二字漢語가 다른 樣相을 보여주고 있음을 알 수 있다.
語彙의 數에 있어서도 「一字漢語」에서는 日本語의 경우 [/N]類가 639語, [/V]類가 178語, [/N /V]類가 166語의 順으로 나타났으며 韓國語의 경우는 [/N]類가 404語, [/N /V]類가 135語, [/V]類가 76語의 順으로 나타났다. 한편 二字漢語의 경우에는 日本語는 [/N]類, [/N /V]類, [/N /A]類 順으로 語彙數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韓國語에서는 [/N]類, [/N /V]類, [/A]類의 順으로 나타나 韓日 兩言語의 「一字漢語」속에서도 差異를 보이지만 二字漢語와의 對照比較를 통해 살펴보았을 때 각기 다른 特性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一字漢語」의 경우 [/N]類, [/V]類에서는 日本語가 優勢하게 나타났으며, [/A]類 [/Ad]類에서는 韓國語가 優勢하게 나타났다. 그리고 두 개 以上의 品詞性을 가진 경우는 [/N /V]類에서만 日本語가 優勢하게 나타났으며 나머지 [/N /A]類, [/N /Ad]類, [/V /A]類, [/V /Ad]類, [/A /Ad]類에서는 韓國語가 優勢하게 나타났다. 그리고 세 개 및 네 개 以上의 品詞性 가지는 경우는 全體的으로 韓國語 쪽이 語彙面에서 優勢하게 나타났으며 特히 名詞, 動詞, 副詞의 品詞性을 가진 [/N /V /Ad]類와 動詞, 形容詞, 副詞의 品詞性을 가진 [/V /A /Ad]類에서는 이에 該當하는 日本語 「一字漢語」는 存在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는 特徵을 보였다. 이는 形容詞性을 가진 [/A]類를 除外하고는 모든 類型에서 日本語 쪽이 優勢하게 나온 二字漢語의 경우와 對照에서도 特徵的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韓國語가 「一字漢語」는 勿論이고 二字漢語에서 形容詞性을 가진 語彙가 日本語 보다 相對的으로 越等히 豊富함을 알 수 있다.
두 개 以上의 品詞性을 가지는 「一字漢語」로서는 名詞性과 動詞性을 同時에 가지는 [/N /V]類가 日本語에서는 166語가, 韓國語에서 135語가 調査되었다. 이는 動詞性의 「一字漢語」는 獨立性이 强하여 名詞로서 自立할 수 있기 때문인데 名詞性과 形容詞性을 同時에 가지는 [/N /A]類의 경우는 日本語와 韓國語가 各各 22語로 語彙數가 急激히 줄어듦을 알 수 있는데 여기서 形容詞性을 가진 「一字漢語」는 動詞性의 一字漢語보다 獨立性이 强하지 못하여 名詞性을 가지는데 制約을 받은 結果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은 二字漢語에서도 마찬가지의 結果를 보이고 있어 같은 樣相을 나타내고 있다 하겠다.
4. 「一字漢語」副詞에서는 「一字漢語」單獨으로 副詞의 機能을 가지는 例들로서 韓國語의 경우 「但, 永, 卽, 惑, 及」의 5語가 日本語의 경우는 「極, 約」의 2語가 調査되었다. 지금까지의 硏究들에서 보여 왔던 兩言語 語彙의 一致性 내지는 共通性을 「一字漢語」 副詞에서는 찾아볼 수 없으며, 이들 漢語는 漢文 文章에서 副詞로서 頻繁히 쓰이는 單語들로서 兩言語에서 副詞化하는 特別한 文法的 節次 없이 그대로 쓰이게 된 것들이라 할 수 있다.
