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에 대한 인식은 장애인에 대한 보호에서 사회복귀를 위한 배려로 변화하고 있으며, 사회적 약자로서의 장애인에 대한 적극적 배려의 필요성에 대한 논의도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여... 장애인에 대한 인식은 장애인에 대한 보호에서 사회복귀를 위한 배려로 변화하고 있으며, 사회적 약자로서의 장애인에 대한 적극적 배려의 필요성에 대한 논의도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많은 장애인은 배려받지 못하고 있으며 장애인 관련시설은 사회 환경의 변화에 대응하는 시설변화를 이끌어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본 연구는 이러한 배경으로부터 다음과 같은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첫째, 사회적으로 장애인 관련정책은 탈시설화를 통해 사회복귀로 변해가고 있지만, 장애인 관련시설은 이러한 사회환경 변화에의 대응이 미비하고 그 결과 입지 및 건축적 측면에서 변화의 필요성에 대한 문제제기이다. 둘째, 장애인의 안전에 대한 문제제기이다. 이를 바탕으로 장애인을 위한 거주시설은 일상적 영역에서 재실 장애인의 ‘사회복귀’를 위한 바람직한 사회·문화적인 공간마련 및 비일상적 영역에서는 사회 적응 교육 및 사회복귀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공간과 더불어 각종 재난에 대비한 공간구성 등이 요구된다. 이러한 건축계획 요소는 크게 입지 및 공간시설의 건축공간계획과 시설안전 차원에서의 대피-피난 계획의 2가지 측면에서 그 특성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장애인들의 바람직한 거주 환경 조성을 위해, 장애인 거주시설을 대상으로 다음과 같은 연구목표를 설정하였다. 첫째, 장애인 거주시설의 사례분석을 통하여 건축계획 특성을 분석하여 거주공간으로서 활용 시 문제점을 도출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장애인 거주시설의 입지, 공간구성, 면적 특성 등의 지표 및 탈시설화를 위해 필요한 각종 교육 프로그램을 분석하고, 그 특성을 고찰한다. 둘째, 장애인 거주시설의 재난 상황에 대비한 피난 상황을 고려한 장애인의 피난행태 특성과 장애인 거주시설의 피난시설 계획 특성을 밝히고자 한다. 이를 위해 재실자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하는 피난실험과 관계자 FGI 분석을 실시하고, 사례 대상 장애인 거주시설의 피난시설 관련 건축계획 특성을 분석할 것이다. 셋째, 상기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장애인 거주시설의 거주공간 개선 방향과 피난을 위한 적절한 대피-피난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기 분석된 사례 분석 및 피난 실험 등이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거주공간 중심의 장애인 거주시설 건축계획 방향과 피난 시 적절한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자 한다. 이러한 연구는 다음과 같은 내용으로 수행되었다. 첫째, 이론적 고찰로서 장애인 복지정책의 변화 및 장애인 거주시설에 대하여 국내외 문헌을 살펴보고, 관련 제도 및 장애인 거주시설의 동향에 대해 고찰하였다. 또한 재난발생 시 재난약자로서 장애인의 피난을 위한 피난행태, 피난시설 기준 등에 대한 국내외 문헌 및 사례 등에 대해 고찰하고, 이를 통해 중중장애인의 행동 특성과 장애인 거주시설의 시설 기준 등에 대한 개념을 정의하였다. 둘째, 장애인 거주시설의 건축계획 특성 분석을 위해, 교외의 장애인 거주시설 사례로 충청남도 지역의 중증장애인 거주시설 9개소, 도심의 장애인 거주시설 사례로 수도권 지역의 중증장애인 거주시설 4개소를 선정하여 사례분석을 시행하였다. 분석의 내용은 입지특성 분석을 위해 도심 접근성·주변 근린생활시설 연계·재난 대비 시설 연계 등의 3가지 기준을 바탕으로 분석하고, 건축공간·면적·대피-피난 시설 등의 분야에서 건축동선 및 계획특성을 분석하였다. 셋째, 장애인 거주시설의 대피-피난 특성 분석은 13개 사례 중 거실중심으로 리모델링한 사례를 선정하여, 재실자와 보조자 등 관계자를 대상으로 하는 피난실험을 실시하였다. 