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의 추량을 나타내는 조동사「ソウダ」「ヨウダ」「ラシイ」는, 한국어와 일대일 대응이되지 않고 여러 한국어 표현에 대응된다는 점에서 한국인 일본어학습자가 어려움...
일본어의 추량을 나타내는 조동사「ソウダ」「ヨウダ」「ラシイ」는, 한국어와 일대일 대응이되지 않고 여러 한국어 표현에 대응된다는 점에서 한국인 일본어학습자가 어려움을 느끼는 문법항목이다. 이에 본고에서는 일본문학 작품 속에 사용된「ソウダ」「ヨウダ」「ラシイ」의 추량표현을 중심으로 그 용례를 추출하여 한국어 번역본과 비교해 어떤 대응관계를 가지는 지에 대해서 분석하였다.
분석에 있어서 「ソウダ」「ヨウダ」「ラシイ」의 3가지 조동사에서 모두 대응되어 나타나는 경우를 <3종 표현>, 2가지 조동사에 대응되어 나타나는 경우를 <2종 표현>, 1가지 조동사에만 대응되어 나타나는 경우를 <1종 표현>, 그리고 伝聞・의역・생략은 <기타 표현>으로 분류해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3종 표현>에는 「듯하다/모양이다/것 같다/가 보다/을 것이다/어 보이다/는지」가 해당 항목이었으며, 이 중, 화자의 생각이나 느낌을 말하는 추량표현인 「듯하다」의 경우는 「ソウダ」와 「ヨウダ」에서 각각 26.3%와 32.4%로 그 사용률이 가장 높은 반면, 「ラシイ」에서는 10.6%에 그쳤고, 직접 경험한 사실에 대해서는 사용할 수 없고 간접경험이나 단서를 가지고 추정하는「모양이다」의 경우는 「ラシイ」에서 29.7%로 그 사용률이 가장 높았지만, 「ヨウダ」에서는 8.2%, 「ソウダ」에서는 0.8%,로 대조를 보였다. 그리고 「것 같다」의 경우는 「ソウダ」에서 26.1%, 「ヨウダ」에서 29.4%, 「ラシイ」에서 27.5%로 거의 차이가 없이 두루 생산적으로 사용되고 있었다.
<2종 표현>의 경우, 「ソウダ」와 「ヨウダ」의 공통 항목에는 「것처럼」과 「겠다」가, 「ソウダ」와 「ラシイ」의 공통 항목에는 「만하다」가 나타났다. 이 중, 「것처럼」은 「ソウダ」에서는 2%였지만 「ヨウダ」에서 9.8%였고, 주로 「そうに見える」 「ように見える」 「ように思う」 등의 형태를 보이고 있었다. 그리고 발화 당시의 상황이나 상태를 보고 추측하는 「겠다」의 경우는 「ソウダ」에서 1.5%였지만 「ヨウダ」에서는 0.1%로 단 1개의 용례뿐이었고, 상황이 그런 일이 일어나기에 충분한 정도가 됨을 나타내는 「만하다」의 경우는 「ソウダ」에서 2.5%였지만, 「ラシイ」에서는 0.3%로 단 1개의 용례만 보였다.
<1종 표현>의 경우, 일어나기 직전의 상태까지 갔음을 나타내는 「뻔하다」, 곧 일어날 움직임을 나타내는「려고 하다」, 가능성을 나타내는 「수 있다」, 어떤 상황이 일어날 만한 개연성이나 가능성이 있음을 나타내는「법하다」였고, 이는 직전사태나 가능성과 관련된 표현으로 모두 「ソウダ」에만 대응되어 나타났다.
그리고 <기타 표현>에서, 伝聞의 경우는 「ラシイ」가 7.3%인데 반해 「ヨウダ」는 1.7%로 「ラシイ」가 「ヨウダ」에 비해 전문 형태가 많았고, 생략의 경우에는 「ソウダ」에서 21.1%, 「ヨウダ」에서 13.1%로 3위, 「ラシイ」에서 9%로 4위를 차치해 일본어에 비해 한국어에서 보다 斷定 표현이 많이 사용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지금까지의 선행연구에서는 주로 문말의 추량만을 연구대상으로 하거나 일부 추량표현에 한정하여 비교연구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본고에서는 전체 추량표현을 다루었고 <3종 표현>, <2종표현>, <1종표현>, <기타표현>으로 분류해 한국어 번역본과의 대응관계를 분석하였다. 본고의 연구가 한정된 자료이기는 하나「ソウダ」「ヨウダ」「ラシイ」의 추량 표현에 대한 보다 나은 교수법 개발에 활용되는 하나의 의미있는 자료가 되리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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