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의 목적은 종교를 인정하지 않은 중국 사회주의에서 영하회족자치구에서 회족무슬림공동체들이 문화정체성을 어떻게 지켜나가는지에 살펴보는데 있다. 역사적으로 중국회족의 삶... 이 연구의 목적은 종교를 인정하지 않은 중국 사회주의에서 영하회족자치구에서 회족무슬림공동체들이 문화정체성을 어떻게 지켜나가는지에 살펴보는데 있다. 역사적으로 중국회족의 삶의 공간은 외부적 영향을 받아 타자에 의해 많은 변화를 거듭해 왔다. 가령 중세 이후에는 타자에 의해 중국 전역에 흩어진 회족이 영하지역에서 집거지를 형성하였으며 행정 자치구를 건설하고자 노력하였다. 하지만 또 다시 분열되었으며 현대에 이르러 회족 자신들의 의지와는 달리 국제정세와 중국 중앙정부의 외교노선에 따라 회족자치구가 건설되었다. 이러한 영하회족자치구의 타자에 의한 변화는 결국 회족의 종교적 문화적 정체성 유지에도 많은 변화를 초래하였으며 무슬림은 종교적 행위만이 남아있고 교육제도는 외형조차 제대로 정비되지 못했다. 영하회족자치구는 중국 소수민족 중 가장 많은 인구를 가지고 있으며 가장 광범위하게 분포되어 있는 가운데 우여곡절 끝에 무슬림공동체를 형성하였지만 그들의 종교적 문화적 정체성과 현실과의 괴리는 상당히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 논문은 영하회족 무슬림공동체를 대상으로 살펴본 결과 문화내셔널리즘 측면에서 정치적 성향을 수용하지 못한 결과 탄압의 대상이 되었으며 이러한 결과는 중국 소수민족정책이 가지는 한계라고 지적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중국도 이제는 소수민족정책에서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이것은 기존과는 다른 도전으로 시장경제의 도입과 중국의 글로벌화라고 하는 경제의 개방화가 초래한 중국 사회의 근본적 변화에 기반을 둔 소수민족정책의 변화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중국에서 한족과 무슬림이라는 ‘다수-소수’의 관계는 ‘동화에서 문화접변, 그리고 대결’에 이르기까지 세 가지 양상으로 발전해 왔다. 그 양상을 상세히 살펴보면 첫째, 정상적이고 이상적인 조건에서의 ‘평화로운 공존과 조화’의 방식이라 할 수 있다. 둘째, 무슬림 소수민족집단이 상대적으로 다수지역에서 일어나는 현상으로 소수민족집단의 공동체적인 정체성이 다수집단의 정치, 경제, 사회적 지위에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전제에서 비롯되고 있다. 결론적으로 중국 회족 무슬림 공동체의 역사적 흐름은 ‘공존과 조화’의 라고 할 수 있다. 무슬림 공동체 내부에 대한 중국문화의 지속적인 유입과 영향, 그리고 양 문화의 본질적인 차이 때문에 중국 회족 무슬림들은 중국문화와의 접변과 이슬람 정체성을 유지하기 위한 핵심 요소의 보존이란 모순 사이에서 갈등해 왔다. 이런 상황에서 전통적으로 중국 회족 무슬림사회는 극도의 자제와 자기 합리화로 대응해 왔다. 중국 회족무슬림 공동체들은 동화의 압력에 대해 문화적 요소를 과감히 수용하면서 이념적이고 신앙적인 요소를 보호해 나갔으며 많은 외부적 요소를 중국식으로 바꾸어 이질적인 문화요소를 해소해 왔다. 따라서 중국 영하 회족자치구 회족 무슬림의 문화 정체성은 ‘중국인 몸에 이슬람정신과 이슬람식 중국옷을 입은 모습에서 발견할 수 있고 그들의 문화적응전략으로 설명 가능할 것이다. ,免费韩语论文,韩语毕业论文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