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학생 수는 줄어드는 반면 다문화 학생 수는 가파르게 늘고 있다. 2016년 현재 전체 학생 수 대비 다문화 학생 수의 비율을 1.67%이며 그 수는 10만 명에 육박하고 있다. 하지만 다문화 영재... 전체학생 수는 줄어드는 반면 다문화 학생 수는 가파르게 늘고 있다. 2016년 현재 전체 학생 수 대비 다문화 학생 수의 비율을 1.67%이며 그 수는 10만 명에 육박하고 있다. 하지만 다문화 영재교육에 대한 지원 및 현황은 그에 미치지 못하는 상황이다. 다문화 학생들이 잠재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이중언어, 이중문화를 강점으로 인식하여 추후 한국 사회를 이끌어갈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 본 연구의 목적은 다문화 과학인재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중언어와 창의성 간의 관계를 알아보고 그들이 가지고 있는 이중언어의 잠재성에 대해 사회적 관심을 재고하는데 있다. 이를 위해 다문화 과학인재 학생 86명을 대상으로 이중언어 수준 설문과 확산적 사고, 수렴적 사고 검사를 실시하여 그 결과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분석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이중언어 균형수준과 창의성의 상관성 알아보기 위해 상관관계 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이중언어 균형점수(BIS)와 수렴적 사고 검사(RAT) 점수와는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없었다. 반면, 이중언어 균형점수(BIS)는 확산적 사고 검사(AUT)의 유창성, 융통성 점수와 낮은 상관관계를 보였다. 이는 이중언어가 확산적 사고 중 유창성과 융통성을 어느 정도 촉진하지만 필수 요소는 아닌 것으로 해석된다. 둘째, 확산적 사고에서 이중언어 집단별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MANOVA를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두 언어에서 균형적인 이중언어 집단과 비균형적 이중언어 집단이 단일언어자보다 확산적 사고 검사(AUT)의 유창성과, 융통성에서 높은 평균 점수를 획득하였다. 셋째, 수렴적 사고에서 이중언어 집단별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ANOVA를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수렴적 사고 검사(RAT)에서는 이중언어 집단별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본 연구 결과, 이중언어는 확산적 사고와 긍정적인 상관관계에 있다. 서로 연결된 두 개의 어휘체계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이중언어자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인지적 유연성의 뛰어난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그동안 영재선발 및 교육에서 소외되어 왔던 다문화 학생들의 잠재력에 대해 재조명이 필요하다. ，韩语论文题目，韩语论文范文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