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지역사회 문화예술교육과 연계한 자연미술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지역 학생들의 지역사회와 자연 환경에 대한 다양한 생태론적 인식의 변화를 추구하고 지역의 ... 본 연구의 목적은 ‘지역사회 문화예술교육과 연계한 자연미술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지역 학생들의 지역사회와 자연 환경에 대한 다양한 생태론적 인식의 변화를 추구하고 지역의 예술가 단체와의 예술적 소통의 중요성을 밝히며 자연미술교육의 의미와 가치를 탐색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연구자는 충남문화재단의 지역사회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과 연계하여 자연미술교육을 실시하는 한국자연미술가협회 야투(野投)의 자연미술교육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연구를 진행하였다. 연구의 배경이 되는 충청남도 공주시의 금강변과 연미산 일대의 자연 환경 속에서 야투(野投)는 ‘지역사회 문화예술교육과 연계한 자연미술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지역의 아름다운 자연 환경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직접적인 체험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자연을 학생들의 실제 삶과 교육에 연결시킴으로써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자 하였다. 야투(野投)의 주관으로 진행된 자연미술교육 프로그램의 구체적인 프로그램명은 ‘2016년 뚝딱뚝딱! 숲 속 자연셸터 만들기 프로젝트’(17차시)이며, 주변 지역 초등학교 3-6학년 학생 26명을 모집하여 실시하였다. 연구자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26명의 학생과 함께 6명의 학부모, 2명의 자연미술 교사를 연구 참여자로 선정하였다. 연구기간은 프로그램이 시작되는 2016년 4월 2일부터 8월 6일까지 약 4개월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운영시간과 요일은 매주 토요일 오전 9시30분~12시30분으로 약 3시간동안 수업이 진행되었다. 프로그램의 운영 장소는 ‘연미산 자연미술공원’에 위치한 야투(野投)의 ‘숲속마루’, ‘야외학습장’, ‘금강자연미술센터’, ‘금강쌍신공원’, ‘자연미술의 집’에서 활동이 이루어졌으며, 연구자는 야투(野投)의 배려로 프로그램이 진행 되는 기간 동안 보조 교사로서 함께 교육에 참여하고 관찰 하였다. 연구자는 질적 연구에서 현상학적 연구 방법론의 수행절차에 따라 연구를 설계하였으며, ‘숲 속 자연 셸터 만들기 프로젝트’를 직접 참여관찰하고 모든 과정을 사진과 음성 녹음의 방법으로 기록하였다. 연구의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연구 참여자의 심층면담, 설문지, 소감문 자료들을 수집하고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연구결과를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다. 첫째, 지역사회 문화예술교육과 연계한 자연미술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와 자연 환경에 대한 학생들의 생태론적 인식이 변화되었다. 학생들은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과 자연이 서로 균형을 이루면서 공존하고 공생하고 있음을 깨달았으며, 자연에서 주는 재료의 활용적인 측면과 더불어 자연이 다른 생명체들에게 삶의 터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됨으로써 자연에 대한 소중함을 느끼고 우리 지역의 자연을 지켜야 보호해야 한다는 인식을 갖게 되었다. 둘째, 지역사회 문화예술교육과 연계한 자연미술교육을 통해 우리 지역의 자연을 주제로 활동하는 예술가와 직접적인 예술적 소통을 경험함으로써 학생들의 미적인 인식이 확장되었다. 학생들은 야투(野投)의 자연미술 작가와 직접적인 예술적 소통을 통해 자연에 대한 새로운 미적인 인식을 갖게 되었다. 이를 통해 기존의 미술에서 쓰이는 전통적인 재료뿐만 아니라 자연에 있는 모든 자연물을 가지고도 예술 활동이 가능하다는 것을 깨달았으며, 우리 지역의 자연을 바라보는 미적인 인식으로 확장되어, 자연을 소중히 여길 수 있는 마음을 갖게 하였다. 셋째, 지역사회 문화예술교육과 연계한 자연미술교육은 모둠별 단체 활동 과정을 통해 사회적 소통을 경험함으로써 학생들의 협동심과 사회성, 문제해결능력을 길러주었다. 서로 다른 학교, 다른 학년, 다른 성격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은 셸터를 만드는 활동을 통해 소통하고 의견을 조율하였으며,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셸터를 완성하였다. 이는 마치 작은 사회를 경험하는 장으로써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과정을 통해 사회성을 기를 수 있었다. 또한 학생들 스스로 힘을 모아 함께 문제를 해결해가는 과정을 통해 문제 해결능력과 협동심을 기를 수 있었다. 넷째, 지역사회 문화예술교육과 연계한 자연미술교육은 자유롭고 다양한 자연 체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스트레스를 마음껏 발산하고 해소할 수 있다. 자연에서의 미술 활동은 학생들이 재료를 준비해야하는 스트레스도 없고, 미술을 잘하고 못하고의 스트레스도 없다. 학생들은 살아있는 자연 현장 속에서 마음껏 스트레스를 발산하고 해소하였으며, 야투(野投)는 자연미술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이러한 경험이 유의미한 경험으로 남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다섯째, 지역사회 문화예술교육과 연계한 자연미술교육을 통해 우리 지역의 다양한 학생들과 소통하고 자연미술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다. 야투(野投)는 지역사회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을 통해 문화를 누리지 못하는 우리 지역의 학생들과 소통하고 우선적으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혜택을 주고자 하였다. 이를 통해 우리 지역의 다양한 학생들이 야투(野投) 자연미술가들과 함께 예술적으로 소통하였으며, 자연에 대한 인식의 변화와 유의미한 자연 체험활동의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지역사회와 문화예술교육과 연계한 자연미술교육은 생태적 감성을 발현하고, 인간을 둘러싼 주변 환경과 지역사회, 자연 환경을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를 통해서 자연의 조형적 아름다움에 대한 건강한 미의식을 길러 줄 수 있다고 본다. 지역사회와 자연 환경에 대한 새로운 가치 인식은 지역사회의 환경오염문제를 개선하고,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감성을 회복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나아가 공동체 의식 형성과 지역사회 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韩语论文题目,韩语毕业论文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