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로 의사소통하는데 있어서 학습자가 언어지식에 대한 능력을 얼마나 갖추었는가와 함께 언어를 사용하는 능력 또한 중요시되고 있다. 많은 언어 지식을 습득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적절...
영어로 의사소통하는데 있어서 학습자가 언어지식에 대한 능력을 얼마나 갖추었는가와 함께 언어를 사용하는 능력 또한 중요시되고 있다. 많은 언어 지식을 습득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적절하게 언어를 사용하여 서로에게 실례 가 되지 않도록 하는 것은 사회적인 인간으로서 꼭 갖추어야 할 덕목으로 여겨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화행의 실현에 있어서 영어 학습자들이 해당언 어에 대해 어느 정도로 적절하게 수행하고 있는지에 대한 연구의 필요성이 제기된다. 현재 가지고 있는 화행능력의 정도와 특징을 알아야 무엇이 부족 한지를 파악할 수 있고, 이러한 연구를 통해서 성공적으로 의사소통을 하기 위해 앞으로 어떻게 보완해 나아가야 할 것인지에 대한 시사점을 찾을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이렇게 본 연구에서는 영어학습자의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을 알기 위해서 이들의 화행 능력을 진단해 보는 것이 우선해야 한다고 보고, 주어진 상황에 따라서 영어를 학습하는 과정에 있는 초급수준의 학습 자들이 어떠한 요청화행을 구현하는지를 이들의 요청화행전략을 중심으로 밝혀내고 그 특징을 기술하는 것에 연구의 목적을 둔다. 그래서 이들이 영 어 교육의 목적인 ‘자연스럽게 의사소통 할 수 있는 능력’의 함양과 ‘문 화의 이해와 교류’에 맞게 사회언어학적 지식이 잘 학습되었는지를 알아보 게 될 것이다. 본 연구를 바탕으로 향후 중학생들의 화용적 지도 방안에 대 한 근거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담화완성형 시험을 통해서 중학생들의 요청화행을 분석해본 결과 연구의 대상이 된 중학생들은 요청을 하는데 있어서 완벽하진 않아도 언어 구사 능 력을 어느 정도 가지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이것은 주 행위 전략을 선호하 는 유형이 영어모국어 화자와 비슷했던 것을 보고 알 수 있다. 하지만 예비 조건언급의 전략의 분포가 가장 높긴 했어도 영어 모국어 화자에 비해 분포 의 정도에 있어서 많은 차이를 보임으로써 언어적 지식은 어느 정도 가지고 있으나 화용적 지식은 많이 결여되어 있음을 보여준다.
중학생들은 영어 모국어 화자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직접요청에서 높은 빈 도를 보여주었으며 관점의 선택에 있어서 청자중심에 많이 치우쳐져 있었 다. 이것을 통해 그들이 영어를 사용하는 사회에서 적합하다고 여기는 규범 에 대해서 알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모국어의 간섭 현상 으로 인해 오류가 출현하고 있는 것을 원인으로 볼 수 있다.
한국인들의 요청화행이 가지는 직접적인 전략의 성향은 중학생들의 요청 전략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었으며, 한국어의 언어체계가 전이 되어 나타난 현상으로 ‘~ 해줘.’, ‘~ 해주세요.’의 영향을 받아 명령 문의 형태가 나타나고 ‘~좀’의 영향으로 ‘please’가 나타나서 명령문 과 ‘please’를 결합한 형태가 공손한 표현으로써 매우 빈번하게 사용된 것이 직접 요청의 빈도를 높이는 결과를 가져왔다. 중학생들의 요청화행이 모국어의 전이가 나타난다는 것은 보조수단의 분석에서 ‘사과’전략이 나 타난 것으로도 알 수 있었는데, 모국어의 전이는 그것이 간섭현상이 되어 학습자로 하여금 오류를 출현할 수 있게 하기 때문에 학습 지도자와 학습자 모두의 주의가 필요하다.
따라서 위와 같은 점들을 고려하여 학교에서의 수업과 영어교재의 편찬에 반영하여 이들의 부족한 점들을 보완해준다면 좀 더 효율적인 영어교육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The aims of this study were to investigate the realization patterns of requesting behaviors in Korean learners of English. And also, this study described the similarities and differences in request realization between Korean learners of English and na...
The aims of this study were to investigate the realization patterns of requesting behaviors in Korean learners of English. And also, this study described the similarities and differences in request realization between Korean learners of English and native speakers of English. For this, 135 Korean middle school students who study English as a foreign language took a written discourse completion test. It was designed to elicit their requesting behaviors in everyday situations. The data were analyzed in terms of the strategies of the head acts, supportive moves and perspectives, which was presented by Blum-Kulka, House and Kasper(1989). And the observed requesting behaviors of Korean middle school students were compared with the strategies of native speakers of English.
The results of this study revealed that Korean middle school students used the strategies of the head acts in a similar way to native speakers of English. But they tended to prefer more direct strategies than those of native speakers of English. It was revealed that they frequently used 'please' attaching to imperative sentences as a polite expression. That's one of the reasons why the distribution of direct requests was so high compared with those of native speakers of English. It is considered that it is due to the fact that Koreans tend to realize their requests using honorific words rather than pragmatic means. Also, they didn't distinguish the usage of 'Can~?' and 'Could~?' in a proper way according to the relations of the speaker and the hearer. And in supportive moves they took on a new phase in comparison with native speakers of English, tending to use the strategies of apology remarkably.
In perspectives they mainly preferred hearer-oriented requests while native speakers of English contrastively preferred speaker-oriented requests. It seemed that it was caused by the fact that they didn't catch the difference between speaker-oriented requests and hearer-oriented requests in English requests. And the preferences in choice of perspectives indicate linguistic differences on the two languages as well.
Upon the findings, 66.7% of Korean middle school students answered that they know the politeness of English but there were some pragmatic errors in the requests of Korean middle school students. So It is suggested that teachers understand the their tendency of the realization patterns of requesting behaviors and Korean middle school students be aware of the differences between Korean and English in the request realization to develop their communicative competence and pragmatic competence in Engl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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