피난실험에서 나타난 장애 유형별 피난행태를 분석한 후, 장애인 관련 전문가 및 관리운영자의 FGI(Focus Group Interview)와 피난 실험 결과를 바탕으로 장애인 거주시설의 피난관리 개선방안을 도출한다. 또한 재난에 대비한 피난시설의 사례분석을 통해 그 특성과 문제점을 고찰하였다. 마지막으로, 상기의 연구결과들을 바탕으로, 장애인 거주시설내의 바람직한 거주환경 조성을 위한 공간계획, 재난 시 효과적인 피난을 위한 대책 등을 종합한 구체적인 장애인 거주시설 계획방향을 도출하였다. 이러한 연구과정을 통해 도출된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건축계획 측면에서는 입지특성·공간구성·면적계획의 3가지 내용을 고려해야 한다. 입지특성에서는 재실자의 ‘사회복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주변 시설과의 연계 조건과 효과적인 건축공간 구성을 위한 부지 면적과 형태의 확보 등이 중요하다. 주변 시설과의 연계는 장애인들이 일반인과 같은 사회생활 여건과 접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근린생활시설의 입지와 시설 간 접근성 확보를 의미한다. 이때 재난에 대비하기 위한 종합병원이나 소방시설도 중요한 시설이라고 하겠다. ‘거실중심형 거주공간’이란 거실을 중심으로 침실과 화장실 및 욕실, 기타 필요 공간이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단위공간을 구성하는 것이다. 단위공간 뿐만 아니라, 이러한 단위공간들이 복도나 수직 동선체계와 연계되어 건물 내외부 주요 공간 사이에 효과적인 동선체계를 구성하면서 전체 공간을 구성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면적계획에서는 중증장애인 거주시설의 1인당 소요 거주 공간 면적 확대는 시설별 재실 정원의 축소와 함께 거실중심형 거주공간을 구성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이를 위해서는 기존의 거주, 기능, 지원 등 기능에 따른 공간구분과 수용중심의 장애인시설을, 거실중심의 거주공간으로 개선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이러한 계획 내용은 각각 유기적으로 연계되어 종합적으로 고려되어야 한다 둘째, 장애인 거주시설의 바람직한 피난대책 마련을 위해서는 운영관리자 측면에서 장애인의 장애 유형에 따른 특화된 피난 방법의 숙지와 평상 시 훈련을 통해 건물 구조와 피난장소 등에 대한 인지노력이 필요하다. 또한 건축계획 단계에서 장애인의 피난을 고려한 수평 및 수직 피난로, 피난 데크 및 발코니 계획과 설비 시스템적 접근이 요구된다. 운영관리자 측면에서는 무엇보다 장애인의 장애 유형에 따른 피난 행태를 사전에 인지하고 피난 방법과 설비 등의 사용을 고려한 피난 훈련이 가장 중요하다. 피난 시설 측면에서는 사례 분석 결과, 수직-수평 피난로 상의 충분한 피난 구획이나 피난 공간 및 피난 동선에 대한 고려가 부족한 것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이에 대한 구체적인 건축계획적 고려와 관련 법제도의 보완이 시급하다. 셋째, 장애인 거주시설의 계획과 피난 대책에서 가장 중요한 사항은 장애인의 장애 유형별 특성을 고려한 거주 공간의 계획과 피난 시 행태 특성을 고려한 대응계획 및 피난 시설의 마련이 가장 중요한 것이다. 장애인 거주시설의 거주 공간 계획은 거실중심형 거주공간을 구성하면서 각각의 단위공간과 전체 시설 공간이 통합되어 구성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또한 이러한 공간 계획은 입지조건 및 면적 활용 측면에서 유기적으로 연계되어야 한다. 피난에 대비한 계획은 장애유형별 특성을 적극 고려한 평상시 피난 훈련의 활성화와 시설 측면에서 재실자 장애 유형을 고려한 방재설비 설치, 수평 피난을 위한 방화 구획 설치, 수직 피난을 고려한 대피공간 마련, 피난 상황에 대비한 스프링클러 같은 설비의 보완 등이 필요하다. 결과적으로, 장애인 거주시설의 거주공간 확보를 위한 바람직한 건축계획은 건축계획 차원에서의 접근과 동시에, 공간 구성에서 피난로와 피난 장소의 적절한 설치를 위한 피난 계획이 상호 보완되어 유기적으로 구현될 필요가 있다. ,免费韩语论文,韩语论文范文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