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아트의 시뮬라크르에 대한 메타포리즘 해석학 연구자는 미디어아티스트로서 전시회, 비엔날레, 대중매체 등 활동하면서 항상 긴장의 끈을 놓... 미디어 아트의 시뮬라크르에 대한 메타포리즘 해석학 연구자는 미디어아티스트로서 전시회, 비엔날레, 대중매체 등 활동하면서 항상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았다. 그것은 전시된 작품이 유희적인 볼거리로 추락되거나 무의미한 디지털기술의 예찬이 되지 않을까하는 염려였고, 둘째로는 작품의 내면의 깊이보다는 외현에서 보이는 인식단계에서 주관적 해석 감상으로 끝나지 않을까 하는 차원이었다. 미술작품 감상은 관람자의 세계관과 방법론에 따라 달라진다. 또한 미술작품 감상의 접근법은 여러 형태로 논의된다. 모더니즘 미술의 감상은 극히 주관적인 감상이었지만, 포스트모더니즘과 다문화주의 시대에 놓인 작금(昨今)은 객관적 해석이 필요하다는 것을 연구자는 절실히 느꼈다. 그래서 주관적 사유에서 객관적 타당적인 사유로 유도하기 위해 방법론으로 ‘메타포리즘해석학’을 도입했다. 이것은 주관적 감각과 인식 그리고 논리적이며 객관적 해석까지 드러낼 수 있는 새로운 지평을 전개하고자 시도하였다. 그러한 토대는 플라톤의 이데아 철학 사상 범주 연역에서 그 근거를 마련하였다. 이에 연구자는 예술분야의 전문가 몇 분을 모시고 인터뷰를 한 결과 이러한 평론을 얻을 수가 있었다. 인터뷰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① 이이남 작품의 이미지에 나타난 시뮬라크르의 정의는 어떠한 특성을 지녔느냐에 대해서 -고전 회화, 명화에 생생함, 트랜스-시뮬라크르라고 응답했으며, 철학자들의 시뮬라크의의 정의와 비교에 대해서는 플라톤은 그림자, 들뢰즈는 사건의 존재론, 장 보드리야르는 모사된 이미지가 현실을 대처한다는 관점이 다수 의견으로 정리 되었다. ② 이이남 작품의 제작 방법에서 발견되는 독창성에 대해서는 창의성과 대중성이라고 응답했다. ③ 이이남 작품에서 시간의 공존, 공간의 공존 표현 어법에 대한 평가는 ‘예에서 노닐다’라고 함축적으로 답했으며, 공간회화, 현대 흐름에 맞췄다, 현재적 관점의 재해석이라고 응답했다. ④ 이이남 작품에서 발견되는 미학적, 철학적 키워드에 대해서는 시간의 현재화와 이미지의 현재화, 재매개, 상보성과 불확정성, 가상의 복제에 의한 현실성의 메타포라고 응답했다. ⑤ 이이남 작가가 작품을 통해 추구하는 메시지가 작품 속에 내제되어 있다면 작가가 추구하는 그 내용을 읽을 수 있는 장치를 작품 속에서 발견할 수 있느냐의 질문과 이이남의 현재 작품 표현에 있어서 보완해야 하는 내용에 대해서는 신선하고 파격적이며 동감할 수 있는 세계로 변모하며, 작품 속에 메시지가 절묘하게 함축되어 있다라고 응답했다. ⑥ 이이남 작품의 보편성에 대해서는 재해석, 객관성, 대중성을 높게 평가 했으며, 특수성에 대해서는 현실 인식을 관통한 탁월한 분석력, 공간 활용, 도전적인 융합이라고 응답했다. ⑦ 2016년 11월 5일 벨기에에서 ‘빌 비올라 · 이이남 전’ 전시회와 빌 비올라 작품세계와 이이남 작품세계를 비교할 때 공통점과 차이점에 대해서는 빌 비올라와 이이남의 유사성은 동서양의 세계관이 다르지만 ‘깨달음’이라는 키워드가 같았으며, 차이점은 ‘순환하는 생의 고리’를 바라보는 관점이 다르다고 응답했다. ⑧ 이이남 작품 내용에 대하여 ‘변증법적 메타포리즘’ 해석이 가능하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대부분 가능하다라고 응답했다. ⑨ 원작을 차용하는 이이남 작품에서 차용기법을 활용하는 작가들과의 차별성에 대해서 이이남의 작품은 차별성이 있다라고 응답했다. ⑩ 미학적 관점에서 이이남 작품세계에 대한 종합적인 비평에 대해서는 철학적 깊이를 더 한다라고 응답했다. 위의 인터뷰를 결과는 이이남 작품을 ‘변증법적 메타포리즘’ 해석 가능한 여부에 대해서 대부분 ‘가능하다’라는 응답이 나왔다. 본 연구자는 ‘미디어 아트 시뮬라크르에 대한 메타포리즘 해석학’이라는 논문 주제로 하여, 객관적 작품 감상을 할 수 있는 방법론으로 메타포리즘을 제안하였다. 아울러 예술분야에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메타포리즘 해석학’에 관한 지속적인 연구가 앞으로 진행된다면, 예술가 및 작품 감상자의 문화적인 삶의 방향에 지대한 영향을 줄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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