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한국의 중·고등학교는 대학 입시를 위한 지식교육에 익숙해져 있으며, 예술교육은 상대적으로 적은 시수로 편성되고 있다. 복잡해진 현대 사회 속에서 청소년들은 실제적인 문제해결 ... 현재 한국의 중·고등학교는 대학 입시를 위한 지식교육에 익숙해져 있으며, 예술교육은 상대적으로 적은 시수로 편성되고 있다. 복잡해진 현대 사회 속에서 청소년들은 실제적인 문제해결 능력뿐만 아니라 자신을 성찰 할 수 있는 창의적인 능력 또한 요구된다. 기존의 미술 교육은 과거에 비하여 다양한 체험과 창작, 감상활동을 연구하고 발전시켜 왔으나 미술 과목이 청소년의 행복 증진에 중요한 역할을 하거나 자아실현 및 전인적인 성장을 도모하는 가에 대해서는 의문이 남는다. 최근 교육부는 2015년 교육과정을 개정·고시하여 ‘학생들이 배움을 즐기는 행복교육’을 핵심 키워드로 제안 하였다(교육부, 2015). 행복은 타인과 함께하는 공동체적 삶 속에서 실현 가능한 가치로서, 공공성과 소통성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국가 정책 차원에서 행복교육이 강조되는 만큼 감성을 중시하는 미술 교육은 매우 중요한 위치에 있으며 생활 속에서 인간의 행복을 실현 시킬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미술 교육이 궁극적으로 나아가야 하는 방향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첫째, 청소년들의 발달 특성을 고려하여 타인과 공존하는 삶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 관계를 중시하는 청소년들은 서로의 생각과 감정을 공유하는 것에 관심이 많다. 타인에 대한 배려를 실천하는 것은 공공성과 공동체에 대한 이해 바탕으로 한다. 둘째, 접근하기 어려운 현대미술을 생활 속에서 친근하게 경험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미술관을 벗어나 일상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예술작품들은 청소년들의 삶 속에서 미적인 감수성을 길러 줄 수 있다. 셋째, 청소년들이 몸담고 있는 동시대의 문화를 이해하는 것은 예술과 사회 전반에 대한 비판적인 해석을 가능하게 한다. 공공미술은 여러 분야와 관계를 맺기 때문에 비판적인 탐구를 가능하게 한다. 따라서 본 연구는 현 시점에서 요구되는 공공성 및 예술의 생활화, 소통성 등 함양하기 위한 체험, 표현, 감상이 조화롭게 연계된 공공미술 창작활동을 제안한다. ,韩语论文,韩语论文题目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