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다문화가정아동들이 학교에서 적응하면서 나타나는 여러 가지 상황에서 이들의 담임교사들이 어떻게 아이를 지도했는지에 대한 내용을 알아보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구체적인 ...
본 연구는 다문화가정아동들이 학교에서 적응하면서 나타나는 여러 가지 상황에서 이들의 담임교사들이 어떻게 아이를 지도했는지에 대한 내용을 알아보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구체적인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교사가 느끼는 다문화가정아동 및 학부모를 대하면서 느끼는 어려움은 어느 것인가?
둘째, 다문화가정아동이 학교적응을 하는데 교사는 어떠한 대처를 했는가?
셋째, 다문화가정아동의 학교적응을 촉진하기위해 교사들은 무엇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가?
이 연구의 대상은 인천, 경기도 소재 초등학교에서 다문화가정아동을 담임으로 지도한 경험이 있는 교사들이다. 눈덩이표집(snow sampling)법을 이용하여 9명을 선발하여 면접을 진행하였다. 녹음된 내용을 바탕으로 축어록을 작성하여 질문에 다른 응답내용을 같은 범주로 분류한 후 결과를 작성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교사는 다문화가정아동을 맡으면서 언어, 행동, 학습적인 것에서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다. 다문화가정아동을 지도하는 데 많은 시간과 노력을 할애해야 했고 이것은 교사들의 힘든 점으로 다가왔지만 이것을 다문화로 인한 차이가 아니라 개인적인 문제라고 인식했다. 학부모들을 대하면서 느끼는 어려움들은 의사소통, 문화적 차이, 배우자의 협조부족 등이 있었다.
교사가 다문화가정아동을 위해 교육한 방법들은 여러 가지가 있었다. 가장 많이 사용한 방법은 한국어지도였으며, 두 번째로 많은 방법은 일반아동들과 똑같이 대하는 방법이었다. 나머지 방법들은 칭찬, 도우미, 상황극 등을 통해 다문화가정아동의 문제점을 해결하거나 일반아동들의 인식을 바꾸는 방법들이었다.
교사들은 다문화가정아동들을 지도하면서 필요한 조력서비스들에 대해서 일반아동의 인식을 바꾸는 프로그램이나 전문가들의 도움을 많이 원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일반 아동들과 다문화가정아동들이 잘 어울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았다. 다문화가정아동의 언어능력을 고려하여 입급시켜야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했다. 별도의 학급을 운영하여 다문화가정아동을 돕는 것도 중요하다고 했는데 그 운영의 형식으로는 방과후학교, 학습도움반, 한국어반이 있었다.
교사들이 다문화가정아동을 맡으면서 교사들이 가져야 할 자질에서는 타문화에 허용적인 사고, 상담기술, 관심과 사랑을 이야기하였다.
이 연구를 통해 실제 다문화가정아동의 어려움과 교사가 생각하는 어려움의 차이를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였으며 다문화가정아동을 지도하는 교사들이 느끼는 어려움들과 그것을 해결하기 위한 제도적으로 필요한 도움이 무엇인지에 대한 연구의 필요성을 제기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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