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스티커 침을 이용한 내관, 족삼리와, 합곡 지압이 Cisplatin을 이용해 항암화학요법을 받는 폐암 환자의 오심과 구토, 식욕부진, 불안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하여 실시한 비동...
본 연구는 스티커 침을 이용한 내관, 족삼리와, 합곡 지압이 Cisplatin을 이용해 항암화학요법을 받는 폐암 환자의 오심과 구토, 식욕부진, 불안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하여 실시한 비동등성 대조군 전후 시차 설계한 유사 실험연구이다. 본 연구의 대상자는 서울 시내 일 종합병원에 입원하여 Cisplatin 병합요법(Cisplatin과 5-FU, Taxotere의 병합)을 받는 폐암환자 52명을 (실험군 26명, 대조군 26명) 대상으로 하였다. 자료수집은 2009년 3월 10일부터 2009년 6월 16일까지 시행하였다.
연구도구는 Rhodes & McDaniel(1999)의 “Index of Nausea, Vomiting & Retching(INVR)"를 김영재, 김지영, 최인령과 김미원(2000)이 한국어로 번안하여 신뢰도와 타당도를 검증한 오심, 구토 측정 도구를 사용하였으며, 본 연구의 신뢰도는 Cronbach’s α= 0.968이었다. 식욕부진 정도는 24시간 동안의 식욕부진정도를 VAS(Visual Analogue Scale)를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불안 도구는 Speilberger의 상태 불안 측정 도구를 한국에서 표준화 한 도구(김정택. 신동균, 1978)를 사용하였다.
실험군의 실험처치는 입원하여 항암화학요법을 시행한 1일째부터 5일째, 총 5일 동안 아침, 점심, 저녁식사 30분 전, 1일 3회 및 오심, 구토 유발 시에 실시하였는데, 내관, 족삼리와, 합곡 부위에 스티커 침을 이용한 경혈지압을 실험군에게만 적용하였다.
자료 수집은 입원하여 항암화학요법 실시 첫날, 항암화학요법 시행 전을 사전 조사로 하였고, 항암 화학요법 투여 2일째부터 5일째까지 사후조사를 하여 총 5일간 시행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WIN 17.0 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과 질환 특성은 실수와, 백분율, 평균 및 표준편차를 구하고. 실험군과 대조군 간의 일반적 특성과 질환 특성의 동질성 검증은 χ2- test 와 t-test를 이용하였다.
측정도구의 신뢰도 검정에는 Cronbach’s α를 이용하였으며, 실험 전 실험군과 대조군의 종속변수 동질성은 t-test를 이용하였으며, 지압의 효과를 확인하는 연구 가설 검정에서는 Repeated Measures of ANOVA 와 t-test를 이용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경혈 지압을 받는 실험군은 대조군에 비하여 항암 화학 요법시 오심, 구토가 감소되었다.
2. 경혈 지압을 받는 실험군은 대조군에 비하여 항암 화학 요법시 식욕부진이 감소되었다.
3. 경혈 지압을 받는 실험군은 대조군에 비하여 항암 화학 요법시 불안이 감소되었다.
이상의 결과로 보았을 때 내관, 족삼리와 합곡 지압은 항암화학요법 환자의 오심, 구토 및 식욕부진과 불안을 완화시키는데 효과가 있으므로 항암 화학요법 시 환자의 오심, 구토 및 식욕부진, 불안을 완화시키기 위한 간호 중재로 활용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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