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화로운 가족공동체에 관한 연구 : 홍익인간 이상의 현대적 구현을 중심으로 [韩语论文]

资料分类免费韩语论文 责任编辑:金一助教更新时间:2017-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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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목적은, 홍익인간(Hong-Ik-In-Gan)의 이상을 토대로, 장구한 기간에 걸친 한국 가족제도의 전개과정을 거시적 관점에서 개관하고, 한국 가족공동체의 현주소를 진단하며, 한국 가족공...

이 논문의 목적은, 홍익인간(Hong-Ik-In-Gan)의 이상을 토대로, 장구한 기간에 걸친 한국 가족제도의 전개과정을 거시적 관점에서 개관하고, 한국 가족공동체의 현주소를 진단하며, 한국 가족공동체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다. 한민족 고유의 홍익인간사상이 추구하는 이상은, 자아실현의 차원에서 신인합일(神人合一)을 이루고, 이 세상을 조화로운 공동체로 만들어 나가는 것이다. 가족공동체 또한 이러한 홍익인간의 이상이 구현되어야 할 대상임은 물론이다. 가족제도의 차원에서 홍익인간의 이상이란, 모든 가족구성원들이 상호존중하며 조화와 화합의 가족공동체를 이룸은 물론 궁극적으로 자아실현을 서로 도와주는 것을 의미한다. 홍익인간사상의 밑바탕에는 모든 구성원들의 다양한 존재가치를 인정하고 이들 간 상호보완성을 중시하는 화합과 조화의 정신이 자리 잡고 있다. 시대와 국가를 막론하고 통치이념은 당시 각종 제도와 문화 및 풍속에 반영되게 마련이며, 이러한 맥락에서 홍익인간을 통치이념으로 삼고 있던 단군조선 시대에 홍익인간사상은 이 논문의 주제인 가족관계에도 반영되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여기서 강조되어야 할 것은, 고구려의 서옥제(婿屋制, Seo-Og-Je)를 고구려만의 특수한 혼인 및 가족제도로 보아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고구려가 단군조선을 승계한 국가들 중의 하나라는 점에서, 서옥제가 고구려시기에 들어와 형성 내지 출현한 제도가 아니라 홍익인간의 이념을 통치사상으로 삼았던 단군조선시대로부터 전승된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서옥제는 단군조선의 또 다른 후계국가들인 백제와 신라 등은 물론 고려와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우리민족 일반에 널리 행해지던 풍습이었다. 구성원들 간 상호존중과 화합 그리고 조화라는 홍익인간의 이상 및 이를 토대로 형성된 생활문화와 풍습들이 오늘날 우리사회에서 현실적으로 활발히 살아 움직이도록 하기 위해서는, 홍익인간의 이상을 21세기의 한국사람들의 삶에 부합하는 형태로 발전시켜야 한다. 그리고 이러한 노력은 정치, 경제, 사회, 교육, 문화 등 사회의 모든 측면에서 이루어져야 하지만, 기본적인 사회단위인 가족 내에서부터 구현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홍익인간의 이상이 국민 다수의 일상적 삶속에서 생활문화로 살아 움직일 때라야 홍익인간의 이상이 사회의 각 분야에 파급효과를 미치는 계기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가족공동체가 건강하고 조화로울 때 개인의 성장과 발달이 건강하게 이루어지고, 사회와 국가의 조화로운 발전이 가능하게 되는 바, 나와 국가(민족)라는 관점에서도 조화로운 가족공동체에 대한 진지한 연구의 중요성은 재론의 여지가 없다. 조화롭고 건강한 가족공동체가 국가의 발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면, 그리고 모든 국가가 긴밀히 상호의존된 가운데 영향을 주고받는 지구촌 시대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홍익인간의 이상에 토대를 둔 건강하고 조화로운 가족공동체의 구현 및 이를 통한 조화로운 국가공동체를 이루는 일은 인류사회의 발전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일이라 할 수 있다. 