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은 일본어 교육적인 관점에서 현대 일본어와 한국어의 콜로케이션(collocation)을 대조하여, 한국인 일본어 학습자가 습득하기 어렵고 오용하기 쉬운 경우에 대해 알아보려고 하는 것이... 본 논문은 일본어 교육적인 관점에서 현대 일본어와 한국어의 콜로케이션(collocation)을 대조하여, 한국인 일본어 학습자가 습득하기 어렵고 오용하기 쉬운 경우에 대해 알아보려고 하는 것이다. 1990년부터 2009년까지 전체 21회분의 일본어능력시험 안에 나타난 ‘명사/を/동사’형 콜로케이션을 한국어로 번역하여 대조분석을 진행하였다. 본고에서 다룬 콜로케이션은 자립어(自立語)가 결합된 것이고, 그 결합은「傘をさす」,「嘘をつく」처럼 고정적(固定的)이지만 각각의 구성 요소의 의미에서 콜로케이션 전체 의미가 해석이 되는 것과「空をとぶ」,「お茶を飲む」처럼 단어와 단어가 각각의 어휘적인 의미를 가지면서 자유롭게 결합하는 것을 대상으로 하였다. 대조분석은 유사점과 차이점에 초점을 맞추는 ‘일치의 여부’와 하나의 한국어 동사에 다수의 일본어 동사가 대응되는 ‘동사의 1:多 대응 양상’에 주목하였다. 그 결과 약 83%의 한‧일 콜로케이션이 일치하여 한국인 학습자에게 모국어의 지식이 긍정적인 전이(正の転移)가 기대된다고 할 수 있다. 일치하지 않는 나머지 17%는 일본어에 대응하는 한국어 어휘가 없는 경우나, 대응하는 어휘가 있어도 콜로케이션간에서는 다른 어휘가 사용되는 경우가 있었다. 그리고 일본어 고유어나 외래어에 대해 한국어가 한자어로 대응하는 경우가 많이 확인되었다. 또한「ふく」,「磨く」등 일본인에게 완전히 구별이 되는 동사라도 한국인 학습자에게는 구별하기 어렵고 동사의 선택에 있어서 오용하기 쉬운 가능성이 보였다. ,韩语论文范文,韩语论文网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