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유학생의 언어-문화학습 장으로서 교회 한국어교실에 관한 질적 연구 [韩语论文]

资料分类免费韩语论文 责任编辑:金一助教更新时间:2017-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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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국에 외국인 근로자부터 유학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문화적 배경과 한국 거주 목적이 다른 외국인들이 대거 유입됨에 따라 외국인 유학생, 근로자, 이주여성을 위해 무료 한국어교...

최근 한국에 외국인 근로자부터 유학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문화적 배경과 한국 거주 목적이 다른 외국인들이 대거 유입됨에 따라 외국인 유학생, 근로자, 이주여성을 위해 무료 한국어교실을 개설하는 교회가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 교회의 한국어교실을 배경으로 수행된 질적 연구는 찾아보기 힘든 실정이다. 또한, 유학생으로서 연구자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사회에 편입할 수 있게끔 하기 위해 언어-문화교육이 필수적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이러한 학문적·사회적 배경과 함께, 연구자는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한 한 교회의 한국어교실에서 수강생 자격으로 유학생들을 만나면서 들었던 호기심에서 출발해 이 연구를 시작하게 되었다. 이 연구는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한 언어-문화학습의 장으로서 교회의 한국어교실에 관한 질적 연구이다. 이와 관련하여 연구자가 탐구한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외국인 유학생들이 다양한 언어교육기관 중에 특히 교회의 한국어교육센터를 학습의 장으로 선택하는 이유를 탐구했다. 둘째, 외국인 유학생들이 주 대상이 되는 교회의 한국어교실 수업의 특징들을 밝혔다. 셋째, 교회의 한국어교실 외국인 유학생들의 언어-문화학습은 어떤 교육학적 가능성과 한계가 있는지를 살펴보았다. 연구방법으로는 교회 한국어교실 외국인 유학생들의 언어-문화학습을 심층적으로 살펴보기 위해서 질적 연구에서 가장 일반적으로 활용되는 세 가지 방법(3Es), 즉 참여관찰(Experiencing: participant observation)과 심층면담(Enquiring: in-depth interview)과 현지자료조사(Examining: field material analysis)를 선택했다. 연구참여자는 연구자와 오랫동안 함께 공부한 경험으로 친밀도가 높고 인구학적 배경과 전공에서 차이를 보이고 있었던 유학생 4명으로 선정했다. 그리고 이들이 신신교회 한국어교실에서 2014년 3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언어-문화학습에 참여한 경험에 초점을 두었다. 본문에서 본 연구자는 먼저 한국어교실과 관련된 유학생들의 언어-문화학습과 관련된 삶의 맥락을 기술했다. 신신교회 한국어교실은 대평이 가장 오래 다닌 곳이었다. 대평은 여기서 다양한 국적과 문화적 배경을 가진 유학생을 만날 수 있었다. 수업시간에 말하기 연습을 할 뿐만 아니라 다른 학생의 소개를 통해 낯선 나라의 문화도 배울 수 있어서 삶의 시야가 넓어졌다. 대평에게 있어서 다른 국가 출신 학생의 사고방식과 그들의 특유한 문화는 큰 매력으로 다가왔다. 종림도 한국에 온 후에 언어교육원에서 어학연수를 받는 동시에 신신교회 한국어교실에서도 한국어를 공부했다. 종림은 언어교육원에서 주로 쓰기 연습을 많이 받지만 말하기 연습이 부족하다. 수업 외 시간에 한국말을 하는 기회도 많지 않기 때문에 교회의 수업에서 더 많은 연습을 하고 싶어한다.진한도 종림과 마찬가지로 언어교육원에서 어학연수를 받는 동시에 신신교회 한국어교실도 1년 동안 꾸준히 다녔다. 또한 진한은 크리스천으로서 교회에 대한 호감도 많다. 