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다문화학생의 진로교육 성과에 영향을 주고 있는 요인들을 학교, 개인(학생), 가정변인으로 구분하여 학교 진로활동 만족도와 진로개발 역량 수준에 차이가 있는지, 진로... 본 연구의 목적은 다문화학생의 진로교육 성과에 영향을 주고 있는 요인들을 학교, 개인(학생), 가정변인으로 구분하여 학교 진로활동 만족도와 진로개발 역량 수준에 차이가 있는지, 진로교육 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무엇인지에 대해 현장의 변화된 진로교육 상황을 반영하여 다문화학생의 특성에 맞는 진로교육 방향에 시사점을 제공하고자 하는 것이다. 2016년 기준 일반고 및 특성화 고등학교 중 다문화학생이 있는 학교중일반고 10교와 특성화고 9교를 표본으로 선정하였다. 표본으로 선정된 학교에 진로상담교사와 2∼3학년 학생(다문화학생수에 비해 일반학생은 2배)를 대상으로 설문를 조사하였으며 교사는 19명, 학생은 440명(일반학생 301명, 다문화학생 139명)이 설문에 응하였다. 학생의 진로개발역량은 교육부에서 제시한 ‘학교진로교육목표와 성취기준’으로 측정하였고 학교, 개인 및 가정에서의 요인이 학교 진로활동 만족도와 학생 진로개발역량 수준에 영향을 주는지를 파악하였다. 일반학생과 다문화학생 진로개발 역량 수준은 다문화학생은 5점 만점에 3.3점, 일반학생은 3.5점으로 일반학생이 더 높았으며, 진로개발역량의 하위영역별로 살펴보면 학생들 모두 자기이해와 사회성이 (다문화학생 3.6점, 일반학생 3.7점) 가장 높았고, 직업이해(다문화학생 3.2점, 일반학생 3.3점)와 진로탐색(다문화학생 3.2점, 일반학생 3.4점)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다문화학생과 일반학생은 직업이해와 진로탐색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음을 나타내 주고 있다. 일반고 및 특성화고 다문화학생 진로개발 역량 수준은 일반고 다문화학생은 5점 만점에 3.4점, 특성화고 다문화학생은 3.3점으로 일반고 다문화학생이 더 높았으며, 진로개발역량의 하위영역별로 살펴보면 학생들 모두 자기이해와 사회성이 3.6점으로 높고, 특성화고 다문화학생이 직업이해가 3.16점, 진로탐색이 3.23점으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일반고와 특성화고의 다문화학생은 진로개발역량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다음은 다문화학생의 진로개발에 영향을 주고 있는 요인들을 학교, 개인(학생), 가정 변인으로 구분하여 진로개발 만족도와 진로개발역량 수준에 차이가 있는지를 알아보았다. 일반고 및 특성화고 다문화학생을 살펴보면 일반고 다문화학생은 진로활동 경험에 따른 진로교육 성과의 경우 진로상담은 유의확률 5%에서 유의하게 진로교육 성과에 영향을 미치고, 특성화고 다문화학생은 진로상담, 진로체험에서 진로교육 성과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의 진로활동을 경험한 일반고 다문화학생들의 만족도와 진로교육 성과와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학교 진로활동 만족도와 진로개발역량 모두 유의한 상관관계를 나타냈고 특성화고 다문화학생은 학교 진로활동 만족도에서 유의한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학교의 진로활동 중 유형별 진로체험 경험 유무에 따라 진로교육 성과에 차이가 있는지를 살펴본 결과 일반고 다문화학생은 현장견학, 현장직업체험을 경험한 경우 유의확률 5% 수준에서 학교 진로활동 만족도와 학생 진로개발역량 수준이 높았고 학과체험을 경험한 경우에는 오히려 만족도와 역량 수준이 더 낮게 나타났다 특성화고 다문화학생도 진로캠프를 체험한 경우 학교진로활동 만족도가 유의확률 5% 수준에서 낮아지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국, 영, 수 성적과 진로교육 성과의 상관관계는 일반고나 특성화고 다문화학생 모두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와의 대화정도에 따른 진로교육 성과는 일반고 다문화학생은 나의 흥미와 적성, 나의 미래직업, 학교 및 학과선택이 경우 유의확률 0.1% 수준에서 대화를 자주하는 그룹이 학생진로개발역량 수준이 높았으며 특성화고 다문화학생은 나의 미래직업부문에 유의확률 5% 수준에서 학생진로개발역량수준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다문화학생 전체에 대해 학교 진로활동 경험에 따른 진로교육 성과를 살펴보면 진로상담, 진로체험은 유의확률 1%에서 진로동아리는 유의확률 5%에서 학생진로개발역량수준에 차이를 보였고 학교진로활동별 만족도가 높을수록 진로교육 성과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 영, 수 성적과 진로교육성과의 상관관계는 국․영․수 성적이 높을수록 다문화학생 진로개발역량 수준도 유의학률 1% 수준에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와의 대화정도에 따른 진로교육 성과는 대화를 자주 하는 그룹의 다문화학생 진로개발 역량 수준이 나의 흥미와 적성, 나의미래직업, 학교 및 학과 선택에서 유의확률 0.1% 수준에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문화학생의 부모님이 학생의 희망 직업 인지 유무에 따른 진로교육 성과도 유의확률 1%에서 유의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부모님이 학교 내외 기관에서 실시하는 진로활동 참가에 여부에 대해서는 학생 진로개발 역량수준은 유의확률 5%에서 유의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학교 변인인 진로활동 경험여부는 학교 진로교육 만족도와 진로개발역량에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로탐색이나 진로체험을 통해 다문화학생들이 직접적이고 구체화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다문화 학생 개인 맞춤형 진로교육이 더욱 강화 될 필요가 있다. 특히. 진로상담이 학생의 진로 개발역량에 높은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에 좀 더 적극적인 개인 맞춤형 지원 상담이 필요하다. 학생 변인인 다문화학생의 희망직업의 유무에 따라서는 일반학생과 달리 학교 진로활동 만족도와 진로개발역량 점수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나 부모님이 학생 희망직업 인지도가 높을수록 학교 진로활동 만족도와 학생진로개발역량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다문화학생 부모님들에게 다양한 직업세계에 대한 정보를 안내하는 등 진로교육을 제공하여 학생들이 자신의 직업이나 진로에 대한 계획을 가지도록 할 필요가 있다. 가정 변인으로, 다문화학생이 부모님과의 대화빈도수나, 부모님이 다문화학생의 미래직업 인지도, 부모님의 대내외 학교 진로활동 참여 등 가정에서의 여건이나 상황에 따라 다문화학생의 진로개발역량 수준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다문화학생 학부모에 대한 진로교육 강조가 요구된다. 다문화학생 학부모가 다문화학생의 진로에 여러 방면에서 영향을 미치는 인물임에도 현재 다문화학생 학부모에 대한 진로교육은 미비한 상태이므로 다문화학생들에게 진로개발역량을 키워줄 수 있도록 다문화학생 학부모들에 대한 진로교육을 통해 진로교육에 대한 방향과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지원이 필요하다. ,免费韩语论文,韩语毕业论文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