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study aims to discuss expression patterns in Korean language education, to select the expression patterns list and to describe the contents of grammar education focusing on Korean verb antonym alda(to know) and moreuda(not to know). The specific... This study aims to discuss expression patterns in Korean language education, to select the expression patterns list and to describe the contents of grammar education focusing on Korean verb antonym alda(to know) and moreuda(not to know). The specific goals of this study is as follows: First, the criteria and plan to select the expression patterns are set by considering the existing relative studies. Second, Korean verbs 'alda/moreuda' expression patterns able to be treated as the distinctive sentence patterns are selected by applying these criteria and plan. Third, concerning the selected expression patterns, contents of grammar education which includes form, meaning, pragmatics are arranged. To achieve these goals in chapter 1, the method and procedure of this study are set up clearly. In chapter 2, investigating the precedent studies, the direction of this study is investigated. To put it concretely, the precedent studies on the selection of expression patterns, Korean verbs 'alda/moreuda' and antecedent forms of 'alda/moreuda' (e.g. ‘-는지/(으)ㄴ지/(으)ㄹ지’, ‘-는/(으)ㄴ/(으)ㄹ 줄’) are reviewed and the meaning of Korean verbs 'alda/moreuda' sentence patterns is classified. In chapter 3, problems in educating expression patterns constructed by Korean verbs 'alda/moreuda' are analyzed by reviewing Korean dictionaries and textbooks. As a result, Korean verbs 'alda/moreuda' expression patterns were presented unsystemetically in Korean language teaching materials. Next, in chapter 4, to verify the sentence patterns added up in chapter 3, the frequency and usage searched in spoken/written/semi-spoken corpus were analyzed. Through this process, which sentence patterns could be selected for Korean verbs 'alda/moreuda' expression patterns and which sentence patterns could not be got clarified and they were classified into basic pattern/modified pattern/extended pattern. In 5th chapter, the final list of Korean verbs 'alda/moreuda' sentence patterns is determined and the contents of grammar education are presented. Especially, this study includes not only information about form, meaning, but also Korean verbs 'alda/moreuda' expression patterns' discourse function. It could be useful for Korean language learners to get the information about whether expression patterns are proper or not in communication context as well as how they could use expression patterns grammatically. In the last chapter, the previous chapters were organized with their results, and the significant meaning and limitations of this study were considered. This study seems to be meaningful in that the Korean verbs 'alda/moreuda' expression patterns are systematized and the process as to whether certain sentence pattern constructed by verbs could be selected for expression patterns or not was shown clearly.
본 연구는 한국어교육에서의 체계적인 표현문형 교육을 위한 논의로, 한국어 동사 반의어쌍인 ‘알다/모르다’를 중심으로 이들 동사가 이룰 수 있는 표현문형의 선정과 더불어 그 문법 내... 본 연구는 한국어교육에서의 체계적인 표현문형 교육을 위한 논의로, 한국어 동사 반의어쌍인 ‘알다/모르다’를 중심으로 이들 동사가 이룰 수 있는 표현문형의 선정과 더불어 그 문법 내용을 기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본 연구의 세부 목표는 다음과 같다. 첫째, 기존의 연구들을 바탕으로 표현문형의 선정 기준과 방안을 마련한다. 둘째, 위의 기준과 방안을 적용하여 동사 ‘알다/모르다’가 이루는 구성들 가운데 변별적인 개별 문형으로 다뤄질 수 있는 ‘알다/모르다’ 표현문형을 선정한다. 셋째, 선정된 표현문형을 대상으로 형태, 통사적 제약, 담화 기능을 밝혀 형태, 의미, 화용의 측면을 모두 아우르는 문법 교육 내용을 마련하도록 한다. 이를 위하여 1장에서는 연구의 필요성을 바탕으로 동사 알다/모르다가 형성하는 표현문형 선정 및 내용 기술에 필요한 연구의 방법 및 절차를 확실히 하였다. 2장에서는 기존의 연구들을 연구 주제별로 검토하여 쟁점을 정리하고, 앞으로의 논의 방향을 모색하였다. 구체적으로는 표현문형의 정의와 선정에 관한 연구, 동사 알다/모르다에 관한 연구, 동사 알다/모르다에 선행할 수 있는 형태들(‘-는지/(으)ㄴ지/(으)ㄹ지’, ‘-는/(으)ㄴ/(으)ㄹ 줄’)에 관한 선행연구를 검토하고 연구의 중심 주제가 되는 동사 알다/모르다가 이룰 수 있는 문형들의 의미를 세분화하였다. 3장에서는 한국어 교육 자료를 분석하여 문형 선정 및 내용 기술에 필요한 항목을 설정하였다. 또한 동사 알다/모르다 표현문형들이 한국어 교육 자료인 학습 사전과 교재에서 각각 어떻게 기술되고 있는지를 비판적으로 검토하였다. 그 결과 한국어 교육 자료에서는 알다/모르다 표현문형이 체계 없이 제시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4장에서는 2장과 3장을 거쳐 합산한 문형들의 실제성을 검증하기 위해 구어/문어/준구어 말뭉치를 통해 빈도수와 쓰임 양상을 살펴보았으며 이러한 과정을 통하여 표현문형으로 선정될 수 있는 것과 그렇지 못한 것을 변별하여, 기본 문형/변이 문형/확장 문형으로 구분하였다. 5장에서는 최종적으로 선정된 문형의 목록을 확정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기술하기 위해 필요한 문법 내용을 마련하였다. 특히 형태, 통사, 의미적 차원의 정보뿐 아니라 동사 알다/모르다 표현문형의 담화 기능을 함께 다루었다. 표현문형을 어떻게 문법적으로 올바르게 사용할 것인지를 넘어서, 어떤 상황에서 쓸 수 있고 어떤 상황에서 쓸 경우에 무례하게 보일 수 있는지와 같은 용법상의 정보를 제공하여 학습자들이 실제 의사소통 상황에서 표현문형을 선택함에 있어서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6장에서는 앞서 논의한 내용들을 종합하여 결론으로 정리하였고, 한국어교육에서의 표현문형 연구에 있어서 본 연구가 가지는 의의와 한계점을 함께 짚어보았다. 이상으로 본 연구는 한국어 동사 ‘알다/모르다’가 이루는 표현문형을 중심으로 기존의 항목을 체계화하고, 동사가 이룰 수 있는 여러 문형 가운데에 어떤 항목이 표현문형으로 설정될 수 있고 어떤 항목은 제외되는지의 과정을 보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참고문헌 (Reference) |