진한은 말을 더 잘하고 싶을 뿐만 아니라 크리스천 신자도 만날 수 있다는 마음을 가지고 교회의 한국어교실로 오게 되었다. 트엉이 처음 한국어교실에 간 목적은 주로 한국어를 배우는 것이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며 트엉은 한국문화와 친구 사귀기에 훨씬 더 관심을 많이 가지게 되었다. 트엉은 1년의 유학생활 동안 꾸준히 한국어교실 수업이나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다음으로 나는 신신교회 한국어교실의 언어-문화학습의 양상을 분석했다. 분석은 유학생들의 언어-문화학습을 특징적으로 드러내는 문화적 주제를 발견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첫 번째는‘선택의 자유’이다. 신신교회의 한국어교실 수업은 모두 출석을 점검하지 않으며 참여가 비강제적이다. 그리고 학생의 관심에 따른 학습의 자율성을 보장하고 있다. 두 번째는 ‘인격적 평등’이다. 신신교회 한국어 교실은 교사-학생 간에 평등한 관계를 특징으로 하고 있다. 교실에서 교사는 지배자가 아니라 학생과 같이 살아가는 동반자이다. 그리고 신신교회 한국어교실은 종교적 평등을 존중하며 기타 종교 신앙을 갖는 사람과 무신론자도 환영한다. 세 번째는 ‘공동체적 개인’이다. 한국어교실은 학생 개개인의 존재감을 주목하고, 학생의 다양성도 존중한다. 마찬가지로 교회에서 만나는 다양한 국적과 배경을 갖는 학생들 역시 차별 없이 존중한다. 마지막으로 한국어교실에서는 학생들이 능동적으로 학습에 참여할 수 있고, 원하는 활동은 제한 없이 할 수 있다. 문화체험을 할 때는 머리로 배우기보다는 마음으로 배우는 것을 더 중시한다. 이러한 기술 및 분석을 바탕으로 연구자는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해 언어-문화학습의 장으로서 신신교회 한국어교실에서 살필 수 있는 교육적 가능성을 두 가지로 제시했다. 첫 번째는 학습공동체의 형성이다. 유학생들은 신신교회 한국어교실에서 수강하면서 다른 나라에서 온 유학생들과 교류하며 따로 커뮤니티도 형성한다. 또한 교사와 학생이 형성하는 비공식적 모임부터, 공식적인 수업과 문화체험활동까지 모두 학생들의 능동적 참여에서 출발하고 ‘학습’을 매개로 연결된다. 두 번째는 교학상장이다. 즉 교수자와 학습자의 상호작용이다. 교수자는 단지 지식을 전달하는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학습자에게서도 도움과 배움을 받는다. 시간이 지나고 유학생들과의 상호작용이 일어나면서 교사에게 있어서 학습자는 단지 도움의 대상이 아닌, 같이 지내며 성장하는 계기가 된다. 마지막으로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한 언어-문화학습의 장으로서 신신교회 한국어교실의 교육적 한계에도 주목했다. 자원봉사교사들의 경우 한국어교육에 대한 전문성이 부족한 경우가 많으며, 유학생들은 학교의 학업 때문에 한국어교실 참가가 어렵다는 한계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하였다. 상술한 바를 종합하면 신신교회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언어와 문화 교육은 단지 한국어를 읽고 쓰고 말할 수 있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유학생의 삶의 기초 지식을 가르치고, 한국 사회에서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으로서의 의의를 가진다. 이러한 언어와 문화 교육은 한국어교실만이 아니라, 교회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문화체험 활동의 총체 속에서 이루어진다. 즉, 신신교회에서 실시되고 있는 한국어교실은 형식적 지식에만 주목하는 교육이 아닌 사회적 약자인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 내에서 사회적, 문화적으로 적응하고 성인으로서 스스로 살아갈 수 있는 길을 만들어주는 교육의 장이다. 교회는 또한 유학생들이 학교 밖에서도 한국인을 만나고 교류할 수 있는 소중한 장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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