단군조선의 풍습을 계승한 삼국시대 이래 고려를 거쳐 조선시대까지 우리민족의 삶에서 널리 행해지던 서옥제의 풍습은, 1592년~1598년에 걸쳐 조선을 극도로 피폐화시켰던 임진왜란을 계기로 이후 결정적으로 훼손당하게 되었다. 이 이후 유교의 예의범절 및 풍속 지침서인 『주자가례(朱子家禮)』에 의거, 엄격한 가부장제가 전면적으로 시행되게 되었다. 그리고 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가 우리민족 정체성 말살정책에 의거 서구적 절차와 방식으로 혼례의식을 바꿀 것을 강요하면서 우리민족 고유의 가족문화는 다시 한 번 크게 굴절되었다. 한편 구한말 일제에 의해 조선이 강점된 상태에서 일제에 의해 강요된 근대화 및 해방이후 자발적 근대화 등 무려 100여 년에 달하는 서구적 근대화를 거치며 한국의 가족공동체 문화에 다시 한 번 많은 변화가 초래되게 되었다. 100여 년에 걸친 서구적 근대화로 인해 한국가족공동체에 발생된 변화는 크게 두 가지로 정리될 수 있다. 하나는 서구화의 흐름 속에서 발생된 우리 사회구조의 변화에 상응하여 이뤄진 가족을 둘러싼 제도상의 변화이다. 자급자족적인 농경사회로부터 근대적인 산업사회로, 그리고 첨단 정보화 사회로 변화하면서 가족집단이 이에 대처하기 위한 제도적 및 법제적 차원의 변화들이 그것이다. 다른 하나는 서구로부터 유입된 다양한 사상과 문화 등에 영향을 받아 발생된 의식의 변화이다. 이는 서구화된 학교교육 및 매스미디어 등을 통해 전파된 서구식 남녀평등주의, 개인주의, 인권의식 등에 영향을 받아 발생된 다양한 가족의식 상의 변화를 말하는 것이다. 이와 같은 두 가지 변화들은 한국사회의 가족규모, 가족주기(家族週期), 가족기능, 그리고 가족가치관 등의 측면에 큰 영향을 미쳤을 뿐만 아니라, 이로 인해 한국사회의 가족생활 유형에, 1인가족, 한부모가족, 다부모가족, 4세대가족, 졸혼(卒婚), 독신부모가족, 동거가족, 동성애가족, 그리고 심지어 폴리아모리(다자간 사랑, polyamory) 등 매우 다양한 분화를 야기하고 있다. 요컨대, 홍익인간의 이상이 반영된 우리민족 특유의 서옥제적 가족공동체 문화는 17세기 조선후기 가부장제적인 방향으로 급선회하였다. 그러나 100여 년에 걸친 서구적 근대화를 겪으며 가부장제에 토대한 부계 혈연가족 체제가 붕괴되고 이와 관련된 가치관이 약화되면서, 결혼에 대한 태도, 부부 간 역할분담과 권력관계, 자녀 및 노부모에 대한 태도 등 가족가치관에 긍정적인 혹은 부정적인 측면의 변화가 복합적으로 발생되고 있다. 이와 같은 추세와 흐름 속에서 가족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요인들이 앞으로도 상당한 기간 동안 출현 및 존속할 것이고, 따라서 아마도 앞으로 가족은 단일형태로 진화해 나아가지는 않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러한 점에서 새로운 제도적 대안들에 대한 탐색도 중요하지만,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홍익인간의 이상을 향한 인간내면의 의식전환 또는 진화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다. 즉 어떠한 가족형태들이 출현하고 또 각자가 어떠한 형태의 가족공동체를 선택하든, 가족이라는 집단 안에서 상호신뢰와 존중의 마음을 지니고 상호 의식의 진화 및 완성에 도움을 주는 홍익의 문화와 이상이 정착되는 방향으로 가족제도가 발전되어 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홍익적 가족공동체의 구현을 목표로 한국가족이 지향해 나가야 할 방향과 관련하여, 수련문화의 범사회적 확산과 정착, 공평하고 평등한 가족관계의 정립, 가사노동의 사회적 평가, 부부관계의 공평화, 청년일자리 창출, 그리고 홍익적 가치 촉진적인 배우자 선택 등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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