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경제는 고도성장 이후 저성장 국면에 접어들면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기 위한 노력으로 외국인 방문객에 의한 소비 지출 증가를 유도하면서 내수 시장의 확대를 기대하고 ... 최근 한국경제는 고도성장 이후 저성장 국면에 접어들면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기 위한 노력으로 외국인 방문객에 의한 소비 지출 증가를 유도하면서 내수 시장의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4년간 방한 중국 방문객의 1회 방문자 비중은 2011년 68.5%에서 2014년 79.8%로 증가한 반면, 재방문자 비중은 14.8%에서 11.6%로 감소했다. 또한 중국 방문객의 체제기간도 점차 줄고 있는 추세이며 관광활동 또한 쇼핑에 치우쳐 있으며 방문권역도 서울·제주 권역에 제한돼 있는 실정이다(한국경제연구원, 2015). 게다가 한국방문은 기존의 관광콘텐츠에 한국생활문화 등의 콘텐츠를 엮어 관광자원화 하기 보다는 저가 위주의 유치전쟁으로 만족도가 저하되고 있는 실정이다. 세대 문화와 교류, 체험과 감성 등이 중요해짐에 따라 관광 개발에 있어 소프트 콘텐츠 중심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이 더 강조되고 있으며 특히 생활문화는 일상 생활양식이나 가치체계 등에 기반 한 하나의 문화유형으로, 과거와 현대의 가치, 지역과 사회의 가치가 융합되어 있어 관광산업에 창조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잠재력이 상당히 크다(최경은, 2013). 다양한 생활문화자원은 기존의 대중관광과 차별화되는 한국 고유의 생활문화이므로 한국방문을 하는 외국인에게 한국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자원으로 발굴되어야 하며, 이러한 생활문화자원은 사회문화적이며 경제적 지속가능한 요소를 지니고 있으므로 외국인 방문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방법으로 자원을 개발, 관리해야 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다음과 같은 세부적인 연구목적을 설정하였다. 첫째, 생활문화친숙도와 방문목적을 계획적 행동이론에 추가하여 생활문화 친숙도, 방문목적, 방문태도, 주관적 규범, 지각된 행동통제, 방문행동의도 간의 관계가 구조적인 모형으로서의 적합성을 검증하고자 한다. 둘째, 한국 방문행동의도에 미치는 제 변인들의 영향력을 분석한다. 셋째, 한국 방문행동의도에 미치는 생활문화 친숙도와 방문목적의 영향에서 방문태도의 매개효과를 분석한다. 넷째, 한국 방문행동의도에 미치는 생활문화 친숙도와 방문목적의 영향에서 한국방문 경험유무와 선호여행형태의 조절효과를 분석한다. 다섯째, 연구결과를 토대로 한국만의 고유한 생활문화자원의 가치를 높이고 생활문화자원을 활용한 한국방문 활성화를 제안한다. 본 연구는 중국의 온라인 설문조사업체인 問券星에 의뢰하여 18세 이상의 중국인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설문하였다. 조사기간은 2016년 3월 2일부터 3월 8일까지 일주일에 걸쳐 시행되었고, 최종 513부를 회수하여 최종 분석 자료로 사용하였다. 수집된 설문지의 통계처리는 SPSS Window 18.0과 구조방정식 모델(SEM: Structural Equation Modeling)프로그램인 AMOS 18.0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측정 변수의 타당성, 신뢰도 분석을 실시하였고, 내적일관성이 검증된 항목을 대상으로 측정모형의 타당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확인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구성요인들 간의 연관성을 살펴보기 위하여 상관관계분석(Correlation analysis)을 실시하였다. 각 경로별 계수를 확인하고 인과관계를 파악하기 위하여 구조방정식을 실시하였고, 방문태도의 매개효과의 통계적 유의성을 검증하기 위하여 부트스트래핑(bootstrapping)을 실시하였다. 한국 방문경험 유무와 선호여행형태에 따라 집단 간의 경로계수 크기를 비교하기 위하여 집단 간 측정동일성 검증과 다중집단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생활문화 친숙도와 방문목적은 방문태도에 유의한 영향을 보였으며, 생활문화 친숙도가 방문목적보다 방문태도에 미치는 영향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계획적 행동이론의 변수인 방문태도, 주관적 규범, 지각된 행동통제가 방문행동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면, 방문태도는 방문행동의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문화 친숙도와 방문목적이 방문행동의도에 직접적으로 미치는 영향에서는 생활문화 친숙도가 방문행동의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문화 친숙도 하위요인 중 방문태도에 가장 큰 영향력을 주는 요인은 여가(餘暇)이며 다음으로는 의식(衣食)인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문화 친숙도와 방문목적이 방문행동의도에 미치는 방문태도의 매개효과는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문화 친숙도와 방문목적이 방문행동의도에 미치는 영향 관계에서 한국방문 경험이 없는 집단이 한국방문 경험이 있는 집단보다 방문목적에 의해서 한국을 방문하려는 행동의도에 영향을 더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유여행 선호집단은 생활문화 친숙도에서 방문태도의 영향관계와 생활문화 친숙도와 방문행동의도 영향관계에서 패키지여행 선호집단보다 영향을 더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생활문화자원을 활용한 한국방문 활성화에서는 생활문화자원에 대한 인식 제고, 생활문화자원을 활용할 통합 플랫폼 기반 구축과 생활문화자원의 융합 콘텐츠 개발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외국인 방문객들의 지속적인 한국방문행동 유도를 위하여 한국생활문화 친숙도, 방문목적과 방문행동의도와의 관계를 규명하는 새로운 연구모델을 구축하였으며, 앞으로 사회에서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관광자원으로서의 영향력을 미치는 한국생활문화자원의 잠재적 가치를 발견할 수 있었다. ，韩语论文网站，韩语论文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