零接辭 派生에 의한 경우는 日本語의 경우 「直(ジカ),直(ジキ),万」의 3語가 調査되었는데 이에 비해 韓國語의 경우는 零接辭 派生에 의한 「一字漢語」 副詞는 1語도 存在하지 않음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重要한 事實은 「一字漢語」의 경우 零接辭 派生이 일어나는 경우는 '名詞-副詞' 사이에서만 일어남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日本語의 경우, 「一字漢語/に」가 22語로 「一字漢語」副詞에서 가장 많은 숫자로 다수를 차지고 있었으며 그 다음이 숫적으로 상당한 差異를 보이지만 「一字漢語/と」가 5語임을 알 수 있었다. 韓國語의 경우는 <<資料 2>>에서 보듯이 그 形態가 日本語에 비해 多樣하게 나타나고 있음을 알 수 있는데 그 중에서 가장 生産性이 높은 것은 「一字漢語/히」로서 全部 29語가 調査되었다. 그리고 그 다음이 '(으)로'(8語)가 차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여기서는 一般的으로 많은 論著에서 韓國語 副詞를 形成하는 代表的인 接辭로서 '이/히'가 있다고 적고 있는데 「一字漢語」副詞에서는 '이'가 그다지 生産性을 갖지 못함을 알 수 있다. 그러나 '面面이, 番番이, 一一이, 散散이, 点点이'와 같이 二字漢語의 경우는 '이'가 상당한 生産力을 가지고 副詞로서 派生語를 構成하고 있다. 이는 '이'가 二字漢語 더 具體的으로 말하면 反復 複合語인 漢語에 連結되었을 때 生産力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例外的으로 '獨이'와 같은 形態가 보이나 앞에서 적은 바와 같이 漢語 '獨'의 경우는 '-하다'와 結合할 수 없어 '獨히'의 形態를 취할 수 없기 때문에 '獨이'의 形態를 취한다고 할 수 있다.
「一字漢語」/ 기타의 경우는 먼저 日本語의 경우는 13語가 調査되었는데 즉 아래의 語彙들은 모두 對象 辭典에서는 副詞로서 表記가 되어 있지만 이 중 「頑として, 主として,體よく, 要するに, 牢として」의 경우는 一部 辭典에서는 連語로서 副詞的으로 쓰인다는 副詞的連語로 다루고 있는 경우도 있었다.
이에 비해 韓國語에서는 日本語에 비해 상당히 많은 副詞形態을 보이고 있는데 '決코(결단코), 緊찮이(緊하지 아니하다), 願컨대(願하건대)'와 같은 縮約된 形態와 '單숨에, 單칼에, 單통에, 憤김에, 火김에, 興김에'와 같은 固有語 名詞가 介入한 形態가 있는데 이 중 '單숨에, 單칼에, 單통에'의 경우는 '숨, 칼, 통'이라는 實質名詞가 介入한 경우이며,'憤결에, 憤김에, 火김에, 興김에'의 경우는 '意識이 미치지 않는 時間의 흐름이나 동안'의 意味를 가진 '결'이 그리고 '어떤 機會나 契機'의 意味를 가진'김'이라는 依存名詞가 各各 介入한 경우인데 이는 「一字漢語」/ '에'의 形態는 반드시 固有語 名詞의 介入에 의해 副詞의 機能을 가진다는 것이다. '當初에, 不時에, 已往에, 世上에' 등의 二字漢語 副詞와는 다른 樣相을 보이는 特徵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德스러이, 德스레, 變스러이, 變스레, 別스레이, 別스레, 福스러이, 福스레, 實살스러이, 義로이, 雜스러이, 雜스레, 情다이, 罪스러이, 罪스레, 賤덕스러이, 賤덕스레, 村스러이, 村스레, 蔽스러이, 蔽스레, 恨스러이, 恨스레, 害로이'와 같이 形容詞化 接尾辭'스럽다, 롭다, 답다'의 副詞形이 連結된 形態로서 '스럽다'의 副詞形 '스러이, 스레'의 경우는 [近接性]의 意味를, '롭다'의 副詞形인 '로이'는 [認定性]의 意味를, '답다'의 副詞形인 '다이'는 [價値性]의 意味를 담고 있다.
여기서도 '實살스럽다, 賤덕스러이, 賤덕스레'와 같이 「一字漢語」와 '스럽다'의 副詞形 사이에 固有語가 介入한 形態가 보이나 「一字漢語」와 '롭다'의 副詞形사이에는 固有語의 介入이 이루어지지 않음을 알 수 있다.
'脈없이, 番갈아, 變함없이, 別달리, 別다르게, 粉결같이, 數없이, 實없이, 連해, 辱되이, 類달리, 限없이, 惑몰라'와 같은 경우는 「一字漢語」/ 用言 '없다, 갈다, 하다, 다르다, 되다, 모르다'의 副詞形이 連結된 形態로서 '粉결같이'과 같이 依存名詞 '결'이 介入된 形態도 보인다.'獨이, 玆에, 惑은, 然이나, 然이면'과 같은 助詞가 붙어 副詞로 기능하는 형태,'願컨대, 決코'와 같이'하다'의 縮約形 '컨대, 코'가 連結된 形態, 역시'하다'의 結合形에'어'가 結合되어 形成된'혀'가 連結된 '全혀, 專혀', '그 한도까지'의 意味를 갖고 있는 '껏'이 連結된 '才주껏, 限껏', 마지막으로 '半나마'와 같이 固有語 副詞 語尾가 連結된 形態도 보인다.
