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동의 한국 이민사 20년, 이주외국인의 국내체류 200만 시대를 맞고 있다. ‘세계는 하나’, ‘지구촌 정부’, ‘우주 정부’라는 말이 전혀 어색하지 않은 시대에 우리에게는 아직 사상, 이... 격동의 한국 이민사 20년, 이주외국인의 국내체류 200만 시대를 맞고 있다. ‘세계는 하나’, ‘지구촌 정부’, ‘우주 정부’라는 말이 전혀 어색하지 않은 시대에 우리에게는 아직 사상, 이념· 종교 · 인종 · 문화 · 편견 등의 이유로 허물지 못하는 벽의 지역경계가 존재하고 있다. 다문화 · 다인종 · 다종교에서 오는 반정서는 다른 모든 나라에서도 존재하는 것처럼, 우리나라에도 반(反)정서가 서서히 고개를 들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그러나 이를 어떻게 극복하고 대처해 나갈 것인지가 중요하다. 이제 우리는 ‘피는 물보다 진하다’는 말보다 ‘사랑이 피보다 진하다’는 새로운 사회를 맞이하게 되었다. 우리나라의 ‘다문화’라는 개념에는 중국동포인 조선족 뿐 만 아니라 북한에서 이탈한 ‘탈북민’도 포함하고 있다. 이념으로 갈라져 남북이 대치하고 있는 현실에서 우리는 또 다른 형태의 반(反)정서가 존재하고 있다. 외국인 증가로 인해 불안정한 사회가될까 두려움울 갖는 사람들도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이러한 시점에 통합사회를 이루기 위한 한국인의 외국인에 대한 ‘반(反)정서’인 ‘제노포비아(외국인혐오증)현상’에 대하여 연구하는 것은 큰 의미와 가치가 있다. 본 연구는 이러한 경계에 즈음하여 단일민족에서 벗어나 다인종 · 다문화 · 다종교 등 복잡한 사회에서 발생하는 현상에 주목하고 주류집단인 일반 한국인의 제노포비아(Xenophobia)현상에 대한 인지를 파악하고 그에 대한 해소방안을 찾아보고자 하였다. 결혼이민자와 외국인노동자 그리고 국내거주 외국인들에 대하여 질문지를 통한 분석을 하였으며, 우리와 비슷한 이민과정의 외국사례들을 선행연구하였다. 설문지 분석결과의 세부적 내용으로는 제1절 이주외국인에 대한 인식 분석으로 첫째, 제노포비아(외국인혐오감), 둘째, 결혼이민자에 대한 인식, 셋째, 외국인노동자에 대한 인식, 넷째, 이주외국인 지원정책에 대한 인식 분석을 다루었으며 제2절 이주외국인 적응의 어려움 분석으로 첫째, 결혼이민자 적응의 어려움과 둘째, 외국인노동자 적응의 어려움을 다루었다. 마지막 제3절 외국인증가에 따른 부작용 분석에서는 첫째, 외국인 증가 부작용 인식, 둘째, 외국인노동자의 사회범죄증가 부작용 인식, 셋째, 인종갈등 소요사태 가능성 인식 분석을 다루었다. 외국인에 대한 일반한국인의 제노포비아에 대한 인식을 조사함에 있어서 지역적 한계성을 가질 수 밖에 없는 아쉬움이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의 제노포비아 현상에 대한 해소방안 정책을 돌아보고 인식 조사와 분석을 통하여 한국의 다문화사회가 갈 지향점을 찾는데 연구의 목적이 있었다. 그 결과 우리나라에서의 제노포비아 현상은 아직 두드러진 현상은 아니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최근 영국의 브렉시트의 근본 원인은 이주민들과의 동등한 권리를 인정하지 못하는 데서 기인한다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우리나라도 이러한 문제가 급속도로 진행될 수 있는 국가라는 점을 간과 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생각된다.
After twenty years of migration history in South Korea, nearly two million migrants live within the country. At a time when “we are one,” “the global government,” or even “the space government,” do not sound awkward anymore, there are stil... After twenty years of migration history in South Korea, nearly two million migrants live within the country. At a time when “we are one,” “the global government,” or even “the space government,” do not sound awkward anymore, there are still “walls” built between regions in the face of differences in thought, ideology, religion, race, and culture, and bigotry. South Korea is not immune to this; as with other countries, the country has also seen anti-sentiment toward other cultures, races, and religions emerge. The problem is how to address the issues that may arise from it. The country has now come to a new state where “love is ‘thicker’ than blood away from the “blood is thicker than water” state. The concept of multi-culture encompass Korean-Chinese as well as North Korean defectors. Under the circumstance where the Korean Peninsula is divided by ideology, there is another form of anti-sentiment in the country. The number of worried people about social turmoil is on the rise due to a recent increase in foreigners. Given this, it is significant and meaningful to study South Koreans’ xenophobia in order to find ways to integrate members of society. This study pays attention to phenomenon arising when a society shifts from homogenous one to multi-cultural one with people from diverse races and religions and the xenophobic attitudes of South Koreans as members of a mainstream society, as attempts to find solutions to address the relevant problems. To this end, a survey on the attitudes Koreans have toward foreign brides, foreign laborers, and immigrants was carried out. Preliminary research was also conducted to see similar cases in other countries. The questionnaire were divided into three sections: the attitude toward immigrants, the difficulties facing immigrants when they live in Korea, and the side effects of an increase in immigrants. In the first section, the questions dealt with (1) xenophobia, (2) the attitude toward foreign brides, (3) the attitude toward foreign laborers, and (4) the attitude toward support policy for immigrants. The second section covered (1) challenges facing immigrants whose spouse is South Korean and (2) challenges facing foreign laborers. Last but not least, the third section dealt with (1) the awareness on the side effects of an increase in foreigners, (2) the awareness on the side effects of an increased crimes committed by foreigners, and (3) the awareness on the possibility of racism-related social problems or riots. Regional differences might limit this study on South Koreans’ xenophobic attitudes. Nevertheless, it would be significant in looking back on policies to address this xenophobic attitudes as well as survey and analyze the attitudes in order to look for directions South Korea should head. ,韩语论文,韩语论文网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