以上의 漢語 副詞 其他 連結形에서 알 수 있는 것은 日本語보다 韓國語 쪽이 漢語 副詞 連結形이 훨씬 多樣하게 存在함을 알 수 있으며, 또한 日本語의 漢語 副詞에서 漢語가 모두 依存形式인데 비해 韓國語의 경우는 '德, 脈, 福, 辱, 情, 罪, 恨'등의 實質名詞가 存在하는 差異를 보이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特徵的인 面은 日本語의 경우, 森岡(1994) 등에서 漢語에는 「に,と,の」를 同伴하여 副詞를 構成한다라고 적고 있는데 이는 二字漢語에는 該當되나 「一字漢語」의 경우는「の」가 連結되는 副詞는 存在하지 않음을 알 수 있다. 韓國語의 경우도 二字漢語 以上의 語彙에서 찾아볼 수 있는 '瞬息間에, 盛況裡에, 暫間도, 暫時도, 都大體가'와 같이 助詞 '도, 가'가 連結된 形態를 一字漢語 副詞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다. 이는 역시 漢語 副詞形에 있어서도 二字漢語 등보다는 生産性이 떨어짐을 나타낸다고 볼 수 있다.
이와는 反對로 '코'의 경우는 固有語와 結合할 수 없는 反面에 반드시 漢語와만 結合할 수 있다는 事實을 알 수 있었다.
兩言語의 「一字漢語」副詞의 의미 對應 關係에서는 副詞의 品詞 設定이 辭典에 따라 相異하여 같은 意味 機能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副詞 對 副詞의 對應이 아닌 副詞 對 冠形詞, 副詞 對 接續詞로의 對應을 보이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一字漢語」副詞의 意味 對應에 있어서는 同一 「一字漢語」가 쓰인 副詞가 存在하느냐 存在하지 않느냐가 相當한 影響을 미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는데 同一 漢語가 쓰인 「一字漢語」副詞가 存在할 경우엔 一對一 對應을 그렇지 못한 경우는 固有語 내지는 二字漢語에 對應함을 알 수 있었다.
지금까지의 많은 論著에서 漢語 副詞 形成에 있어서 日本語의 경우 「に, と, も」등을 格助詞나 接辭, 助動詞 등이 連結된 形態로 說明하고 있으며 韓國語의 경우도 「로, 에, 도, 가」등을 格助詞, 接辭로서 意味上의 特殊性을 띠고 生産性을 갖게 되면서 接尾辭化하여 漢語 語基에 結合되어 副詞를 만든다고 說明하고 있다. 日本語의 경우 「一字漢語」인 「切, 俗, 變, 別, 妙, 優, 樂, 碌, 陸」는 統辭的으로 「切だ, 俗だ, 變だ, 別だ, 妙だ, 優だ, 樂だ, 碌だ, 陸だ」의 形態로 形容動詞로서 機能을 가지고 있으므로 本稿에서의 「に」形「一字漢語」副詞인 「切に, 俗に, 變に, 別に, 妙に, 優に, 樂に, 碌に, 陸に」는 形容動詞의 連用形으로서 다루어야 함이 마땅하다고 생각되며, 이 以外의 경우도 漢語라는 特殊性을 考慮해 볼 때 副詞形 語尾들은 固有語 속에서 運用하기 위해서 또는 運用되기 위해 固有語 狀況 속에서 形態的으로 音韻的으로 適切한 語尾를 취하고 있다고 보야 할 것이라 생각되며, 이렇게 볼 때 이들 漢語 副詞들의 語尾는 漢語 副詞를 만드는 形式要素 정도로 다루는 것이 適切하다고 본다.
以上 各 章에서 論議된 內容을 綜合的으로 볼 때, 여러 가지 理由로 인해 漢語라는 넓은 範圍 속에서 다루어져 왔던 「一字漢語」가 지금까지 많은 硏究가 進行된 二字漢語의 先行硏究와 比較해서도 形態的, 統辭的, 意味的으로 差異를 보이며 「一字漢語」만의 特性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數的인 面에서 적다라는 理由 등으로 인해 看過되어서는 안 될 것이라 생각하며 앞으로 많은 硏究가 이어졌으면 하는 바램이며 本稿에서 다루지 못한 部分들은 後日의 課題로 삼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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